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오무(五無)는 무정(無情), 무례(無禮), 무식(無識), 무도(無道), 무능(無能)한 사람을 말한다. 첫째, 사람은 인간미가 있어야 되고 눈물도 있어야 하며 사랑도 있어야 한다. 그래서 무정한 사람이거든 친구로 삼지 말라고 하는 것이다. 인간의 인간다움의 첫째 조건이 인정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원만한 성품을 뜻하는 말인데, 프랑스 시인 아벨 보나르’도 ‘우정론’에서 이상적인 우정의 제1덕목을 “좋은 성품”이라 말하고 있다. 둘째로 인간은 유일하게 예의를 아는 동물이다. 공자는 예가 아니거든 보지도 말고 듣지도 말며 말하지도 말라 했다. 예의가 없으면 인간이 아니라는 뜻이고 따라서 무례한 사람은 상종하지 말라는 것이다. 맹자가 사양지심(辭讓之心)을 ‘예’의 근본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예의는 사양하는 마음에서 나오는데 그 사양심은 양보해주는 마음이고 속아주고 져주고 관용해주는 마음이다. 셋째, 학문연구는 인간만의 특권이다. 학문 수준이 있는 사람은 사고방식이 합리적이고 이해심이 깊고, 대개는 인격수준도 높기 때문에 친구감으로 적격이다. 그러나 그 수준이 차이가 많이 나면 안
1. 사물을 객관적으로 본다. 세익스피어의 유명한 대사 중 “세상에서 좋고 나쁜 것은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라고 했다. 상황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득이 될 수도 있고, 실이 될 수도 있다. 시련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사물을 보라. 2. 내려 놓을 줄 안다. “언제나 원하는 것을 다 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라. 정신력이 강한 사람들은 삶이 계획대로 풀리지 않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언제든 예상치 못한 일이 닥칠 수 있다는 것을 안다. 그들은 일이 잘 풀리지 않았을 떼, 운명을 탁하면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3. 냉정하고 침착한다. ‘멘탈’이 강하다는 것은 언제나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을 의미 한다고 할리데이는 말한다. 정서적 안정과 냉정함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은 힘든 상황을 극복하는데 있어 큰 자산이다. 4. 행복에 집착하지 않는다. 언제나 행복해야 한다고 믿는 것은 결국 불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멘탈 이 강한 사람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애써 회피하려 하지 않는다. 긍정적, 부정적인 상반된 감정들이
다양한 방면에서 성공을 거둔 박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남보다 더 많은 명예와 부를 누렸지만, 단 하루도 행복한 적이 없었습니다. 결국 그는 한 심리학과 의사를 찾았습니다. 의사는 박사의 고민을 들은 후 말했습니다. “여기 네 가지 처방전이 있습니다. 내일 아침 가까운 바닷가로 떠나세요, 잡지나 신문을 읽지도 말고, 가족이나 일 생각도 잠시 접어 두세요. 그리고 9시, 12시, 15시, 17시. 시간에 맞춰 약봉지를 하나씩 열면 됩니다” 다음 날, 박사는 의사의 말을 반신반의하면서 바닷가에 갔습니다. 9시, 그는 첫 번째 약봉지를 꺼냈습니다. 안에 든 것은 알약이 아니라 의사의 글씨가 적힌 쪽지였습니다. ‘귀를 기울여 들으세요’ 박사는 조용한 곳에 앉아 눈을 감았습니다. 바람과 파도 소리가 마음을 조금씩 진정시켜 주는 듯 했습니다. 12시, 그는 두 번째 약봉지를 꺼냈습니다. ‘추억’이란 글자가 쓰여 있었습니다. 그는 앉은 채로 옛 기억을 더듬었습니다. 철없지만 순수하던 어린 시절, 친구들과의 우정, 부모님의 사랑 등. 그동안 잊고 살아온 것이 너무도 많았습니다. 순간 가슴속에서 뜨거운 뭔가가 꿈
