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17일 수원 광교에 위치한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주재로 경기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기지역 17개 수출 지원 기관이 참여한 이번 자리에서 경기지역 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중국 등과 관련하여 해외인증, 통관 등 비관세장벽 등 통상과 관련한 다양한 애로․건의사항을 제기했다. 한편, 간담회와 더불어 개최된 설명회에서 산업부는 탄소국경조정제도, 핵심원자재법, 탄소중립산업법 등 EU 경제 관련 법안을 지역 기업들에게 설명했고, 통상무역 전문가가 중소기업 공적개발원조(ODA) 활용 및 아세안 진출 전략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지역의 17개 수출지원기관들이 모여 '경기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동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는 이를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하여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통상부서와 기업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수출기업이 해외에서 직면하는 각종 통상애로를 파악하여 이를 외국과의 통상협상에 반영하여 적극 해소해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인도양참치위원회(IOTC) 제27차 총회(5. 8.~12. 모리셔스)’에서 국제협력총괄과 김정례 팀장(Head of Fisheries Negotiation Unit)이 총회 의장에 재선출(‘23~’25)됐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2010년부터 인도양참치위원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으로 참석해왔으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부의장으로 활동하다가 2021년에 의장으로 선임되어 인도양 참치 자원 관리를 위한 논의를 이끌어왔다. 김 팀장은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 조업국과 연안국 간의 첨예한 이해관계를 중재하여 인도양 수산자원 관리와 관련된 주요 논점의 합의를 도출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에 회원국 만장일치로 총회 의장을 연임하게 됐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회원국 중 가장 많은 제안서(단독 4건, 공동 1건)를 제출하며 논의를 선도했다. ‘참치 집어장치 규제제도 제안서’ 등 해양생태계 보호와 지속가능한 참치 조업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으며, 특히 우리나라가 EU‧몰디브, 호주와 각각 공동으로 발의한 ‘고래 보호 및 바닷새 부수어획 저감조치’는 회원국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채택됐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올해 3월부터 실시한 공공부문(공무원·교원·공공기관) 단체협약과 노동조합 규약 실태 확인 결과, 479개 기관의 단체협약 중 179개 기관(37.4%)의 단체협약에서 관계법령을 위반하여 불법, 무효로 판단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었고, 48개 공무원·교원 노동조합 규약 중 6개 규약에서 노동조합법 위반 소지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노동조합과 조합원에 대한 불공정한 특혜, 인사·경영권 침해 등 공정과 상식의 국민 눈높이에서 볼 때 불합리하다고 여겨지는 내용이 포함된 단체협약도 135개 기관(28.2%)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는 즉시 “불법”인 단체협약 및 노조 규약에 대해서는 노동위원회 의결을 거쳐 시정명령을 하고, 시정명령에 불응할 경우 노동관계법 위반으로 형사처벌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불합리” 등으로 판단된 단체협약에 대해서는 노·사가 자율적으로 개선하도록 권고하고, 기재부·교육부·행안부 등 지도·감독 권한이 있는 관계부처와 함께 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국토교통부은 국토위 법안소위에서 논의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특별법과 관련하여, 전세사기 피해자 범위를 확대하는 수정안을 제시한 바 있다. 수정안에서는 대항력 ․ 확정일자를 갖춘 임차인뿐만 아니라 임차권등기를 마친 임차인도 지원 대상으로 포함토록 확대했으며, 이는 세 가지 요건(대항력, 확정일자, 임차권 등기)이 모두 충족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또한, 보증금 요건도 3억원에서 최대 4.5억원(150% 범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인천 미추홀구가 실시한 자체 전세사기 피해 현황조사 결과('23.4월)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피해 임차인이 완화된 피해지원 적용 대상 범위에 포함될 것으로 판단된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폭넓게 지원하기 위해 특별법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법안 심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7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중소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향'을 발표했다.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273억달러로, 중국 수출 부진, 코로나19 주기적 유행(엔데믹)에 따른 진단키트 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7.9%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 중 러시아, 인도, 멕시코, 태국은 역대 1분기 최고치를 달성했으나, 제조업 업황 악화로 생산이 둔화된 중국, 베트남은 수출이 감소했다. 