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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이혼 안했다…"대화 통화 부부의 연 이어가기로"



배우 황정음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이혼하지 않고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9일 "황정음이 (이영돈과) 이혼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정음은 지난 2016년 이영돈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지 한 달 만에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짧은 연애 기간에도 평생을 함께하기로 하며 많은 이들의 축복을 받았다. 이듬해 8월 아들을 출산했다.


황정음은 결혼 4년만인 지난해 9월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당시 황정음 소속사는 "황정음이 2일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다. 원만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비가 있었으나 황정음 부부는 최근 갈등을 극복하고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은 걸그룹 슈가 멤버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한 그는 드라마 ‘루루공주’ ‘에덴의 동쪽’ ‘자이언트’ ‘내 마음이 들리니’ ‘비밀’ 등에 출연했다. 2015년 ‘킬미힐미’와 ‘그녀는 예뻤다’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을 받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