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배우 윤상현이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을 통해 ‘아무말 밉상캐’에서 ‘순애의 아이콘’으로 캐릭터 업그레이드에 성공하며 미워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윤상현은 현재 방영 중인 '조립식 가족'에서 고등학교 시절 말실수를 해 짝사랑 상대였던 윤주원(정채연 분)에게 대차게 차인 이준호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극 중 이준호는 고백을 거절 당한 후에도 윤주원을 향한 마음을 거두지 않으며 과거의 잘못을 지우기 위해 노력하는 등 호감도를 차곡차곡 높여가고 있는 중이다. 앞서 방송된 ‘조립식 가족’ 1화에서 이준호는 윤주원에게 인생 첫 러브레터를 선물한 주인공으로 시선을 끌며 첫 등장을 알린 바 있다. 그는 훈훈한 미소와 훤칠한 피지컬이 더해져 첫사랑의 아이콘 같은 싱그러운 분위기로 설렘을 극대화했다. 이후 순간의 말실수로 밉상캐로 전락했던 이준호는 윤주원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짠내 나는 노력들을 펼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는 중이다. 특히 이준호는 아프다는 소식에 직접 감기약을 챙겨 주는가 하면 함께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그룹 EPEX(이펙스)가 국내외 호평 속 컴백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가 지난 5일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은 당일 13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한터차트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러시아·베트남·일본·독일 등 4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및 터키 애플뮤직 앨범 차트인으로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UNIVERSE(유니버스)’는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인 멜론 최신 차트,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순항하고 있으며, 멕시코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위에도 올라 이펙스의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소화(韶華) 2장 : 청춘 결핍’은 이펙스가 올해 4월 발매한 정규 1집 ‘소화(韶華) 1장 : 청춘 시절’ 이후 7개월 만에 선보인 청춘 3부작 정규앨범 시리즈의 두 번째 앨범이다. 청춘이기에 겪게 되는 결핍과 그에 따른 선택, 충족, 마음가짐을 표현해 같은 청춘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있다. 컴백 당일 열린 팬 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우크라이나에 사상 첫 오스카상을 안기며 세계적인 응원과 지지를 받고 있는 '마리우폴에서의 20일'이 11월 6일(수) 오늘 개봉하는 가운데, 반드시 극장에서 관람해야 할 포인트 세 가지를 함께 공개했다.[감독/각본/촬영/내레이션: 므스티슬라우 체르노우 | 프로듀서: 레이니 아론슨-래스, 므스티슬라우 체르노우 | 필드 프로듀서: 바실리사 스테파넨코 | 스틸 포토그래퍼: 에우게니이 말로레카 | 수입/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1. ‘퓰리처상 수상’ AP 통신 기자들이 전하는 ‘마리우폴’의 현장! 러시아의 침공으로 포위된 우크라이나 도시 ‘마리우폴’에 유일하게 남아, 은폐될 뻔한 진실을 기록한 AP 취재팀의 긴박했던 20일을 담은 프론트라인 다큐멘터리 '마리우폴에서의 20일' 의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실제 기자들이 전하는 가감 없는 ‘마리우폴’의 모습이다. 므스티슬라우 체르노우를 비롯한 AP 통신 기자들은 러시아의 침공이 발생하기 전 우크라이나의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에 남기로 했다. 그로부터 한 시간 뒤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됐고, 20일간 마리우폴 시민들의 울분과 고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임지연과 추영우의 신분을 뛰어넘은 로맨스가 시작된다. 오는 11월 30일(토)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이 가짜 옥태영이 된 노비 구덕이(임지연 분)와 천상계 전기수 천승휘(추영우 분)의 투샷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첫 방송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 살아남기 위해 아씨의 삶을 택한 노비 구덕이와 명문 양반가의 맏아들이었던 과거를 감추고 이야기꾼으로 살아가고 있는 천승휘의 기구한 조합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메인 포스터 속에는 그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아씨의 모습으로 천승휘를 내려다보는 가짜 옥태영과 그런 옥태영을 올려다보는 천승휘 사이에는 서로를 향한 애틋함과 비밀스러운 마음이 오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붉은 비단 장막에 휩싸인 채 마주하고 있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이번 주 본격 3라운드에 돌입하는 'TV조선 대학가요제'가 1라운드 1:1 매치, 2라운드 연합 미션에 이은 벼랑 끝 승부 '선곡 맞교환전'을 선보인다. 7일(목)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내가 선택한 곡을 상대가 부르고, 상대가 선택한 곡을 내가 부르는 얄궂은 미션 '선곡 맞교환전'이 펼쳐진다. 