주요 품목 중에서는 화장품, 자동차·부품 등이 높은 수출 증가율을 보였으며,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핵심 25대 품목을 별도로 분석한 결과, 세계(글로벌) 경기둔화 상황에서도 자동차·화장품 등 16개의 품목이 호조와 회복 조짐을 보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세계(글로벌) 경기둔화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2023년 중소기업 수출 플러스 달성을 위해 1월 대책에 이어 보완과제를 마련했다. ❶수출 중소기업에 대해 정책자금 지원횟수 제한 적용을 한시적으로 유예하는 등 융자·보증 및 연구개발을 우대지원하고, ❷세계적(글로벌) 강소기업 및 간접수출 우수기업 등 유망 수출기업에 대해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조달청은 1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공공기관, 설계사를 대상으로 민‧관·군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예정된 사업 규모를 설명하고, 설계품질 및 적정공사비 확보 등 설계 적정성검토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달청은 간담회에서 설계 적정성검토를 통한 고품질의 설계관리가 적정공사비 확보와 안전한 공공시설물 구축에 중요한 요소임을 강조하고,올해 예정된 사업의 설계적정성검토 효율성 제고를 위해 관련 규정, 설계검토 업무절차 및 설계단계별 관리 노하우 등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날 참석한 공공기관과 설계사들은 시설물 특성을 고려한 공사비 검토, 적정 공사기간 산정 및 설계 검토기간 단축, 예산 조정 시 조달청 설계 적정성검토 결과보고서의 의무반영 법제화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정책제언과 건의사항에 대해 조달제도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다양한 업무혁신을 통해 설계품질 향상과 공공기관의 재정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한 고품질의 공공시설물 조성의 기초가 되는 설계적정성검토 업무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조달청은 17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레미콘 공급업체인 중견기업 12개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요 관급공사 현장이 많은 수도권 지역의 레미콘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문제 해결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견레미콘사는 간담회에서 다량 레미콘 제안공고 시 대ㆍ중견기업 참여제한 완화 등 계약이행 중에 겪은 고충사항을 건의하고, 2단계경쟁기준 개선방향과 원자재 수급 불안 시 적기공급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권혁재 구매사업국장은 “올해로 레미콘 계약방법을 다수공급자계약방식으로 전환한 지 3년이 된다”면서 “그간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문제점을 찾아내 레미콘 공급제도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을 6월까지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5월 17일 10시, 육군 서울 수도방위사령부의 군 장병 경제교육 현장을 방문했고, 이후'제13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최 차관은 경제교육과 관련한 군부대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육군 수도방위사령부를 방문하여 육군 병사 90여 명이 함께하는 경제 수업을 참관하고 경제 공부와 부대 내 생활환경 등을 주제로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으며, 군 장병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병 봉급 확대, 고품질 피복·급식 보급, 생활관 개선 등 장병 생활 여건 개선과 관련된 예산을 국민과 장병의 눈높이에 맞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23년 약 6.2조원 규모) 이후 최 차관은'제13차 경제교육관리위원회'를 주재하여 ➊군 장병 경제교육 활성화 방안, ➋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 구축계획*, ➌경제교육지원법 개정 추진방향**(안)을 논의했고, 빈틈없는 후속 조치 이행을 통해 경제교육 사각지대에 대한 교육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한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함께 지원하는 엘살바도르의'로스초로스 교량 건설 및 도로 확장 사업'(‘로스초로스 사업’)에 컨설턴트 및 시공사로 참여하는 우리 기업들이 최종 확정됐다. 로스초로스 사업은 엘살바도르 정부의 ‘도로·교통 기반 시설(인프라) 마스터플랜(’19.5월)’에 따라 수도 산살바도르와 엘살바도르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확장 및 붕괴 위험지역 우회 교량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4.3억불 중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와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이 각각 2.1억불, 2.0억불을 지원하며,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차관 지원 결정(‘22.9.16) 이후 엘살바도르 공공사업부의 입찰공고 등을 거쳐 지난 3월말 동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으며 금일 도화 엔지니어링이 컨설턴트사로 선정됨으로써, 우리 기업들의 사업 공급자 선정이 최종 확정됐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이번 지원은 그간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원규모가 작았던 중남미에 대한 단일사업 기준 최대 규모의 차관지원으로, 완공 시 인접국과의 여객・화물 수송 효율성과 도로 안전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주재하여 ➊세계 1위 탈환을 위한 디스플레이산업 혁신전략, ➋중소기업 수출상황 점검 및 대응방안, ➌글로벌 시장 선도 K-블루푸드 수출 전략, ➍부담금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추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IT 업황 부진 지속 등으로 수출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어, 조속한 수출 반등을 위해 ①수출경쟁력 강화와 ②새로운 수출동력 확충과 함께, ③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④수출 인프라를 보강하는 방향으로 전 부처가 총력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Smart-X Energy 프로그램(LS일렉트릭)’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스타트업파크의 실증 브릿지 사업의 하나로, LS일렉트릭의 실증자원(인프라, 데이터, 전문가) 지원을 통해 스마트에너지 분야의 혁신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분야는 △에너지관리에 필요한 분석 솔루션 △전력 에너지관리서비스(SW) △건물 단위 탄소 배출량 모니터링 솔루션 등으로 3개 안팎의 스타트업을 선정, LS일렉트릭의 실증자원은 물론 한 기업에 많게는 3천만 원까지 실증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 인천지역 스타트업이다. 