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17일(미국 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주관으로 열리는 국제전시회 ‘SID 2021’에서 다양한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OLED) 디스플레이 신기술을 선보인다.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디스플레이는 두 번 접는 폴더블, 가로로 화면을 확장하는 슬라이더블 등 모바일 디스플레이 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LG디스플레이도 자유롭게 구부러지고 소리까지 내는 화면, 초대형 차량용 디스플레이 등을 내놓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 올레드를 통한 더 나은 삶(Better life thru Samsung OLED)’을 주제로 가상 전시관을 열고, 향후 모바일 제품에 적용될 차세대 올레드 제품 기술을 공개한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현재의 폴더블폰에서 더욱 진화한 폼팩터(제품 모양)를 보여줄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S-폴더블’은 안과 밖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 멀티 폴더블 제품이다. 현재 출시되는 가로로 한 번 접는 폴더블폰보다 좌우로 화면을 더 넓힐 수 있다. 평소엔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다가 화면을 펼치면 7.2인치로 태블릿처럼 사
SK케미칼이 세계 최초로 케미컬 리사이클 코폴리에스터(PETG) 상업화를 위해 중국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업체에 투자한다. SK케미칼은 버려진 페트(PET)를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기술과 설비를 가진 중국 슈에(Shuye)사에 230억원을 투자해 지분 10%를 취득하고 케미컬 리사이클 원료 생산 능력 2만t '구매권한(Off-take)'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케미컬 리사이클 PETG의 안정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해외 원료 투자를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페트를 재활용하는 방법은 '물리적 재활용'과 케미컬 리사이클로 나뉜다. 물리적 재활용은 수거된 페트병을 잘게 분쇄한 뒤 다시 플라스틱을 만드는 방법이다. 케미컬 리사이클은 폐플라스틱을 분해시켜 원료 상태로 되돌린 뒤에 다시 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을 의미한다. 물리적 재활용에 비해 품질 저하 없이 반복해서 재활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K케미칼은 3분기에 케미컬 리사이클 PETG인 '에코트리아(ECOTRIA) CR'를 출시하고 재활용 제품 판매 비중을 2025년 5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PETG는 내화학성이 우수하고
메디포스트[078160]는 무릎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및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SMUP-IA-01'의 생산시설 증설을 완료하고 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인증 준비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규 생산라인은 연면적 약 1천300㎡(약 400평) 규모로, 선별된 고효능 줄기세포를 대량 배양할 수 있는 주사형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생산라인과 완제의약품 충전 및 마감 공정을 거쳐 냉동 보관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국내 차상위 임상 및 해외임상 시험용 의약품 생산과 상업생산 전환을 위한 준비가 마무리됐다고 메디포스트는 설명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해 초부터 기존 구로디지털단지 GMP에 인접한 부지를 매입하고 설계를 시작했다. 지난해 9월 착공 이후 생산설비 설치까지 총 1년 4개월의 기간을 거쳐 최종 준공됐으며, 약 15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 기존 구로디지털단지 GMP 내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라인을 카티스템 생산라인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메디포스트는 기존 제1·2 작업소와 보관소를 포함해 총면적 4천645㎡(약 1천
한국전력이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을 잡고 최적의 전기차 충전소 위치 찾기, 비대면 결제 등이 가능한 새로운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한전과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14일 경기 성남의 카카오모빌리티 사옥에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한전과 2800만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의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가 본격적인 협력 체제 구축에 나서는 것이다. 한전은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을 통해 쌓은 빅데이터와 고도화된 분석 노하우를 보유한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편의 충전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카카오내비와 한전이 개발한 전기차 충전 로밍 플랫폼 ‘차지링크‘를 연계해 내비게이션의 운행 경로에서 최적의 충전소를 찾아주고, 결제까지 가능한 ‘차징플래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행 경로에 위치한 충전소와 충전기 상태, 요금정보 등을 반영한 최적의 충전소를 찾아주는 기능, 충전예약, 카카오내비 모바일 앱을
차바이오텍(대표 오상훈)은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 Inc)' 신임 대표에 바이오 분야 전문가 송윤정(사진) 씨를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송 신임 대표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내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류마티스 전임의 과정을 거치며 면역학을 공부했다. 송 대표는 삼성바이오에피스ㆍ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신격인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바이오신약 개발을 담당했다. 2014년 사노피 아태지역 조기임상 개발 리더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터 유한양행과 미국의 항체신약 개발기업 소렌토의 국제합작투자로 설립된 면역항암제 전문기업인 이뮨온시아에서 CMO와 CEO를 역임했다. 송 대표는 앞으로 의사, 연구원, 기업인 등을 거치면서 쌓아온 경험을 활용해 고객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위탁개발생산)를 비롯한 마티카 바이오의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소병세 전 대표는 마티카 홀딩스 대표로 자리를 옮겨 삼성전자에서 쌓아온 20여 년 간의 노하우를 활용해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에 주력한다. 