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종교 자유 문제를 둘러싼 목회자들의 움직임이 공동성명 발표에서 지역별 실천과 연대로 옮겨가고 있다. 국내외 3000명이 넘는 목회자들이 참여한 ‘제1차 세계 목회자 공동성회’가 열린 13일, 서울 마포구의 한 교회에서는 서울·경기북부 지역 목회자 100여 명이 별도의 후속 모임을 갖고 향후 행동 방향을 논의했다. 1부 성회가 종교 자유와 정교분리, 인권 문제를 국내외 목회자들이 함께 제기하는 자리였다면 2부에서는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에 논의가 집중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1부 공동성명 취지에 동의하는 연명에 참여한 뒤 소그룹으로 나뉘어 자유토론과 소감 나눔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특정 종교단체나 지도자에 대한 수사와 구금, 종교법인 관련 논의가 특정 교단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의견이 나왔다. 교리나 종파가 다르더라도 종교 자유와 인간의 기본권, 법 적용의 공정성이라는 원칙에서는 종교계가 함께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일회성 성명이나 구호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목회자 네트워크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제기해 온 의견을 지역과 교단을 넘는 공동 활동으로 발전시키자는 취지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사회적으로 환영받지 못하는 종교라고 해서 기본권까지 다르게 적용돼서는 안 됩니다!” 유럽의 인권·종교자유 전문가들이 서울에서 한국의 종교 및 표현의 자유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다. 95세 종교지도자에 대한 재판 전 구금부터 종교인의 정치 참여, 정교분리 원칙의 적용 방식, 소수종교에 대한 사회적 낙인까지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국경없는인권(Human Rights Without Frontiers·HRWF)은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서울외신기자클럽에서 한국의 종교·표현의 자유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스 누트 HRWF 공동대표와 티에리 발 양심의자유를위한단체(CAP LC) 회장, 마크 네메시 신종교연구센터(CESNUR) 부소장, 미하엘 랑한스 유럽종교자유포럼(FOREF) 이사, 마시모 인트로비녜 CESNUR 대표 겸 비터윈터 편집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천지예수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둘러싼 최근 상황을 주요 사례로 들었지만 “특정 종교를 옹호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는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한스 누트 공동대표는 “우리가 지키고자 하는 것은 하나의 교단이 아니라 기본적 권리가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는 원칙”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이만희 총회장에 대한 합동수사본부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종교계 인사들이 초고령 피고인에 대한 신병 확보 필요성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며 조속한 석방을 촉구했다. 헌법수호종교시민연대는 4일 합수본이 위치한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종교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이 총회장에 대한 공정수사와 불구속 상태에서의 재판을 요구했다. 불교와 기독교, 민족종교 인사 등이 참석한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이 총회장의 혐의 자체와 구속 필요성을 구분해 판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보광사 주지 용산스님은 이 총회장이 초고령자인 점을 언급하며 “불구속 상태에서도 수사와 재판이 가능한지 신병 확보의 필요성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정 종교나 개인을 무조건 두둔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며 “혐의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증거와 법리에 따라 판단하되 종교의 자유와 피고인의 기본권, 무죄추정 원칙 역시 함께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우 영광교회 담임목사는 수사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 목사는 “특정 종교를 겨냥한 수사라는 인식이나 정치적 논란이 커질 경우 사건 자체를 넘어 사법기관에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거리의 쓰레기를 치우는 봉사활동이 시민들과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파주지부는 지난 27일 파주시 통일시장과 DMZ공원, 금촌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원 112명이 참여해 폭염 속에서도 도심과 공원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통일시장과 DMZ공원, 인근 일방통행로와 금촌역 주변을 이동하며 잡초를 제거하고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화단과 골목, 보행로 등 평소 청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도 세심하게 살폈다.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과 쓰레기, 퇴적물을 제거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배수 기능을 방해할 수 있는 오염물질을 걷어내며 거리 미관 개선과 침수 예방에 힘을 보탰다. DMZ공원에서는 시민 참여형 환경 캠페인이 이어졌다. 봉사자들은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방법을 소개했다. 