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최지나 기자 | 경상남도가 ‘2023 글로벌 메이저 에어쇼’에 참가할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메이저 에어쇼는 경남도가 매년 권위 있는 해외 항공·우주 분야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코로나19 대확산 이후 4년 만에 처음 열리는 파리 에어쇼에 참가한다.
올해로 54회를 맞는 파리 에어쇼는 1909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장수이자 최대 규모의 에어쇼로, 홀수해 6월마다 파리 르부제 공항에서 개최된다. 지난 2019년에는 49개국으로부터 2,453개 업체가 참가하고, 32만여 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경남도 참가 지원 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항공·우주 분야 중소·중견 기업 13개사 내외로 부스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파리 에어쇼 참가는 항공우주청 설치와 더불어 도내 항공우주산업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의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