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5월 31일 출범한 전국 최대 교통공기업 서울교통공사가 한 해 당기순손실 1조 원이 넘는 불량 공기업으로 전락했다.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의 합병에 앞장섰던 서울시는 적자누적·노사분규 등 산적한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가 통합 공사가 출범한 지 4년이 돼서야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의 경영이 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연구용역 시행을 검토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1조1137억 원을 기록하며 최악의 실적을 냈다. 통합 후 공사는 매년 5000억 원대 적자를 보고 있다. 2013년 공사 합병 전 연구용역을 보면 “2020년 최대 400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통합 후 경영 여건은 계속 나빠지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실적에 영향을 미쳤던 2020년을 제외하고 통합 전(2015년~2017년 5월)과 후(2017년 6월~2019년) 당기순손익을 월 단위로 계상해 평균값을 낸 결과 각각 연 3606억 원, 6079억 원의 적자였다. 통합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민간 위협정보 공유 체계를 갖추고 랜섬웨어 등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겠다고 23일 밝혔다. 또 보안 위협에 대한 연구개발(R&D) 등 정책 기능을 키우겠다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서울 송파구 KISA 서울사무소에서 지난 1월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침해 사고에 대한 탐지·대응식 사후적 접근보다 사이버 보안 위협을 사전 차단하고 예방·복구까지 할 수 있는 전방위적 위협 대응 체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 이날 정보보호 패러다임 변화에 맞게 새로운 디지털 보안 모델로 주요 기반 시설을 상시 보안하는 '하이퍼 시큐리티(초보안)+X'도 제시했다. 이 원장이 제안한 '하이퍼 시큐리티+X'는 최근 사이버 공격 목표물이 공공 시설뿐 아니라 각종 민간 기업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정보보호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위협에 상시 대응하고 AI로 발생 위협을 예측하는 '디지털 면역 체계'다. 이 원장은 "각종 침해 사고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어도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
서울 시내에서 배달 대행 종사자가 포장된 도시락을 건네 받고 있다. /연합뉴스24일 오전 10시부터 배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만원 이상 주문·결제하면 외식비 1만원이 환급된다.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카드사를 통해 참여 응모를 한 뒤 행사에 참여하는 배달앱에서 2만원 이상 4차례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달 카드사가 1만원을 캐시백이나 청구할인 형태로 환급해준다. 요일 제한은 없고, 참여 횟수는 동일 카드사별 1일 2회에 한한다. 참여 카드사는 국민, 농협, 롯데, 비씨,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 등 9개이고 배달앱은 공공 6개, 공공·민간 혼합 2개, 민간 6개 등 총 14개다. 농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상황을 고려해 배달앱을 활용한 비대면 외식 할인 지원을 우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행사에 총사업비 660억원 중 260억원을 우선 배정했고 남은 금액은 추후 대면 외식 할인 지원 등에 쓸 예정이다. 한편 배달앱에서 주문·결제한 후 매장을 방문해 포장하는 것은 인정되지만, 배달앱으로 주문하되 배달원 대면 결제를 하거나 매장을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는 한국시간 22일 모더나 코로나19 mRNA 백신(mRNA-1273)에 대한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의 기술이전에 곧바로 착수하여 오는 3분기부터 미국 이외의 시장으로 수억회 분량의 백신에 대한 무균충전, 라벨링, 포장 등을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모더나 백신은 COVID-19과 싸우고 있는 전 세계인에게 가장 중요한 백신”이라며 “이렇게 중요한 백신의 완제 공정에 대한 파트너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선택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의 백신 긴급 수요에 대응하여 올해 하반기 초에 상업용 조달이 가능하도록 신속한 생산 일정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후안 안드레스(Juan Andres) 모더나 최고 기술운영 및 품질 책임자(CTO & QO)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완제 생산 파트너십 체결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이 미국 외의 지역에서 우리 생산능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재계를 대표해 미국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기간 광폭 행보를 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3개 중점 분야에 대한 미국 투자를 확대하며 정상회담을 측면 지원했을 뿐만 아니라 미국 재계와 실질적인 경제협력에 나서며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는 평가다. 23일 대한상의와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오전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한미 양국 산업 장관과 주요 기업인이 함께한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반도체·배터리·바이오 등 3대 산업의 대미 투자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환경 보호 등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역설했다. 