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회운영위원장은 3월 6일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2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영남권 시도의회별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울산시의회 공진혁 위원장을 비롯한 영남권 시·도의회운영위원장 5명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지난 12월 영남권 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차 정기회에서 다루었던 ‘영남권 관광 벨트 구축’과 관련한 기본 방향 수립을 구체화하기 위해 권역별 관광 개발 계획 및 전략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추진현황을 살펴 봤다.
특히, 야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는데 참석자들은 야간 관광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공유하며, 영남권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 관광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리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공진혁 위원장은 “야간 관광은 밤 시간대에 관광 명소, 콘텐츠, 축제 등을 즐기는 특성상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관광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영남권이 협심하여 공동 발전을 도모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