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들이 믿고 있는 하나님이 사실 마귀였다면? 대부분은 놀라 자빠질 것이다.
그런데 그 일이 현실로 나타날 조짐이다. 기독교인들이 간과하고 있었던 '거짓' 하나님의 존재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지난 6일 '천국 비밀 비유와 실상 증거 세미나' 강의에서 '두 가지 신', 곧 하나님과 마귀의 존재에 대해 설명했다.
노흥삼 요한지파 강사는 강의에 앞서 "하나님과 마귀, 곧 두 가지 신의 역사가 우리 안에 있기 때문에 신앙인들에게 이 두 존재를 알리기 위해 성경을 주신 것"이라고 전제했다.
노흥삼 강사는 "자기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교만과 욕심으로 하나님을 배신한 영이 바로 사단"이라며 "다른 장소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성전에서 자기를 가리켜 하나님이라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태초의 말씀이신 하나님이 아니다 보니 진리의 말씀을 모르므로 성경을 펴놓고 말할 때마다 제 것인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약속한 것을 이루는 존재이기에, 성경에 약속된 것과 그것을 이룬 바를 증거할 수 있는 여부가 바로 하나님과 마귀가 함께하는 곳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요한복음 17장 3절에 등장하는 '참 하나님'이 존재하는 증거로 △성경 예언과 실상 증거 △비유로 기록된 천국비밀 증거 △성경에 약속된대로 지어진 창조물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데살로니가후서 2장 4절에 나온 '거짓 하나님', 곧 사단 마귀가 함께하는 증거로 △예언과 실상에 대한 무지 △성경에 대한 거짓 해석 △하나님 역사하는 곳에 대한 핍박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노흥삼 강사는 "천국 비밀을 깨닫지 못하면 천국에 가지 못한다"며 "하나님께서는 천국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셨기 때문에 우리 다 천국 비밀에 대해 깨달을 수 있도록 함께 비유의 실체의 말씀을 배워나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