최 회장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직후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과 환담하며 경제 현안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은 한국 재계를 대표해 방문한 이번 출장길에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하는 '스마트 외교'의 모범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23일 국내 경제단체들은 잇달아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대원제약이 소염진통제 ‘펠루비정’(펠루비프로펜)의 용출률을 개선한 염 변경 제품이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 대원제약의 ‘펠루비에스정’(펠루비프로펜트로메타민)에 대해 품목 허가했다. 펠루비에스정은 펠루비정의 성분인 펠루비프로펜에 트로메타민 염을 붙인 약품으로 1일 3회 식후에 1정씩 경구 투여한다. 펠루비에스정은 대원제약의 국산 신약 12호 펠루비정을 개선한 약으로 기존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계열의 단점 중 하나인 심혈관계 및 위장관계 부작용 감소시켰다. 펠루비에스정은 펠루비정과 마찬가지로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요통 및 급성 상기도염 해열을 적응증으로 허가받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펠루비에스정은 기존 펠루비정보다 약의 유효성분이 체내 흡수가 잘되게 하는 용출률을 개선했다. 펠루비에스정은 기존 펠루비정에 트로메타민 염을 붙여 용해도가 최소 100배 이상 증가했으며 산성 상태에서도 용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원제약은 펠루비정을 2008년 4월 허가받았지만 큰 매출을 올리지 못하다 2015년 3월 펠루비서방정이 허가를 받으면서 1일 3회에서 2회로 복용으로 편의성을 개선,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정맥순환제 ‘뉴베인액‘의 광고 모델로 배우 고윤정 씨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고윤정은 뉴베인액의 모델로서 TV는 물론 인쇄 매체, 유튜브,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비자들과 만나게 된다. 2019년 tvN 드라마 ‘사이코메트리 그녀석‘으로 데뷔한 고윤정은 작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보건교사 안은영‘과 ‘스위트홈‘에 연달아 출연한 바 있다. 최근에는 JTBC 드라마 ‘로스쿨‘에서 전예슬 역으로 열연 중이다. 뉴베인액은 트록세루틴 3500mg의 고함량 제품이며 액상으로 되어 있어 효과가 빠르고 히비스커스 향이 첨가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대원제약만의 특화된 액상 파우치 기술이 적용되어 휴대, 복용, 보관이 편리한 스틱형 액상 파우치 제품이다. 감기약 콜대원에 이은 두 번째 짜 먹는 타입의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정맥 혈관의 투과성과 탄력성을 회복시켜 줌으로써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혈액이 역류해 생길 수 있는 하지 부종이나 통증, 하지정맥류, 정맥염 등의 증상을 완화해 준다. 또 정맥 순환 및 림프 순환 개선 효과로 성형수술이나 외과 수술 후에도 붓기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가 있다. 약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존 주주와 대형 사모펀드(PEF) 등 신규 투자자로부터 1조2천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기존 주주와 신규 투자자로부터 1조2천억 원의 투자금을 유치하기로 하고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작년 하반기 유상증자에 나설 때 계획했던 6천억 원보다 배로 늘어난 규모로, 최근 케이뱅크의 빠른 성장세 등에 힘입어 신규로 투자하겠다는 투자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케이뱅크는 이르면 다음 주 중 유상증자 결의를 위한 이사회를 열 계획이며, 상반기 안에 유상증자를 완료한다는 목표다. 신규 투자자로는 미국계 PEF인 베인캐피털, 국내 PEF인 MBK파트너스와 신한대체투자운용-JS프라이빗에쿼티(PE), MG새마을금고중앙회 등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뱅크는 2023년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마치면 케이뱅크는 출범 4년 만에 자본금을 2조1천억 원대로 키우게 된다. 이는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작년말 기준 2조382억원) 수준에 버금가는 규모다. 케이뱅크는 2017년 자본금 2천500억 원으로 출범해 총 7번의 유상증자를 했다.