사업 기간에 인천으로 이전(본사, 연구소, 지점)할 스타트업도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인천스타트업파크 누리집(startuppark.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을 열어보거나, 인천TP 스타트업파크센터(032-228-1210)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스타트업이 스마트에너지 분야 제품 및 서비스를 검증해볼 좋은 기회”라며 “지원기업으로 선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박진 외교부 장관은 5.16일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캐나다의 '멜라니 졸리(Mélanie Joly) ' 외교장관 및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혁신과학경제개발장관과 함께 제1차 한-캐나다 2+2 고위급 경제안보대화를 개최했다. 동 대화는 작년 9월 한-캐나다 정상회담 계기 양 정상간 합의에 따라 공식 출범했으며, 외교·산업장관이 함께하는 2+2 형태의 경제안보 협의체는 양국 모두에게 첫 사례로서 의미가 깊다. 네 장관들은 글로벌 전략환경에 대한 평가와 경제안보 정책을 공유하고, ▲핵심광물·반도체 등 공급망 ▲천연가스·수소·원자력 등 청정에너지 등 양국 관심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 교환했다. 또한, 기타 주요 경제안보 현안 및 대응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국은 동 대화를 토대로 양국 간 경제안보 협력을 심화하고, 양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고용노동부는 5월 16일 “노동시장 약자 보호를 위한 노동개혁 과제”를 주제로 2차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다양한 직업과 경력을 가진 위원 38명으로 “노동의 미래 포럼”을 구성했고 이날 17명의 위원이 참석하여 임금체불, 포괄임금 오남용 근절 등 노동시장 약자 보호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위원들은 이중구조화된 노동시장에서 약자 보호 정책이야말로 노동개혁의 근본 목적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반복되는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 강화뿐만 아니라 ▴사용자 등 인식 개선 및 교육 강화, ▴중소기업, 편의점 등 취약분야 보호 강화, ▴일자리 변동에 따른 사용자·근로자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는 이정식 장관과 정책담당 국장, MZ세대 근로감독관들이 참여하여 위원들과 소통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약자 보호에 힘쓰고 있는 근로감독관들은 ▴최저임금, 주휴수당 미지급 등 임금체불, ▴약정 OT를 초과하는 근무시간 수당 미지급, 근로계약 시 포함된 연장근로시간 미기재 등 포괄임금 오남용에 대한 감독, 시정 등 현장에서의 생생한 경험과 개선방향 등에 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식 장관은 “현재 우리 사회가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 임성춘(60·남)씨는 기계설비, 시공관리 분야 35년 경력을 보유했지만, 현장에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를 우대하는 걸 경험하고, 직장까지 그만둔 채 지난해 3월 폴리텍 신중년특화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6개월 중장년 맞춤형 기술교육을 받으면서 목표했던 공조냉동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고, 수료 후 9월 기능계 최고 수준 자격인 배관기능장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재취업에도 성공해 롯데월드몰타워 에너지센터 기계설비 파트장으로 일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학장 박성희)가 ‘신중년특화과정’으로 중장년의 새로운 기회 모색을 돕는다. 신중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대상으로 3개월 또는 6개월 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고, 취업을 연계해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올해 상반기 6개월 과정으로 공조냉동 직종(그린에너지설비과), 자동차복원 직종(자동차과)에서 교육생 50명을 모집했는데, 경쟁률이 3대 1에 달했다. 훈련 참여 후 취업 가능성을 높이 평가한 중장년층이 몰리면서 인기가 높았다. 지난해 12월 수료한 6개월 과정 교육생 취업률은 현재 54.8%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조냉동
인사이드피플 최태문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은 16일 울산 현대미포조선 본사에서 현대미포조선, 사내협력사협의회와 조선산업 기술인력 수급 지원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조선업 수주 호조에 따라 생산기술 인력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조선소 전환에 맞춰 인력수요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데도 뜻을 모았다. 협약기관은 △기술인력 양성과 채용 △취업 연계를 위한 구인 정보 제공 △기업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 △인력·기술·산업정보 교류 △산학연 사업 상호지원에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폴리텍은 시급한 생산기술 인력공급을 위해, 하반기 3~6개월 단기과정을 개설하고, 선체조립과 선박배관 등 현장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을 중심으로 교육훈련에 나선다. 협약에 참석한 김형관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는 “빅데이터·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조선소로 전환하는 상황에서 관련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인력 육성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전영길 사내협력사협의회 회장은 “기관 간 동반성장을 통해 조선업 분야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