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증미역 초역세권에 들어설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가 6월 마지막 주 그랜드 오픈 소식을 알려 주목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가치에 부합하는 특화 설계, 대형 건설사 브랜드 프리미엄 등을 두루 갖춰 입주 기업들 사이에서 일찌감치 이슈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지식산업센터란 한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정보통신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 및 지원 시설이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다층형 건물을 말한다. 과거 아파트형 공장이라고 불린 집합건축물로 기업과 기업 지원 시설이 모두 상주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녔다.
지식산업센터는 사업 다각화를 꿈꾸는 대형 건설사들이 주목하는 건축 아이템이다. 최근에는 아파트처럼 브랜드를 입히고 다양한 특화 설계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이스건설의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를 비롯해 SK건설의 V1, 현대건설의 현대 클러스터, 포스코건설의 AT센터, 한화건설의 비즈메트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미래 사회의 먹거리로 거론됐던 4차 산업혁명이 본격 도래하면서 이들 업종에 특화된 지식산업센터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제조업 외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 사업체와 지원 시설이 본격 입주할 수 있는 집합 건축물로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에이스건설은 회사 설립 이후 약 95여만평의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며 업계 내 선두주자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국내 지식산업센터의 메카인 구로와 가산의 디지털단지를 비롯하여 부산 센텀, 평촌, 광명, 광교 등 전국 각지 63여 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에이스건설의 도전은 친환경 제로에너지 지식산업센터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에서 정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친환경 제로에너지란 최종적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0(ZERO)이 되는 건축물을 의미한다. 독일 기술로 개발된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BIPV) 시스템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 모듈을 건축물 외장재로 적용한 원리다. 특히 외벽면, 창호, 지붕 등 건물 외관에 태양광을 장착해 생성된 에너지를 건축물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건축물 자체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설치 부지가 필요 없어 실용적이고 햇빛 차단 효과가 뛰어나 고층빌딩 등의 강화유리를 대체하는 수단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건축물, 태양광이 통합 설계돼 깔끔한 외관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도 강점이다. 이는 에이스건설의 지식산업센터 건축 노하우를 고스란히 방증하는 사례다.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는 지하 5층, 지상 15층, 연면적 30,577㎡규모로 건설되는 가운데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업무시설, 지상 3~15층은 지식산업센터, 지하층은 전층 주차시설로 설계된다. 아울러 일부 섹션을 마련하여 지하 1~2층은 지식산업센터와 운동시설(지하 1층)을, 지하 3~5층에는 분양형 창고를 마련한다.
지식산업센터 공용부분의 경우 현대적인 디자인의 설계 노하우가 돋보인다. 1층은 고급스러운 라운지, 녹지공간과 연결된 총 4개의 상업 존이, 2층은 업무지원 오픈라운지 시설과 연결된 2개의 상업 존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1층에는 입주사 및 보행자, 인근 거주자들을 위해 녹지가 포함된 공개공지가 조성되어 힐링공간으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는 가양역과 증미역(도보 1분거리의 초역세권) 이용이 모두 가능한 가운데 급행정차역인 가양역을 이용하면 강남까지 약 30분대 이동할 수 있다. 왕복 6차선대로 진입을 통해 올림픽대로, 성산대교, 강변북로 등의 진입도 수월하다.
한편, 마스터밸류 에이스 지식산업센터 홍보관은 강서구 염창동 인근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