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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 장윤정...장애, 저소득 아이 위해 거액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정호석·27)이 어린이날을 맞아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동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4일 1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탄자니아 아동 폭력 예방과 피해 회복 사업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설립한 ‘원스톱센터(One Stop Center)’에 지원된다. 


제이홉은 “따뜻한 나눔이 전해지길 바라며 국내 아동에 이어 해외 아동 후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제이홉은 지금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모두 7억 원을 기부했다.


트로트가수 장윤정도 선행에 나섰다. 장윤정은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들의 의료비와 생계비로 사용해 달라며 밀알복지재단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장윤정은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들도 즐겁고 건강한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며 기부금과 함께 장애아동과 가족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저소득가정 장애아동들은 꼭 받아야 하는 치료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장애아동들에게 보낸 장윤정씨의 따뜻한 나눔은 장애아동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