서울 서초동 소년 법정에서 일어난 사건입니다. 서울 도심에서 친구들과 함께 오토바이를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된 소녀는 방청석에 홀어머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조용한 법정 안에 중년의 여성 부장판사가 들어와 무거운 보호처분을 예상하고 어깨가 잔뜩 움츠리고 있던 소녀를 향하여 나지막히 다정한 목소리로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 날따라 힘차게 외쳐 보렴. 나는 이 세상에서 가장 멋있게 생겼다." 라고.. 예상치 못한 재판장의 요구에 잠시 머뭇거리던 소녀는 나지막하게 "나는 이 세상에서..."라며 입을 열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더 큰소리로 나를 따라 하라고 하면서 "나는 이 세상이 두려울 게 없다.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 "나는 무엇이든지 할수 있다." 큰 목소리로 따라하던 소녀는 "이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니다." 라고 외칠 때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습니다. 소녀는 작년 가을부터 14건의 절도, 폭행 등 범죄를 저질러 소년 법정에 섰던 전력이 있었으므로 이번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무거운 형벌을 받게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판사는 소녀를 법정에서 일어나 외치기로 판결을 내렸기 때문이었습니다. 판사가 이런 결정을 내린 이유는 이
오는 28일 밤 8시 29분 옥희와인 캐주얼와인바에서 '2021 할로와인파티_옥희게임'이 진행된다. 옥희와인(대표 김옥희)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게임은 원 드라마보다 간소화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설탕 뽑기' 등을 1~3라운드로 순차 진행한다. 마지막 4라운드는 '딱지치기'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한다. 각 게임에서 탈락자가 발생하고 신청 후 게임에 불참한 참가자도 자동 탈락 처리된다. 진행 요원의 안내에 따르지 않아도 탈락이다. '옥희게임' 최후의 3인에게 제공되는 마지막 만찬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비싼 옥희아모르 V3가 서빙되며, 최후 2인이 최종 대결할때 스페셜 게스트 네모맨의 얼굴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최후의 1인이 된 참가자에게는 옥희아모르 V4, V5, V6, V7 시리즈 6병(456,000원 상당)을 획득한다. 아울러 옥희아모르 V4, V5, V6, V7 시리즈(4종) 론칭을 기념, 'Blind Tasting' 대회도 열린다. 미션은 세가지로 나눠진다. 옥희아모르 4종의 품종과 생산국가, 지역을 맞추는
수렵시대엔 화가 나면 돌을 던졌다. 고대 로마시대엔 몹시 화가 나면 칼을 들었다. 미국 서부시대에는 총을 뽑았다. 현대에는 화가 나면 '말 폭탄'을 던진다. 인격모독의 막말이나 악플을 일삼는 사람들이 있다. 정제되지 않은 말 폭탄을 타인에게 예사로 투척한다. 설혹, 그의 생각이 옳다고 할지라도 사용하는 언어가 궤도를 일탈했다면 탈선임이 분명하다. “화살은 심장을 관통하고, 매정한 말은 영혼을 관통한다.” 스페인 격언이다. 화살은 몸에 상처를 내지만 험한 말은 영혼에 상처를 남긴다. 당연히 후자의 아픔이 더 크고 오래 갈 수밖에 없다. 옛 사람들이 ‘혀 아래 도끼 들었다’고 말조심을 당부한 이유이다. 불교 천수경 첫머리에는 ‘정구업진언 (淨口業眞言)’이 나온다. 입으로 지은 업을 깨끗이 씻어내는 주문이다. 그 중 4가지는 거짓말로 지은 죄업, 꾸민 말로 지은 죄업, 이간질로 지은 죄업, 악한 말로 지은 죄업을 참회한다는 내용이다. 그때, 자신의 참회가 꼭 이뤄지게 해달라고 비는 주문이 ‘수리 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이다. 탈무드에는 혀에 관한 우화가 실려 있다. 어느 날 왕이 광대 두 명을 불렀다. 한 광대에게 “세상에서 ‘가장 악한 것’을 찾아오라”고