SK이노베이션이 포드와 손잡고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한 조인트벤처(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한다고 로이터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익명의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두 회사가 조인트벤처와 관련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2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들은 두 회사가 이번 MOU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기차배터리에 쓰이는 배터리셀 생산 합작 공장을 세울 수도 있다고 예측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지난달 SK이노베이션과 LG에너지솔루션의 배상 합의로 조인트벤처 설립 논의에 속도가 붙었다고 봤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특허침해 소송과 관련, LG솔루션에 18억달러를 배상하기로 지난달 합의했다. 포드는 이와 관련 공식 논평을 거부했지만 SK는 소중한 공급업체라고 말했다. 로이터는 "포드가 전기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결정을 내렸을 것"며 "이번 합의에 따라 포드가 경쟁사인 제너럴모터스(GM)과 비슷한 노선을 걷게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인 18일 미시간주의 포드 전기차 공장을 방문해 새로운 배터리 생산공장 건설에 대해 정부 보조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인프라 투자계획
메디톡스가 지난 2013년 9월 미국 보톡스회사 엘러간(애브비)에 기술 수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가 최근 미국에서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끝내 연말 안에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메디톡스의 MT10109L의 임상을 맡은 엘러간이 현재 MT10109L의 임상 자료 취합 및 유효성 등 검증작업이 순항 중으로 알려졌다. 엘러간이 임상 3상에 성공한 MT10109L은 개선된 신경독소 제품이다. 엘러간은 늦어도 올 연말까지 미국 FDA(식품의약국)에 품목허가를 받고 내년 미국에 출시한 계획이다. 국내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은 대웅제약의 '주보(나보타)'가 있으며 휴젤이 최근 ‘레티보’를 미국 FDA에 품목 허가 신청을 했다. 메디톡스는 기술 수출한 MT10109L이 미국에서 품목 허가가 떨어지면 최대 2억97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받게 되며 판매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돼 안정된 재정확보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엘러간은 메디톡스와의 계약에 따라 MT10109L를 한국와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다. 메디톡스는 지난 2월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
대전신세계가 오는 8월 개점을 앞두고 3천여명을 뽑는다고 19일 밝혔다. 대전신세계는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두 달간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고 대전·충청지역 인재를 뽑는다는 계획이다. 8월 중 문을 열 대전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의 13번째 점포로, 백화점뿐 아니라 호텔 및 체험 시설을 함께 선보인다. 과학 콘텐츠 학습 및 문화 생활,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중부권 랜드마크를 목표로, 지하 5층, 지상 43층 규모(건물 면적 약 28만㎡)로 들어선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사와 협력사, 지역 강소기업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대전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스타벅스코리아, 신세계엘앤비(L&B),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미아 등 총 8개사가 참여한다. 삼구, 위피크, 빌컴 등 104개 신세계 파트너사와 한스크, 라도무스, ㈜동양환경 등 지역 강소기업 3개사도 채용에 나선다. 대전신세계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잡코리아(jobkorea.co.kr)에 마련된 온라인 채용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참여사가 자체 진행하는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대전신세계 김낙현 대표이사는 “
한미약품이 제넥신의 코로나19 예방 DNA 백신(GX-19N)의 위탁생산을 맡는다. 한미약품과 제넥신은 총 245억원 규모의 백신 생산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에 대한 1차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플랜트 제2공장에서 ▲GX-19N 상용화 생산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상용화 약물의 시생산 ▲허가에 필요한 서류(CTD) 작성 등을 수행한다. 양사는 이른 시일내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시판될 백신의 상용화 물량에 대한 공급계약도 2차로 추가 체결할 예정이다. 이 백신은 SARS-CoV-2에 대한 T-세포 반응과 중화항체 반응을 포함한 항체 반응을 활성화해 바이러스 예방 효과를 나타내는 DNA 백신이다. 제넥신은 최근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에 GX-19N 1000만 도즈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제넥신과 칼베 파르마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식약처(BPOM)에 임상 2ㆍ3상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상태다. 제넥신 성영철 대표이사는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과 노하우를 가진 한미약품과 함께 DNA 백신을 안정적으로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간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28)가 소외계층을 위해 또다시 거액을 내놨다. 17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유는 자신의 생일인 전날 한국소아암재단, 희귀질환 아동 지원 단체 여울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푸르메재단, 아동복지협회 등에 총 5억원을 전달했다. 소속사는 “아이유가 큰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20대의 마지막 생일에 아이유애나(팬덤)의 이름으로 따뜻한 일을 하고 싶어 했다”고 말했다. 기부금은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수술비와 치료비로 사용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 가정과 독거노인, 보호 종료 아동들의 자립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강원 산불 등 국가적 재난이 닥쳤을 때뿐만이 아니라 어린이날, 성탄절 등 각종 기념일에 수억원의 기부금을 내놓으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 3월에도 정규 5집 발매를 맞아 팬들과 함께 한부모 가정과 청각 장애인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한국제약협동조합이 18일 경기 평택 드림산업단지에서 제약사 공동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중소기업중앙회가 밝혔다. 제약사 공동물류센터는 중소 제약사들의 창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것이다. 제약협동조합은 물류 전문회사인 피코이노베이션을 별도로 설립해 드림산업단지에 5만2천8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한 뒤 1차로 1만6천500㎡ 부지에 물류센터 구축에 나섰다. 이 물류센터는 냉장·냉동창고 등을 두루 갖춰 중소 제약사 제품 보관과 선별부터 포장, 배송 등 출고 업무는 물론 반품·회수까지 담당하게 된다. 제약협동조합은 잔여 부지에는 제2 공동물류센터와 의료기기 전용 물류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들 물류센터는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철도협회(회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와 한국교통대는 오는 21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아프리카 철도시장 진출 협력 웨비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비나는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여는 것을 말한다. 새로운 철도시장으로서 관심이 커지는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이해와 철도산업 발전 가능성을 알아보고, 국내기업의 현지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한 민·관·학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국토교통부, KOICA, 한국수출입은행 등 관계 기관의 지원정책과 선도 기업 진출 사례도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