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국가혁명당 대표가 18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 등록했다. 허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등으로 후보 등록을 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래도 여론조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무엇인가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봐야겠죠”라고 했다. 이어 “허경영의 공약은 특별하기에 무서운거겠지요…”라고 덧붙였다.
허 대표가 이날 제출한 후보등록 서류 봉투에는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이 많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허 대표는 서울시장 후보 4대 공약도 제시했다. ‘서울시 예산 70% 절약해 시민들께 돌려드리겠다’ ‘부동산, 자동차에 대한 보유세, 재산세 폐지’ ‘연애공영제 실시해 미혼자 전원 매월 20만원씩 지급, 결혼·연애 장려’ ‘서울과 수도권에 특급수 공급’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