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7 (월)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0.4℃
  • 맑음서울 -2.4℃
  • 맑음대전 -2.0℃
  • 맑음대구 0.5℃
  • 구름많음울산 1.2℃
  • 구름많음광주 -0.2℃
  • 구름많음부산 3.1℃
  • 구름많음고창 -1.2℃
  • 흐림제주 4.5℃
  • 맑음강화 -3.1℃
  • 맑음보은 -3.1℃
  • 맑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0.8℃
  • 구름많음경주시 1.0℃
  • 구름많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경제

연제구, 마을정원사 교육과정 개설

부산경상대 산학협력단 협업, 부산시 16개 구·군 최초

 

인사이드피플 김성연 기자 | 연제구는 4월 25일 부산경상대 산학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부산시 16개 구·군 최초로 마을정원사 교육과정을 공동 개설한다.


마을정원사란 최근 늘어난 주민들의 정원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도시공원, 광장, 버스정류장 등 공공의 녹지공간 조성사업의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를 말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연제구민 20명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시작해 일주일에 한 번씩 총 12회 35시간에 걸쳐 정원학개론과 정원디자인 등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연제구의 한뼘정원 조성 등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구는 이번 교육과정으로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활발하게 참여하여 지역사회의 커뮤니티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주민들이 정원을 관리하고 가꾸는 것에서 즐거움과 보람을 찾고, 나아가 일상 속 정원문화 확산과 주민의 녹색 복지가 실현되도록 하겠다”며 “이번 과정은 지역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모델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4월 19일 마감한 마을정원사 교육과정 모집에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의 주민들이 신청한 것으로 정원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하고, 교육과정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