시원한 냉차 나눔은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계기가 됐다. 봉사자들은 공원을 찾은 시민과 시장 상인, 행인들에게 냉차를 건네며 무더위 속 건강을 살피고 환경정화 활동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범종교계 인사들이 특정 종교에 대한 편견이나 정치적 이해관계가 사법 판단에 개입해서는 안 된다며 96세 고령 6·25 참전용사에 대한 불구속 수사 전환을 촉구했다. 헌법수호시민종교연대는 21일 오전 11시 법무부가 위치한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공정한 수사와 인권보장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에는 종교인 16명이 참석했다. 현장에는 많은 비가 내렸지만 참석자들은 자리를 지키며 정교분리 원칙과 종교의 자유, 초고령자의 건강권 보장을 요구했다. 집회는 금강사 청명 주지스님의 사회로 진행됐다. 참석자 인사에 이어 정교분리 원칙과 참전용사 예우, 불구속 수사 원칙, 초고령자 건강권을 주제로 한 발언이 이어졌으며 성명서 발표와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됐다. 김덕현 목사는 첫 발제에서 정교분리 원칙은 국가와 종교의 단순한 거리 두기가 아니라 국가 권력이 특정 종교를 차별하거나 억압하지 못하도록 하는 헌법적 기준이라고 설명했다. 김 목사는 “사법기관은 사회적 여론이나 정치적 이해관계에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종교적 배경이 아니라 객관적인 증거와 법리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정 종교에 대한 편향된 수사는 다른 종교에도 동일하
인사이드피플 김태훈 기자 | “섬의 날!” “야호!” 2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로비에 힘찬 구호와 박수가 울려 퍼졌다. 가수와 배우, 요리사, 캠핑 크리에이터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스타들이 ‘제7회 섬의 날’을 알리기 위해 한자리에 모이면서 청사는 본행사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분위기로 달아올랐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리센느, 배우 정이랑, 가수 하현우·안성훈, 요리사 정지선, 캠핑 유튜버 리랑을 제7회 섬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현장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황기연 전남광주특별시 행정부시장, 서영학 여수시장, 리센느와 정이랑·하현우·안성훈·리랑 등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 청사 로비·2층까지 몰린 인파…“오늘 열기가 정말 뜨겁다” 행사 시작 전부터 정부서울청사 로비와 2층 난간 주변에는 홍보대사들을 보기 위한 직원과 취재진이 몰렸다. 사회자가 여러 차례 안전을 당부하고 이동 통로 확보를 요청할 만큼 현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진행을 맡은 윤희정 아나운서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의 열기가 정말 뜨거운 것 같다”며 “이번 위촉식이 섬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 남산지부가 지역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안부를 살피는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쳤다. 남산지부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경로당에서 점심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봉사자 15명은 경로당 회원 13명을 위해 채소와 각종 재료를 손질해 비빔밥을 직접 만들었다. 이날 활동은 단순한 식사 지원에 머물지 않았다. 봉사자들은 어르신들과 함께 식탁에 앉아 건강 상태와 생활 속 어려움을 묻고 이야기를 들으며 정서적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 어르신은 “음식이 살아 있는 것처럼 맛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영식 한강로2가 경로당 회장도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 더욱 맛있게 먹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자들 역시 어르신들의 반응에서 힘을 얻었다. 한미지 봉사자는 “어르신들이 식사를 마친 뒤 박수를 보내주시는 모습을 보고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모두 잊었다”며 “우리가 오히려 더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성선 남산지부 부지부장은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먼저 다가가는 것이 봉사의 시작”이라며 “기존 봉사처와의 관계를 이어가는 한편 새로운 활동 장소도 발굴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유럽에서 기독교 인구 감소와 무종교층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럽 각국 목회자들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모여 교회 현장의 고민과 다음 세대 신앙 계승 문제를 함께 논의했다. 퓨리서치센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럽의 기독교 인구는 2010년부터 2020년까지 9% 감소해 5억500만 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무종교층은 37% 증가해 1억9000만 명에 달했다. 유럽 전체 인구 가운데 기독교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7%로, 2010년보다 8%p 낮아졌다. 신앙 실천의 약화도 뚜렷하다. 퓨리서치센터가 서유럽 15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종교예배에 거의 또는 전혀 참석하지 않는 응답자는 중위값 58%였다. 