내가 부를 줄 알고 고른 곡을 나의 경쟁 상대에게 주어야 하며, 두 팀 중 한 팀은 무조건 탈락하는 무시무시한 라운드다. 허를 찌르는 신박한 미션에 심사위원들의 원성도 터져나왔다. 작사가 김이나는 "이 미션이 과연 옳은 것인가 의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가요계 거장' 윤상마저 "'대학가요제' 진짜 어렵다. 도를 넘는 미션"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런 가운데,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 가장 시끄러운 두 팀 '노래하는 돌+I' 오이스터즈, '메친자들' 카이스트 인피니트의 매치가 성사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MC 전현무는 "3라운드에서 가장 시끌벅적한 대결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 이번 라운드는 선곡을 서로 교환해야 하는 만큼 양팀의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드라마 스페셜 2024’가 첫 번째 단막극 ‘사관은 논한다’로 단막극 명가의 저력을 입증했다. 어제(5일) 밤 10시 45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4’의 첫 번째 단막극 ‘사관은 논한다’(연출 이가람, 극본 임의정)에서는 역사를 지키려는 사관 남여강(탕준상 분)이 역사를 지우려는 동궁(남다름 분)과 한 치 물러섬 없는 첨예한 신념 대립 끝에 죽음을 맞이했다. 동궁의 배동(세손의 교육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궐에 들였던 또래 아이)이었던 여강은 과거에 급제해 왕세손의 곁으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15년 만에 지켰다. 왕(조한철 분)을 대신해 대리청정을 맡은 왕세손은 자신을 견제하는 대신들과 날 선 신경전을 벌였고, 과거의 정쟁을 끝내고 새 조선을 열고 싶었던 그는 아버지와 관련한 ‘임오년’의 일기를 지우기로 결심했다. 왕세손은 사관들에게 과거 대리청정이 있었을 당시의 전례를 살피라고 명령하는 등 기강 잡기에 나섰다. 여강은 동궁이 지시한 대로 기사년부터 임오년까지의 일기 좌목을 살폈지만, 하지만 다른 검열(역사를 기록하는 일을 하는 관직)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노래방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6일)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 로제와 팝 스타 브루노 마스가 협업한 곡 ‘APT.’가 금영노래방 여자아이돌 차트 1위에 올랐다. ‘APT.’는 로제가 한국에서 널리 알려진 ‘아파트 게임’를 모티브로 만들어 쉽고 흥겨운 멜로디가 특징이다.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로제의 ‘APT.’는 금영노래방 반주기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해당 반주 영상이 실시간 급상승 동영상 1위까지 오르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도 K팝 여자 가수로서는 최고 성적인 8위를 기록하며 로제의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금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앨범이 발매된 후 짧은 기간 내에 금영노래방 전체 차트 TOP100, 여자아이돌 차트 1위를 달성한 것은 매우 놀라운 결과이며, 대중적인 게임에서 착안된 만큼 따라 부르기 쉽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노래방에서 꾸준히 많이 불려 전체 차트 최상위권까지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로제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취하는 로맨스’ 김세정이 이종원과의 거리를 좁혔다. 지난 5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 2회에서는 철옹성 같은 윤민주(이종원 분)의 문을 두드리는 채용주(김세정 분)의 직진이 그려졌다. 감정의 과부하를 예감하고 ‘차단’을 외친 윤민주와 그 차단벽을 차례로 허물며 코앞까지 당도한 채용주. 채용주와 윤민주의 아찔한 밀착 엔딩은 심박수를 단번에 끌어올리며 본격적으로 펼쳐질 ‘설렘 도수 끌올’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 이날 윤민주는 타인의 감정을 느껴도 애써 외면했던 평소와 달리 채용주를 걱정한 자신이 낯설게 느껴졌다. 