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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했으면 뜻도 알아야”…주기도문 강연에 목회자들 ‘고개 끄덕’

신천지 시몬지파, 서대문교회서 말씀대성회 개최…‘나라’ ‘일용할 양식’ 구절을 성취 관점으로 풀이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몬지파가 2월 28일 오후 2시 서대문교회 금빛뜰에서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목회자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취지와 주제 안내로 시작됐다. 이어 이승주 지파장이 강단에 올라 주기도문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고, 참석 목회자들이 소감을 나누며 현장에서 느낀 점을 공유했다. 행사는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됐다.

 

이 지파장은 “주기도문은 단순한 감사의 문장을 넘어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소망하며 드리는 기도”라고 말했다. 주기도문을 ‘익숙한 암송’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그는 “주기도문 안에도 예언이 담겨 있다”고 설명하며, 예수가 가르친 주기도문이 계시록 성취 때, 재림 때 이루어질 내용과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기도의 문장에 ‘성취’라는 렌즈를 대고 읽는 방식이다.

 

강연에서 특히 강조된 구절은 ‘나라가 임하옵시며’였다. 이 지파장은 “습관적으로 외우는 기도가 아니라, 기도했다면 ‘임하는 나라’가 무엇인지 알고 사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도와 삶이 분리되지 않으려면, 내용부터 붙잡아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됐다.

 

‘일용할 양식’에 대한 해설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육적으로 먹고 마시는 양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구하는 기도”라며, 목회자가 먼저 매일의 말씀을 확인하고 성도들에게 ‘하루하루 쓸 양식’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계시록을 알게 되면 복음서·서신서·구약의 천국에 관한 말씀까지 서로 연결돼 이해된다”고 언급하며, 말씀 중심의 교류와 연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석 목회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이 목사는 “계획과 짜임새 있는 교육 설명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고, 오 목사는 “재림 때의 말씀을 듣고 깨달아 알고 전하는 자가 되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신천지 시몬지파 관계자는 “주기도문은 모든 성도가 익숙하지만, ‘성취’ 관점으로 깊이 짚을 기회는 많지 않았다”며 “목회자들이 먼저 말씀을 정확히 확인하고 성도들과 함께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교류형 말씀대성회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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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기자 편집국 경제.사회부 담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