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AI 아티스트 '틸다' 세계 3대 광고제 '뉴욕 페스티벌'서 금상 수상. [LG 제공]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LG의 인공지능(AI) 아티스트 ‘틸다(Tilda)’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2022 뉴욕페스티벌 광고 어워드’에서 ‘The Future Now’부문 금상과 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The Future Now’ 부문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방법으로 대중들과 교감한 사례를 선정하기 위해 뉴욕 페스티벌이 신설한 부문이다. 이 부문 금상 수상작인 '기후 변화에 맞서는 최초의 AI 틸다'는 올해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틸다와 박윤희 디자이너가 협업해 선보인 컬렉션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한 캠페인이다. 틸다의 이번 금상 수상작은 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틸다와 박윤희 디자이너가 협업해 선보인 컬렉션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한 캠페인이다. 이는 AI 아티스트의 작품이 수상한 첫 사례로 AI 아티스트와 패션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창의적
♦저녁노을이 질 무렵의 세미원의 모습이 세상의 시름을 안아 주는 듯 평화롭게 보인다. (사진= 노익희 기자) [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한여름에 활짝 핀 연꽃이 아름다운 양평 세미원, 올해 세미원의 연꽃축제는 7월 1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린다. 경의중앙선 양수역 인근에 자리한 양평 세미원은 대표적인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이다. 아침이나 해질 무렵에 더 낭만이 있는 세미원은 면적 18만 제곱미터 규모에 연못 6개를 설치했다. 잘 꾸며진 정원에는 항아리 모양을 하고 있는 항아리 분수가 발길을 잡는다. 페리기념연목과 백련지, 홍련지 등 연꽃을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이 넓게 펼쳐져 있다. ♦(사진= 노익희 기자) 많은 연꽃과 수련, 창포를 심어놓고 6개의 연못을 거쳐간 한강물은 중금속과 부유물질이 거의 제거된 뒤 팔당댐으로 흘러 들어간다. 곳곳에 포토존으로 좋은 어린왕자 이미지의 조형물과 열대수련정원, 빅토리아연못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정원들이 아기자기하게 분포되어 있다. 세미원에는 각종의 수련을 심어놓은 세계수련관, 항아리 모양의 분수대인 장독대 분수, 프랑스 화가 모네의 흔적을 담은 모네의 정원, 풍류가 있는 전통 정원시설을
▲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옥 전경 (사진= 노익희 기자)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교보생명은 "어피니피의 방해로 상장이 무산됐다"며 "상장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15일 재차 밝혔다. 최근 유가증권시장 입성이 무산된 것에 대한 교보생명의 IPO의지를 밝힌 것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8일 한국거래소의 상장공시위원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2대 주주 어피니티와의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분쟁'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교보생명은 "부족한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할 것"이라며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상장 적기를 맞은 지금 어피니티는 발목 잡기를 멈추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어피니티와의 분쟁이 벌어지기 전인 2018년부터 기업공개(IPO)를 추진해왔다. 상장이 가시화되자 어피니티가 같은 해 10월 풋옵션을 행사한 후 곧바로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중재하면서 IPO를 방해했다는 게 교보생명의 주장이다. 또 교보생명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분쟁에서 유리하게 활용하려는 의도로 IPO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어피니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터무니없는 음해"라
♦인사이드피플 칼럼니스트 방종태 작가가 본인의 서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빼곡한 책들이 방작가의 필력과 인문적인 힘을 말해 주는 듯 하다. (사진= 노익희 기자) 예언이나 점을 치는 데 사용되었던 중국의 고서 ‘주역(周易)’은 동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난해한 유교경전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공자가 진중하게 받들었으며, 주희가 ‘역경(易經)’으로 칭하며 오경의 으뜸으로 받들고 있습니다. 이 역경에는 “관국지광(觀國之光)”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문자의 뜻은, “나라의 빛을 본다” 라는 표현입니다. 다른 나라의 우수한 문물을 보는 것을 칭하는 표현으로 “관광”의 어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항공기 산업의 발전으로 세계는 관광입국을 지향하며 국가소득원으로서 각광을 받으며 성장하던 중, ‘Covid-19’라는 신형 코로나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세계적인 유행병(펜데믹)이 만연하여 관광산업이 전멸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Covid-19에 의한 사망자나, 인푸루엔저 감기 사망자를 비교한다면 과연 Covid-19의 피해가 컸을까 하는 의구심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제공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오름세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물가 중심의 통화정책 운용이 바람직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총재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앞으로의 통화정책은 물가, 경기, 금융안정, 외환시장 상황 등 향후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데이터 의존적'(data-dependent)으로, 유연하게 수행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향후 국내 소비자물가 오름세는 지난달 전망경로를 상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물가흐름과 관련하여 저희가 우려하고 있는 것은 해외발 공급충격의 영향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내외 물가상승압력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적절히 제어하지 않을 경우 고물가 상황이 고착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 이후 4주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그동안 적지 않은 물가 여건의 변화가 있었다”며 &ldqu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 [대신증권 제공]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대신증권은 20일 그룹 본사에서 이어룡 회장, 양홍석 부회장, 오익근 대표 등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신증권은 이날 대신증권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라는 새로운 그룹 미션을 발표하면서 그룹명을 기존 대신금융그룹에서 '대신파이낸셜그룹(Daishin Financial Group)'으로 변경했다. 