한편, 지상주류 부산지점에서는 본사 마케팅팀 상무가 채용주에게 스카우트 제의를 건넸다. '나의 이름으로'를 만든 윤민주를 잡아오면 부산지점을 살릴 수 있다는 조건. 채용주는 “무조건 잡아 오겠습니다”라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진격의 부산지점 에이스 채용주는 본사 첫 출근날부터 윤민주가 있는 배곡리로 향했다. 첫 만남과 똑 닮은 모습으로 재회한 채용주와 윤민주는 단번에 서로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샤이니 온유가 가창한 네이버웹툰 ‘사내연애 사절!’의 OST ‘아름다운 너에게’가 오늘 6일 발매된다. 네이버웹툰 ‘사내연애 사절!’은 대표 로맨스 작가 두부(글), 남수(그림)의 만남과 설레는 사내연애를 주제로 한 오피스 로맨스 스토리로, 관심 독자 40만 이상을 기록한 인기 웹툰이다. 국내는 물론 대만, 미국, 중국 등 글로벌 현지 웹툰 구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샤이니 온유가 OST를 가창하며 스토리의 몰입도와 서사를 더욱 심화시켜줄 예정이다. ‘아름다운 너에게’는 발매 전부터 온유의 참여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풋풋한 사랑, 오래되어 끈끈해진 사랑 모두에게 전하는 변치 않을 약속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부드러운 기타 선율로 시작하는 서정적인 멜로디에 어우러진 온유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특징인 따뜻한 감성의 곡으로, 풍부한 스트링 스케일과 담담히 내뱉는 보컬은 잔잔한 감동을 극대화한다. 서로의 마음과 소중함에 대해 노래하는 온유의 섬세한 감정이 웹툰의 스토리에 몰입도를 더한다. 이번 앨범은 뮤직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가수 정동원이 신곡의 리릭 포스터를 공개했다. 정동원은 지난 5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오는 11일 발매되는 신곡 '고리'의 리릭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미지에는 비가 오는 듯 물방울이 맺힌 풀숲이 비치는 창 옆으로 앉은 정동원의 모습이 보인다. 정동원은 창 위에 손을 포갠 채 어딘가를 바라보는 듯 아련한 눈빛으로 이목을 모았다. 특히 우드톤의 공간과 아이보리 단색 컬러의 의상이 차분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신곡의 가을 감성을 극대화했다. 정동원의 모습과 함께 "우리가 만나 운명인가요 운명이라 만난 건가요 아픔이 정녕 사랑인가요 사랑이 아픔인가요" 라는 신곡 가사의 일부가 적혀 있어 깊은 감정이 깃든 한 편의 시 같은 가삿말로 기대를 높였다. 이번 신곡은 지난해 9월 발매된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곡이다.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발라드 성인가요 장르의 곡으로, 음악적으로 더욱 성숙해진 정동원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정동원은 앞서 부캐릭터인 K팝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채수빈이 ‘수어 통역사’ 역할에 임하는 남다른 각오를 내비쳤다. 오는 22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채수빈은 극 중 백사언(유연석 분)의 아내이자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 역을 맡았다. 사언과 소위 쇼윈도 부부의 삶을 살고 있는 희주는 어느 날 의문의 인물에게 납치당하는 끔찍한 일을 겪게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 일을 겪은 후 멈춰 있던 삶을 바꿔보기로 결심한다. 캐릭터에 자신만의 색을 입혀 써 내려갈 채수빈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6일(오늘) 그는 이번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6년 만에 MBC 시청자분들을 만나 뵙게 됐는데 대본을 정말 재미있게 읽어서 고민 없이 결심했다. ‘홍희주’라는 캐릭터를 보자마자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이 났다”고 밝혔다. 채수빈은 ‘홍희주’ 캐릭터에 대해 “희주는 어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가수 신유와 김지현이 각기 다른 매력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신유, 김지현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FiL, SBS M '더트롯쇼'에 출연해 각각 '러브스토리'와 '사랑의 연금술사 (Remix ver.)'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신유는 '러브스토리' 무대로 애절한 감성을 드러냈다. 신유 특유의 감미로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가슴 아픈 곡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특히 신유는 섬세한 표정 연기로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무대를 완성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지현은 '사랑의 연금술사' 무대를 통해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였다. 