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31 (금)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사회

양평군, 2025년 검역병해충·돌발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선정심의회 개최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양평군은 23일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국가 검역 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 선정 심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는 국가에서 관리하는 검역병해충인 과수화상병, 토마토뿔나방과 외래·돌발 병해충 방제에 관해 논의하고 올해 지원될 방제 약제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양평군에서는 관내 과수(사과, 배) 농가를 대상으로 △월동기 △개화기 전·후 생육단계에 따른 4단계 방제가 추진된다. 1차 방제 유기농업 자재 약제는 3월 15일까지 공급될 예정이며, 2·3·4차 방제 약제는 4월 5일까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는 검역병해충인 토마토 나방이 추가돼 관련 약제를 선정했으며, 친환경 농가는 약제 방제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공통 자재인 예찰트랩과 함께 교미교란제와 유기농업자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돌발병해충은 빠른 번식력과 높은 적응력으로 인해 농작물과 자연 생태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해충을 말한다. 이러한 돌발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경지와 그 인접지까지 방제 범위를 넓히기로 결정했다. 또한 양평군은 친환경농업특구로서 농경지 면적의 23% 이상이 친환경 인증면적이기 때문에 친환경 약제를 선정하여 공동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동방제가 어려운 지역은 약제 지원을 통한 개별방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예년보다 빠른 약제 선정과 공동‧개별방제를 통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과에서는 약제방제 이외에도 검역병해충 및 돌발병해충 정밀 예찰과 전염원 차단을 위한 국가관리‧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1월 1일 자로 적용되는 식물방역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손실보상금 감액 안내 및 홍보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