대신증권은 "그룹명에 글로벌 투자와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증권에서 금융, 금융에서 부동산으로 성장한 성공 DNA를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와 혁신을 통해 영속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이와 함께 10년 후 그룹 자기자본 1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를 위해 'try Agile ways, create The Value(유연한 시도, 가치 창출)'라는 새 그룹 미션을 발표했다. 대신증권은 "기존 관습이나 과거의 기준에 얽매이는 것이 아닌 유연하고 빠르게 도전해 지속가능한 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년 SK 확대경영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수펙스협의회 (서울=우리뉴스) 노익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관계사에 기업 가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요구하면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다시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맞는 경영시스템도 재구축할 것도 함께 요청했다. 이는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이른바 ‘SK 경영시스템 2.0’으로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년 확대경영회의’에서 “현재 만들어 실행하고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업 가치와는 연계가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기업 가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기업 가치 기반의 새로운 경영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8일 국회에서 이재명 의원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김동연 당선인 공보팀) [경기=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8일 전임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의원과 남경필 전 지사를 국회와 수원에서 연이어 회동, 연정과 협치 등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당선인은 이날 "협치의 목적과 의미는 경기도와 경기도민을 위한 일에 여와 야가 어딨고, 진영과 이념 논쟁이 무슨 의미냐는 것이며, 오로지 경기도와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과 비공개 미팅 후 "경기도의회가 (여야가) 반반씩 된 상황에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서 "도민 소통, 공감대에 대해서 좋은 말씀 해 주셨다"고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어제 제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 협치를 제안한 것과 인수위원회에 국민의힘 추천, 공통공약 추진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을 해 줬다"고 전했다. 김 당선인은 이 의원 의혹 관련 진상 규명 협조와 관련, "사법 당국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하되, 정치적인 목표를 가지고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8일 수원 한
♦칼럼을 기고하는 방종태 작가가 자신의 서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빼곡한 책들이 방 작가의 인문적 소양과 방향을 말해주는 듯 하다. (사진=노익희 기자) (서울=인사이드피플) 기업이 예술문화에 자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메세나'라고 한다. 자금 이외에도 경영자원을 지원하고, 때로는 사업을 주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재단'을 설립해 자금을 지원하며, 문화와 스포츠, 각종 이벤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변동에 따라서 부침은 있으나, 참여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영역도 넓어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위선도 숨겨져 있으리라 짐작은 하고 있으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으로 공적지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기업이 이렇게 메세나에 공헌하고 있는 이유로는 기업이 경제활동을 통해 환경에 부담을 주고, 자원을 낭비하고 있으며, 문화를 지지하고 있는 인간의 노동력으로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므로 문화로서 차세대에 환원시키기 위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메세나는 고대 로마제국의 고관의 이름을 프랑스어로 표기했다(프랑스어 표기는 생략). 메세나가 자신의 이름을 감추고, 시인들의 생활을 지원했다는 사실에서 이를 프랑스 언어로 표기한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대통령실새이름위원회(위원장 권영걸)는 대통령 집무실의 새로운 명칭이 될 5개 후보작으로 '국민의집, 국민청사, 민음청사, 바른누리, 이태원로22'(배열은 가나다순, 선정 순위와 관계 없음)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달 31일과 6월1일, 연이틀 마라톤 회의를 개최해 후보작 심사기준(안), 후보작 선정(안), 최종작 선정기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4월15일부터 한 달간 대국민 공모로 접수한 약 3만건의 응모작에 대해 전수 검토, 고빈도 어휘 분석, 4차례 표결 등을 통한 심도 깊은 심사를 진행해 위원회 만장일치로 5건의 후보작을 선정했다. 최종 당선작은 5건의 후보작에 대한 국민 선호도 조사(3일~9일) 결과와 심사위원의 배점을 각각 70대 30의 비율로 합산해 선정키로 했다. 5건의 후보작 중 '국민의집'은 국민이 대통령실의 주인이고 대통령실은 국민 모두에게 열려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국민청사'는 '국민'을 위한 공적인 공간이라는 뜻으로, 관청을 의미하는 '청사'에서 더 나아가 '국민의 소리를 듣고(청(聽)) 국민을 생각한다(사(思))'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민음청사'는 국
♦ 약손명가 김현숙대표(좌측)와 (주)빛채그룹 이병철회장 ©인사이드피플 DB [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에스테틱 브랜드 기업 ㈜약손명가는 5월 15일, 피부미용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대학발전기금으로 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보건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원광보건대학교에서는 11일 M관 3층 러닝룸에서 기탁식을 갖고, 약속명가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빛채그룹 이병철 회장,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이사, 원광보건대학교 백준흠 총장, 서영호 대외협력실장, 미용피부화장품과 최경옥 학과장, 양현옥 교수 등이 참석했다. 빛채그룹 이회장은 향후 약손명가가 미국, 프랑스 등 유럽 진출계획과 국내 지점의 확대 계획을 밝히며, “우리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과와 학교에 발전적 인연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약손명가 김 대표이사는 약손명가에서 원광보건대학교 졸업생들의 적극적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취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계속돼 우리 약손명가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보건대 백준흠 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