트렌디한 의상으로 젊은 트로트의 진수를 보여준 김지현은 넘치는 에너지와 노련한 무대 매너로 탄탄한 실력을 선보였다. 테크노 리믹스 버전다운 신나는 무대가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신유의 '러브스토리 (feat. 박애리)'는 조선시대 원이엄마의 실화를 모티브로 만든 곡으로 남편과 사별하는 과정을 가슴 아프고 애절하게 담아냈다. 고려가요 '가시리'의 노랫말에 순우리말을 더한 가사가 서글프고 애달픈 감정을 배가한다. &nbs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풋풋했던 세 청춘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이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난다.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극본 홍시영/연출 김승호/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베이스스토리, SLL)에서는 지난 10년을 함께 울고 웃었던 김산하(황인엽 분), 윤주원(정채연 분), 강해준(배현성 분) 앞에 거스를 수 없는 해체 위기가 닥쳤다. 이에 후반부로 돌입한 세 청춘의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잘 자란 세 청춘의 더 잘 자란 현재! 성인이 된 ‘산주해’ 커밍순! 비슷한 아픔을 공유하며 가족으로 조립되어 자라온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은 더할 나위 없이 끈끈한 성장기를 보냈다. 어린 시절부터 어엿한 고등학생이 되기까지 풋풋함 가득한 세 청춘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유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그런 가운데 이후 방송에서는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세 청춘의 현재가 그려진다고 해 기대감이 높아진다. 서울대 의대를 추천받을 정도로 우등생이었던 김산하, 열세에서도 역전승을 거두며 농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던 강해준은 물론 특별한 꿈은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가수 KCM이 무르익은 이별 서사를 전한다. KCM은 지난 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6일 발매를 앞둔 신곡 '죽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아'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 KCM은 차분하고 진중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슬픔을 감내하듯 담담한 표정이 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음색과 대비되어 한층 아련한 감정을 전하고 있다. 특히 망가지고 더럽혀진 인형부터 덩그러니 놓여 있는 의자, 폐건물 속 홀로 있는 KCM까지 디테일한 요소와 연출이 쓸쓸한 이별 서사를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KCM 역시 이별 정서가 한껏 묻어난 보컬로 "사랑 사랑이란 건 죽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아"라며 이별의 복잡한 감정을 서사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또 덤덤해서 더욱 애틋하게 느껴지는 사운드가 고독한 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이동휘 감독과 남기철 프로듀서가 연출에 참여해 감각적인 영상미로 한 편의 서사시 같은 감정을 전달한다. '죽는다 해도 이상하지 않아'는 KCM이 지난 6월 발표한 '예보에 없는'을 잇는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배우 탕준상과 남다름이 ‘드라마 스페셜 2024’의 첫 주자로 나선다. 오늘(5일) 밤 10시 45분 방송을 앞둔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4’의 첫 번째 단막극 ‘사관은 논한다’(연출 이가람, 극본 임의정)는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 작품이다. 탕준상은 극 중 예문관의 하번 검열(역사를 기록하는 관직) 남여강 역을 맡았다. 여강은 과거 세자의 교육과 사회성 함양을 위해 궐에 들였던 배동으로 동궁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다. 15년 후, 사관(史官)이 되어 다시 궁으로 돌아온 여강은 동궁을 마주한다. 하지만 ‘임오년’의 기록을 지우려는 왕세손과 의견 대립 관계에 놓인 여강은 자신만의 신념으로 격변의 시기를 헤쳐 나간다. 남다름은 조선의 왕세손 동궁 역으로 분한다. 박학다변한 동궁은 과거의 정쟁을 끝내고 새 조선을 열기 위해 ‘임오년’의 기록들을 지우기로 결심한다. 그는 사관이 되어 나타난 여강에게 부친인 사도세자와 관련된 일기들을 삭제하라 명하며 날 선 대치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