팔만대장경을 260자로 줄이면 '반야심경'이다. 반야심경을 다시 5자로 줄이면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이다. 일체유심조를 한 자로 줄이면 마음 즉 심(心)이 된다. 그러므로 마음을 지키는 것은 정말 큰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당신의 마음이 곧 경전이다! 지금까지는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육체라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인간의 생명과 죽음, 질병과 건강,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것은 육체가 아니라 정신(마음)임이 더욱 분명해졌다. 인간은 육체와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음이 사실이다. 지금까지는 인간의 주인은 육체를 위해서 먹었고, 옷을 입어도 육체를 위해서 입었다. 모든 것이 육체를 중심으로 보호막을 쳤던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생각을 달리해야 한다. 건강을 위해 보약을 먹을 것이 아니라, 인간의 생사와 질병을 지배하는 정신(마음)의 속성을 알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인간은 ‘마음’을 간직한 ‘육체’가 아니라, 육체를 도구로 활동하고 있는 ‘마음’이 본 그 자체이다. 이것은 기본적인 진리다. 하버드 대학의 월터 케논 박사는 이미 35년 전에 우리의 정서(마음상태)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중요시했으며, 그 후 많은 대학
♧평범한 진실♧ 건강(健康) 하게 산다는 것은 위대(偉大)한 일이고, 생존(生存) 한다는 것은 지뢰밭처럼 예측(豫測)할 수도 없으며, 위험성(危險性)도 매우 큽니다. 정말 인생 80까지 살면 90점이고, 85면 100점이라고 평소에 공언(公言)해 온 것이, 타당(妥當)함을 새삼 느낍니다. 오늘도 “평범(平凡)한 진실(眞實)”을 다시 한번 되새깁니다. 1.기적(奇蹟) 은 특별한 게 아닙니다. 아무 일 없이 하루를 보내면 그것이 기적(奇蹟)입니다. 2.행운(幸運)도 특별한 게 아닙니다. 아픈데 없이 잘 살고 있다면 그것이 행운(幸運)입니다. 3.행복(幸福)도 특별한 게 아닙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고 지내면 그것이 행복(幸福)입니다. 하루하루가 하늘이 특별히 주신 Bonus입니다. 1. 오늘은 선물입니다. 하늘이 나에게 특별히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2.오늘은 내가 부활한 날입니다. 어제 밤에서 다시 깨어났습니다. 자다가 돌아가시는 경우를 생각하면 깨어난 것이 부활입니다. 3.오늘은 Bonus로 받은 날입니다. 70부터는 하루하루가 특별히 받은 날, Bonus는 안 주면 그 뿐입니다. 4.오늘을 인생(人生)의 첫날처럼, 또한 마지막 날
공자(孔子)가 절대 하지 않은 4가지 공자(孔子)께선 네 가지 일을 전혀 하지 않았는데 그것이 무의(母意), 무필(母必) 무고(母固), 무아(母我)’이다. 즉 자기 마음대로 결정(決定) 하지 않고, 함부로 단언(斷言) 하지 않았으며, 자기 고집(固執)만 부리지 않았고, 따라서 아집(我執)을 부리는 일이 없었다고 한다. 이 모두를 하나의 속성(俗性)으로 묶을 수 있는데 그게 바로 ‘겸손’(謙遜)이다. 함부로 억측(臆測)하지 마라. 상식(常識)과 편견(偏見)은 종이 한 장 차이다. 모든 일을 조사(調査) 하며 진행(進行) 할 순 없지만, 그렇다고 본인의 직감(直感)에만 의존(依存) 하는 것도 위험(危險) 하다. 균형 감각(均衡感覺)을 발휘(發揮)해야한다. 어떤 것을 예단(豫斷)하기전에 그것이 진실(眞實)과 다름이 없는지, 지나치게 편견(偏見) 에 의존(依存)한 판단(判斷)은 아닌지 늘 경계(警戒)해야 한다. 애매한 건 귀찮더라도 한 번 더 조사해 보고 판단하는 신중(愼重) 함이 필요하다. 2. 자신만 옳다고 믿지 마라. 옳고 그름에 너무 집착(執着) 하지 마라. 세상에 100% 한쪽만 진리(眞理)인 건 없다. 설령 맞더라도 조건부
