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태백시는 지난 1월 2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동균 부시장 주재로 국장 및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국·도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현안·역점사업의 탄력적 추진과 태백시 성장 동력 기반 구축을 위한 국정방향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구체적인 국·도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국·도비 사업은 42건, 총사업비 9,070억 원(신규사업 28건 6,243억 원, 계속사업 14건 2,827억 원)이며, 이 중 2026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은 360억 원이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4,001억) ▲태백버스터미널 일원 도시재생사업(502억) ▲철암분구 하수관로 정비(445억) ▲장성분구(2단계) 하수관로 정비(267억) ▲지역제안형 특화임대주택건립(262억)△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220억) 등이다.
시는 보고회를 기점으로 오는 2월부터 전 직원 국비 확보 역량강화 교육, 신사업 발굴, 국비 사업 신청을 하고, 3월부터는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를 방문하여 우선순위 반영 등 예산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동균 부시장은 “국가 긴축재정 기조상황에서 태백시정의 안정적인 추진 및 태백 발전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가 필수이다.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계속사업의 의존재원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