마티카 바이오는 두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지난해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고(故) 코비 브라이언트가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에는 브라이언트가 오랫동안 롤 모델로 꼽아온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8)도 참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등은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2020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 행사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코비 브라이언트는 같은 시대에 활약한 농구선수 케빈 가넷(45), 팀 던컨(45) 등 8명과 함께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당초 행사는 지난해 8월 열릴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연기됐다. 코비 브라이언트의 부인 바네사가 명예의 전당 수락 연설을 대신했다. 브라이언트의 우상이었던 마이클 조던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지켰다. USA투데이=연합뉴스 수락 연설은 부인인 바네사 브라이언트가 대신했다. 그는 남편이 소속됐던 LA레이커스를 상징하는 보라색 옷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바네사는 “남편이 오늘 밤 여기 있다면 그에게 영감을 주고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많은 사람에게 감사할 것”이라며 “내가 이렇게 칭찬하고 있기 때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3개 백신 모두 해외 개발 백신이다. 국내 백신도 민ㆍ관이 협력하여 꼭 개발해야 하는 목표입니다.” 식약처 김강립 처장은 최근 서울 밀레니엄 힐튼에서 열린 국내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점검하는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업체에서는 셀리드, SK바이오사이언스, 유바이오로직스,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5개 업체와 이노엔, 큐라티스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 정부 측도 배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백신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 범정부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국내 백신 개발업체의 애로ㆍ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백신개발 업체들은 간담회에서 백신 허가와 기술지원을 하고 있는 식약처에 비교임상시 유효성 입증 지표, 피험자 수 등 세부내용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공을 요청했다. 범정부지원위원회(복지부ㆍ과기정통부 장관 공동위원장) 및 복지부에는 임상시험 등 백신개발 지원을 하고 있는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위한 자금 지원과 정부 선구매를 요청했다. 또 질병청에는 임상시험 검체분석 표준물질, 표준시험법, B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KSS해운과 초대형 LPG(액화석유가스)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1830억원 규모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30m, 너비 32.25m, 높이 23.75m 규모로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이 선박은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 배기가스 저감장치인 스크러버 없이도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이 가능하다. 또 설계 효율화를 통해 최대 적재 용량을 2000㎥(입방미터) 늘린 8만6000㎥로 건조되며, 이는 구 파나마(Old Panama)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용량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10일 라이베리아 선사로부터 초대형 LPG선 2척을 수주하는 등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LPG선 58척 가운데 약 60%인 34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경기 회복에 따라 LPG 및 LNG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가스선 수주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공기관 350곳의 연간 인건비가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섰다. 최저임금 과속 인상 등으로 민간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공공기관들이 신규 채용을 늘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대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추진하면서 발생한 비용 청구서가 날아든 것이다. 현 정부 들어 공공기관 인건비는 8조원 넘게 늘어났다.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인천공항 방문 4년에 부치는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관계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추경호 의원실과 공공기관 경영 공시 사이트 알리오를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인건비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24조2000억원에서 올해 32조4000억원으로 8조2000억원 늘어났다. 공공기관 임직원은 34만6000명(2017년)에서 44만2000명(지난 3월 기준)으로 9만6000명 증가했다. 공공기관들은 올해도 2만6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 문재인 정부 임기 중 10만명이 넘게 늘어나게 된다. 공공기관 경영난과 빚더미는 커지고 있는데 인건비 부담이 급증하는 것이다. 공공기관 부채는 지난해 544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중국 첫 무인 탐사선인 '톈원(天問) 1호'가 발사 10개월 만에 화성에 착륙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톈원 1호가 화성의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했다고 보도했다. 톈원 1호는 궤도선, 착륙선, 탐사 로버로 구성돼 있다. 작년 7월23일 발사된 톈원 1호는 약 7개월간의 비행 끝에 지난 2월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궤도를 돌며 자료를 수집해 왔다. 구소련이 세계 최초로 화성탐사선을 보낸 1960년 10월부터 톈원 1호 발사 전까지 세계적으로 45차례의 화성 탐사가 시도됐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임무를 마친 것은 17차례다. 그동안 화성 착륙에 성공한 나라는 미국과 구소련뿐이었다. 지난 2011년 중국은 러시아와 함께 화성 탐사선을 발사했으나 지구 궤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실패한 바 있다.
