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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도, 2분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 위원회 개최

대청호 관광자원화를 위한 수질개선 및 규제완화 방안 집중 논의

 

인사이드피플 박미영 기자 | 충북도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우종 행정부지사 주재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위원회 ’23년 2분기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그간의 사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생태·환경 보전과 관광개발 양립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는 일본 시가현의 비와호 개발 사례를 통해 대청호의 수질개선과 규제완화 방안이 집중 논의 됐다.


비와호는 400만년 전 형성된 면적 673.9㎢, 길이63.5km에 이르는 일본 최대 자연호수다. 일본 나고야·교토·오사카 지역 1,400만명의 식수임에도 불구하고, 유람선 운항, 어로행위, 수상스키 등을 즐길 수 있어 친환경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추구하고 있는 충북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이우종 행정부지사는 “위원회에서 도출된 내용 중 도입이 필요하거나 가능한 사항은 사업화하거나 제도개선을 추진하여 청남대 비롯한 대청호 수변지역을 세계적 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 문화·관광·웰니스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민·관위원회는 그동안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에 필요한 방향과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자문역할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