반면 월 1회 이상 예배에 참석하는 응답자는 22%에 그쳤고, 종교가 삶에서 중요하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54%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실은 유럽 교회가 목회의 방향과 다음 세대와의 소통, 교회 간 협력 방식을 새롭게 고민해야 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특히 국가와 언어, 교단이 다른 목회자들이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는 지역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교류의 통로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20일 열린 ‘2026 유럽 말씀대성회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고양지역 참전유공자들에게 감사와 예우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고양지부는 지난 12일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고양시지회를 방문해 6·25참전유공자들을 위한 삼계탕 팩 30개와 캘리그라피 액자 15개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고양특례시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고령의 유공자들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고양지부는 참전유공자들이 지역사회로부터 기억되고 있다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보양식과 정성 어린 선물을 준비했다. 현장은 봉사자와 유공자들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시작됐다. 유공자들은 봉사자들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며 환하게 맞이했고, 봉사자들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지회장과 부회장을 포함한 유공자 8명이 현장에서 삼계탕과 캘리그라피 액자를 전달받았다. 고양지부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도 이후 고양시지회 사무실을 방문할 때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유공자는 “항상 고맙다”며 고양지부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조춘식 고양시지회장은 “고령으로 세상을 떠나는 유공자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고양시 창릉천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 환경정화 활동이 열렸다.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넘어, 시민들이 하천 보전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고 생활 속 실천을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신천지자원봉사단 고양지부는 지난 22일 창릉천 일대에서 환경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고양시 주요 하천인 창릉천의 수질과 주변 환경을 살피고, 녹조 등 수질 저하 문제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현장에는 고양지부 봉사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창릉천 주변의 생활쓰레기와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총 220L 분량의 쓰레기를 정리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시민과의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봉사자들은 피켓 캠페인을 통해 하천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고, 창릉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환경문제를 생활 속 문제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했다. EM 흙공 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시민들은 유용미생물이 들어간 흙공을 직접 만들며 하천 정화의 원리를 접했고, 봉사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한 청년 시민은 “환경에 관심이 많아 다른 환경단체에서도 봉사하고 있다”며 EM 흙공 만들기에 참여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서울 용산구 보훈회관에 4월 29일 따뜻한 식사 한 끼가 차려졌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가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용산구지회 월례회에 맞춰 참전유공자들을 위한 보훈 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날 봉사에는 남산지부 봉사자 15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6·25 참전유공자와 후손, 보훈회관 관계자 및 지역 인사 등 32명에게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식사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며 말벗이 됐다. 현장의 분위기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감사와 위로가 오가는 자리로 이어졌다. 봉사자들은 참전유공자들의 건강을 살피고 안부를 물었으며, 유공자들은 전쟁 당시의 경험과 오랜 세월 품어온 이야기를 봉사자들에게 전했다. 최용식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용산구지회장은 봉사자들을 향해 “늘 회의 때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이 우리를 위해 아침부터 음식을 준비해온다”며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용산구지회 관계자도 “돈으로 후원하는 것은 누구라도 할 수 있지만, 신천지자원봉사단은 마음을 다해 진실성 있게 하는 것 같다”며 “음식을 직접 준비하는 일이 쉬운 일이 아닌데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봉사는 청년 봉사자들에게도 보훈의 의미를 다시 생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6·25 참전유공자들의 생생한 증언에 청년들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로 답했다. 