한강 공원에서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 씨, 부검의 결과는 익사로 추정되고 머리의 상처 때문에 숨진 게 아니라고 발표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사인은 익사였다. 손 씨가 숨진 시간은 특정할 수 없지만 마지막으로 술을 마신 뒤 2~3시간 이내,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손 씨의 머리에 있는 2개의 상처는 사인으로 고려할 정도는 아니며 문제가 될 만한 약물 반응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6개 그룹, 9명의 목격자를 조사한 결과 두 사람의 행적은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됐다. 이들을 통해 경찰은 두 사람이 사고 당일 새벽 3시 38분까지 한강공원에 돗자리를 깔고 함께 있는 걸 봤다는 다수의 진술 확보했다. 손 씨는 주로 누워 있거나 앉아 있었고 A씨는 구토하는 장면도 목격됐다. 이 중 한 목격자는 새벽 4시 20분쯤 원래 있던 돗자리에서 10m가량 떨어진 곳에서 가방을 메고 혼자 자고 있는 A씨를 보고 다가가 깨웠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A씨는 누군가 자신을 깨웠다는 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게 마지막으로 목격된 건 새벽 3시 38분. 그리고 A씨가 혼자 발견된 건 42분 뒤라 경찰은 이 42분 동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산하 국내 산ㆍ학ㆍ연ㆍ벤처ㆍ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ㆍ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2021년도 제1회 유망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 투자포럼'을 5월 26일~27일까지 2일에 걸쳐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4홀 내 현장세미나실 E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의 일환으로 국내 제약ㆍ바이오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바이오벤처ㆍ스타트업기업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우수 아이템ㆍ플랫폼 발굴, 투자, M&A 등 상생협력 및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약조합과 한국기술거래사회(회장 남인석)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은 K-BD Group과 성균관대학교 LINC+ 사업단이 공동 주관하고 엔포유기술지주, 아주대학교 첨단의료바이오ICC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투자포럼에는 뉴로비스, 앰틱스바이오, 파미노젠, 모든바이오, 아이큐어비앤피, 원큐어젠, NDD, 셀앤바이오, 이화온, 이레텍코리아, 지바이오랩, 다빈치큐, 케이바이오랩, 플라리트, 케이비엘쎌, 스템사이언스, 코스모스웨일 등 총 18개 유망 벤처ㆍ스타트업기업이 참가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대 피해국이었던 미국이 백신 접종 속도전에 힘입어 ‘마스크 벗기’에 나선다.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정부에서 “한국을 백신 지원 우선순위에 둘 것”이란 언급이 나온 가운데 최근 국내 평가에서 94.1%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보인 모더나 백신의 국내 위탁생산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2주가 지난 사람은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할 필요가 없다는 내용의 권고안을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인들은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19 사태 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됐다. CDC는 “새 권고안은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마련됐다”며 “백신 접종 완료자는 코로나19에 걸리는 ‘돌파 감염’ 사례가 극히 드문 데다 현재 쓰이는 백신이 변이 코로나19에도 강한 면역력을 보인다는 실증적 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당선인 시절 백신 접종을 마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마스크를
메리츠증권이 트레이딩과 리테일 부문 수익 개선에 힘입어 올 1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14일 메리츠증권은 1분기 매출액이 4조8376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31.6% 줄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2846억원, 2117억원으로 96.7%, 106.8% 늘었다. 메리츠증권은 코로나19 확산에도 분기 기준 최초로 순이익 2000억원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4280억원과 1조193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은 물론, 작년 1년치 영업이익(9808억원)을 3개월 만에 넘어섰다. 금호타이어는 1분기 매출액 5856억원, 영업이익 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9% 늘었고 영업이익은 1년 새 흑자 전환했다. 미래에셋생명의 1분기 매출액(재무제표상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9528억원, 25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6.9%, 91.7% 줄었다. 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미래에셋생명은 일회성 비용이 368억원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