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함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군 복지정책과장) 칠원읍자원봉사캠프는 지난 29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해 ‘양말목 안마봉’ 100개를 손수 제작해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이 편백나무 칩과 양말목을 활용해 직접 안마봉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은 정성을 담아 부드럽고 튼튼한 안마봉을 제작했으며, 각 안마봉에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겼다.
안마봉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어깨가 자주 뭉쳐 불편했는데, 이렇게 정성스런 선물을 받으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진다”고 전했다.
이에 신말남 칠원읍자원봉사캠프장은 “비록 작은 물품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원주 센터장(군 복지정책과장)은 “자원봉사캠프의 활동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칠원읍자원봉사캠프는 함안군종합사회복지관 1층에 위치하며 주 3회(월·수·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평소에도 환경캠페인 및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