가슴을 뛰게하는 좋은 글 기회가 주어지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하고 있으면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먼저 사과할 수 있고, 먼저 용서할 수 있다면 고민의 반은 사라진다. 사람을 판단할 때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그 사람의 최선을 보고 판단한다는 것이다. 함께 하고자 한다면 최악을 함께 경험하라. 그러면 최소한 원망할 일은 없을 것이다. 평범한 하루는 추억이 될 수 없다. 가장 실패한 인생은 추억 없는 노년이다. 수동적 고독은 고립이다. 능동적 고독은 자립이다 어느 시점부터 홀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노력을 통해 변화하는 과정은 절대 보이지 않는다. 과정을 보겠다는 것은 밥 지으면서 뚜껑을 열겠다는 것이다. 쉬운 일도 못하면서, 어려운 일 잘하려고 하지 말자. 꿈을 이루고 싶다면 작은 계획부터 매일같이 지키자. 누군가를 감동시켜 본 적 있는가? 아니면 자신을 감동시켜 본 적이 있는가? 둘 다 없다면 죽도록 열심히 해보자. 삶이 새롭게 보일 것이다. 강애자 에디터
온전하고 바른 삶을 사는 사람들은 메아리의 법칙을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메아리는 똑같은 소리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저 멀리 산 계곡을 향해 소리를 지르면 그 소리가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욕을 하면 욕으로, 축복을 하면 축복의 소리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삶을 살아가면서 불평하거나 남을 흉보거나 험담을 하거나 이웃 간에 이간질을 절대하지 않습니다. 메아리의 법칙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90세가 된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이 할머니가 90세 되던 해에 47세가 된 이웃 사람과 계약을 맺었는데, 그 계약의 내용은 90세 된 할머니가 자기가 사는 동안 매달 약 5백 프랑(요즘 한화로는 약 6만원)을 받기로 하고, 자신이 죽으면 살고 있는 할머니 집을 그 47세 된 이웃에게 넘겨주기로 한다는 계약입니다. 47세 된 이웃은 벌써 90세가 된 할머니가 살아보았자 얼마나 더 살까! 이 할머니가 한두 해 사시다 금방 세상을 떠날 것으로 생각하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1백세에도 죽지 않고, 1백10세에도, 1백20세에도 죽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30년 동안 할머니가 죽기를 애타게 기다리던 그 이웃
메아리의 법칙 세상을 온전하고 바른 삶을 사는 사람들은 메아리의 법칙을 알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메아리는 똑같은 소리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저 멀리 산 계곡을 향해 소리를 지르면 그 소리가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욕을 하면 욕으로, 축복을 하면 축복의 소리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삶을 살아가면서 불평하거나 남을 흉보거나 험담을 하거나 이웃 간에 이간질을 절대하지 않습니다. 메아리의 법칙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에서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90세가 된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이 할머니가 90세 되던 해에 47세가 된 이웃 사람과 계약을 맺었는데, 그 계약의 내용은 90세 된 할머니가 자기가 사는 동안 매달 약 5백 프랑(요즘 한화로는 약 6만원)을 받기로 하고, 자신이 죽으면 살고 있는 할머니 집을 그 47세 된 이웃에게 넘겨주기로 한다는 계약입니다. 47세 된 이웃은 벌써 90세가 된 할머니가 살아보았자 얼마나 더 살까! 이 할머니가 한두 해 사시다 금방 세상을 떠날 것으로 생각하고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런데 그 할머니는 1백세에도 죽지 않고, 1백10세에도, 1백20세에도 죽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30년 동안 할머니가 죽기를 애
