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제주시는 3월 6일 ㈜정성공조로부터 후원금을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저소득층 아이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을 주고자‘디딤씨앗통장 적립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디딤씨앗통장은 시설 및 위탁가정, 중위소득 50% 이하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이 후원을 받거나 본인(보호자)이 직접 저축하면 정부에서 적립금액의 1:2 비율로 매칭해 월 1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5년 1월부터는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정 아동까지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 실시하고 있다.
홍택근 대표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더 밝고, 건강하게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원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완근 제주시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따뜻한 마음으로 기탁해 주신 홍택근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관내 저소득 아동들이 자립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후원금은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