전쟁을 겪은 세대와 평화를 이어갈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보훈과 통일의 의미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남산지부는 서울 용산구 남산교회에서 ‘6·25 참전유공자 평화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대를 넘어 전하는 평화의 이야기’를 부제로, 참전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남산지부 회원 50여 명과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용산구지회 김원식 부회장, 김봉권 이사, 양성윤 감사가 참석했다. 행사는 남산지부장 축사, 축하공연, 봉사단 활동 영상 시청, 참전용사 발언, 질의응답, 청년 답가, 감사 선물 전달 순으로 이어졌다. 임현지 남산지부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앞장서 희생하신 유공자들을 모시게 됐다”며 “이번 시간이 평화의 중요성과 가치를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전유공자들은 전쟁 당시의 아픈 기억을 청년들에게 전했다. 한 유공자는 “전우들이 곁에서 쓰러지는 참상을 겪었다”며 “지금의 평화와 국가는 많은 희생 위에 세워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유공자는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 자원봉사단 서울경기북부연합회가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21일 고양시 화정역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진행한 환경 캠페인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진행됐다. 환경정화 활동과 체험 프로그램, 설명이 한데 어우러지며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이번 캠페인은 고양·서대문·파주·남산·은평 등 5개 지부가 함께 준비했다. 봉사자 65명이 참여했고, 시민 165명이 직간접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했다. 현장에서는 지구의 날과 플라스틱 저감, 환경정책을 알리는 피켓 도슨트, 양말목 공예 체험, 플라스틱 기록일지 제공 등이 운영됐다. 거리 정화 성과도 눈에 띄었다. 연합회는 이날 총 435L의 쓰레기를 수거했고, 이 가운데 담배꽁초만 6170개를 모았다. 짧은 시간 동안 드러난 수치만으로도 도심 생활권의 환경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실감하게 했다. 무엇보다 현장 반응이 활발했다. 아이스티와 양말목 공예품에 관심을 보이며 먼저 부스를 찾는 시민들이 많았고, 설명을 듣다가 환경 실천 다짐에까지 참여하는 모습도 이어졌다. 봉사자들이 가볍게 건넨 한마디 인사가 시민들의 경계를 낮추고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됐다. 플라스틱 저감 실천사항을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바다가 정말 좋아하겠다!” 전남 여수 무슬목 해변 일대에서 진행된 환경정화 현장에서 한 어린이 관광객이 건넨 이 짧은 말은 이번 지구의 날 봉사의 분위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은 ‘제56회 지구의 날’을 맞아 약 2주간 국내외 83개 지부에서 환경정화 프로젝트를 펼쳐 총 9823명이 참여하고 34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신천지자원봉사단 2718명, 이웃 봉사단체 회원 118명, 일반 시민 6987명이 함께했다. 수거된 쓰레기 양은 약 14만 리터로, 500㎖ 생수병 170만 개에 달하는 규모다. 봉사단은 방치된 폐기물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 생태계와 식탁까지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이 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하는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체감 반응도 이어졌다. 김포 아라대교 인근에서 정화 활동을 본 주민과 상인들은 “비가 올 때마다 무단 투기 쓰레기가 바다로 떠내려갔지만 늘 방치돼 왔다”며 “공공기관도 하기 힘든 일을 자원봉사단이 내 일처럼 해결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 갑천 국가습지 보호지역을 지켜본 주민도 “낚시꾼들이 버린 쓰레기로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서울 A교회 조 모 목사가 지난 12일 신천지예수교 시몬지파 남산교회와 협력교회 현판식을 갖고 MOA를 체결했다. 조 목사는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류 차원을 넘어, 말씀을 중심에 두는 목회 방향을 구체화하는 첫걸음이라고 설명했다. 교계는 최근 적지 않은 변화를 겪고 있다. 개신교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흔들리는 가운데 중소형교회를 중심으로 성도 감소와 재정 압박이 이어지면서, 목회 현장에서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조 목사도 이런 현실을 지켜보며 교회를 지키고 목회를 이어가기 위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왔다고 전했다. 특히 성도들을 말씀 안에서 바로 세우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끼게 됐다고 밝혔다. 그가 결단을 굳히는 데에는 먼저 협력을 경험한 동료 목회자의 조언이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 현장의 변화와 실제 협력 방식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막연했던 생각이 보다 현실적인 판단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성경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과정도 더해졌다. 성경 전반의 흐름과 뜻을 이해하면서 말씀 중심 목회에 대한 확신이 깊어졌고, 신천지예수교회와의 협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됐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