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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남도, ‘딸기 우량모주 적정가격 지정협의체’ 구성 추진

우량모주(어미묘)의 적정가격 지정으로 안정적인 생산 보급 도모

 

인사이드피플 최지나 기자 | 경남도는 ‘딸기 우량모주 적정가격 지정협의체’를 구성하여 추진하기로 밝혔다.


경남도는 경남농업기술원에서 생산하는 무병묘를 진주시, 함양군, 합천군 소재 원묘증식시설 3개소에서 증식시켜 시군의 딸기 생산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또한 도내 우량 딸기 종자를 보급하기 위해 ‘딸기 우량모주(어미묘) 보급사업’을 추진하며, 경남 도내에 모주 갱신이 필요한 딸기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격년마다 우량모주 구입보조금 50%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 및 바이러스 피해,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자묘 생산에 어려움이 있어 우량모주(어미묘)에 적정가격 지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농정국, 농업기술원, 위탁생산법인, 딸기 주산지 생산농가, 산지유통센터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우량모주 공급가 적정가격 지정협의체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지정협의체는 협의된 가격을 토대로 딸기 우량모주 보급사업 등 지원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7~9월 개최하여 모주의 시장가격 검토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적정가격을 지정하고 사업 수요조사 시 농가에 안내하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도에서 보급하는 딸기 우량모주(어미묘)의 적정한 가격을 정해 공급을 원활히 하고자 지정협의체를 발족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13년부터 매년 도내 딸기 생산농가들에게 자묘 생산을 위한 딸기 우량모주(어미묘)를 보급하고 있으며, 작년 2022년에는 320ha, 65만 주 가량 공급했고 올해는 246ha, 78만 주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