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마포구는 12월 17일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4개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은 구정 발전과 주민 편의 증진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공직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적극행정 문화를 조직에 널리 확산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마포구는 지난 11월 18일까지 주민과 전 부서를 대상으로 6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았다. 이후 1차 실무 심사와 2차 직원 투표를 거쳐 총 5건의 우수사례를 적극행정위원회 최종 심사의 건으로 상정했다.
심사는 주민 체감도와 확산 가능성,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종 심사 결과 총 4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한 ‘마포 누구나운동센터 설치·운영사업’은 선진적인 장애인 정책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와 함께 안전한 전통시장 조성을 위한 ‘마포공덕시장 정밀안전진단 및 점검 실시’도 우수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어르신과 청년의 전세 사기 걱정을 덜어주는 ‘맞춤형 안심·효도 중개 서비스’와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지원하는 ‘함께하는 구강건강 동행관리 사업’이 장려 등급으로 선정됐다.
마포구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업을 담당한 공무원에게 표창과 포상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해 그 노고를 치하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공직자의 적극행정은 주민의 행복을 향상시키는 지름길”이라며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장려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 마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