나의 인생속에서 .. 因緣 두 사람이 사막을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행 중에 문제가 생겨 서로 다투게 되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뺨을 때렸습니다. 뺨을 맞은 사람은 기분이 나빴지만 아무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래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뺨을 때렸다." 오아시스가 나올 때까지 말없이 걸었습니다. 마침내 오아시스에 도착한 두 친구는 그곳에서 목욕을 하기로 했습니다. 뺨을 맞았던 사람이 목욕을 하러 들어가다, 늪에 빠지게 되었는데, 그때 뺨을 때렸던 친구가 그를 구해주었습니다. 늪에서 빠져 나왔을 때 이번에는 돌에 이렇게 썼습니다. "오늘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나의 생명을 구해주었다." 그를 때렸고 또한 구해준 친구가 의아해서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때렸을 때는 모래에다가 적었는데, 왜 너를 구해준 후에는 돌에다가 적었지?" 친구는 대답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괴롭혔을 때, 우리는 모래에 그 사실을 적어야 해. 용서의 바람이 불어와 그것을 지워버릴 수 있도록~ 그러나 누군가가 우리에게 좋은 일을 하였을때, 우리는 그 사실을 돌에 기록해야 해. 그래야 바람이 불어와도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테니까~"
'체 향 (體香)' 향초를 태우니 향내가 나고, 누린 풀을 태우니 누린내가 난다. 풀은 같은 풀인데, 향내가 나니 귀하다 하고, 누린내가 나니 인상을 찡그리며 서둘러 끈다. 짚단을 태우면 불이 금세 사그러든다. 뽕나무를 태우자 활활 오래 탄다. 불이라고 다 같은 불이 아니다. 하나의 이치에서 각기 다른 기를 받아 만물에 흩어진다. 처음 줄발은 같았으되, 나중에는 길이 달라지고 말았다. 누린 풀이 노력한다고 향초가 될 수는 없겠고, 짚단이 애를 쓴다고 뽕나무가 되는 법은 없다. 그렇지만 사람이야 그런가? 처음부터 향초였던 사람도 없고, 애초에 누린 풀이었던 사람도 없다. 젊어서 누린 풀로 물가에서 덩굴지며 악취만 풍기다가, 뒤늦게 바른 행실로 향기를 풍기는 사람도 있다. 한때 아름다운 향기로 사람들을 매혹시키다가 어느 순간 고리삭은 냄새를 풍기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나는 누린내 나는 풀이기보다는 향초이고 싶고, 짚단보다는 뽕나무이고 싶다. [죽비소리] 중에서 각 사람마다 냄새가 다르다. 무엇을 먹었는지? 어디를 다녀왔는지? 냄새로 금방 알 수 있다. 고대 이집트 시대 이후로 우리는 남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자신의 몸을 냄새로 장식해 왔다. 하지만 굳이 향료와
" 마 음 " 거울은 앞"에 두어야 하고, 등받이는 "뒤"에 두어야 한다. 잘못은 "앞에서" 말해야 하고, 칭찬은 "뒤에서" 해야 한다. 주먹을 앞세우면 "친구"가 사라지고, 미소를 앞세우면 원수"가 사라진다. 미움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장점"이 사라지고, 사랑을 앞세우면 상대편의 "단점"이 사라진다. 애인을 만드는 것과 친구를 만드는 것은 "물"을 "얼음"으로 만드는 것과 같다. 그것은 만들기도 힘이 들지만, 녹지 않게 지키는 것은 더 어렵다. 내가 읽던 "책"이 없어져도 그 책의 "내용"은 머리에 남듯, 내가 알던 사람이 떠나가도 그 사람의 말과 행동은 머리에 남는다. 우산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지갑" 잃은 사람이다. 지갑 잃은 사람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사랑" 잃은 사람이다. 더 측은한 사람은 "신뢰"잃은 사람이다. 가진 자끼리 하는 포옹은 따뜻하지 않고, 못 가진 자끼리 하는 포옹은 따뜻하다. 그러나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포옹은 그 주위를 덥힐 만큼 뜨겁다 이 세상에 행복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 그것은 만족이다. "큰 행복"이라도 "만족"이 없으면 불행이고, 아주 "작은 행복"도 만족이 있으면 큰 행복이다. 귤이 있다 없어진 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