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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석동현, "윤석열 정부,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멀다"

확실한 지지세력이 없는 윤 대통령, 중도우파세력 역할 기대


윤석열 대통령 40년지기 석동현 변호사는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정권교체를 이룬 윤석열 정부는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정말 멀다'고 진단했다.


15일 미래정치경제연구원 초청 특강에서 석 변호사는 “아직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라 평가하기엔 이르지만 ‘안 먹어도 배부르다’고 할만큼 기대 이상으로 정부를 잘 이끌고 있다”고 평가했다.


석 변호사는 “취임 직후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대통령 출입기자와의 잦은 소통, 총리인선 등 인사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주장하고 “앞으로도 공정과 상식의 기조아래 정부와 국민들을 잘 이끌어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석 변호사는 “지난 정권에서 기울어진 운동장, 사면초가가 아닌 하늘과 땅 등 6면이 옥죄는 상황속에서 정권교체를 이뤄냈다”고 평가하며 “윤 대통령에겐 확실한 지지세력이 없는 만큼 이 자리에 모인 중도우파세력의 역할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강연을 시작하기 전 축사에 나선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윤석열 정부로 정권교체를 이뤄냈지만 아직까지 완전한 세력교체를 이루지 못했다”며 “유명한 ’도원결의‘처럼 ’도원일조(途遠日照 갈 길은 멀지만 해는 뜨고 있다)‘의 정신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역설하기도 . 

한편,  미래정치경제연구원을 이끌고 있는 장석창 원장은 제3세력 전국연합 상임대표도 겸임하며 지난 20대 대선에서는 88개 각계 시민단체를 규합, 윤석열 후보를 지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