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밀양시는 6일 시장과 올해 출산을 앞둔 직원 10명이 함께하는‘소담소담 토크’를 개최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담소담 토크는 지난해 시장과 8~9급 주니어 직원 간 솔직담백한 소통 시간을 시작으로 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서로의 친밀감을 쌓고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 분위기를 통해 조직의 역량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부터는 소통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해 시장과 직원 간 다양한 교류의 기회를 늘리고 모두가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조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진솔한 소통으로 직원의 부담을 줄이고 편안하고 유의미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형식적인 진행을 생략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직원 위주의 소통에 주력했다.
내이동 소재 카페에서 진행된 올해 첫 토크에 참석한 안병구 밀양시장은 올해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직원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자연스럽게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이어 참석자들이 작성한 질문지가 담긴 소담소담 토크박스를 오픈해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초보 부모들의 건의 사항이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에 참석한 직원은“출산 준비와 육아, 직장생활을 병행하며 평소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 시장님께서 직접 들어주고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하고 소중한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조직 내 다양한 직원들과 꾸준히 소통의 자리를 가져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활기차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며“모든 직원이 즐거운 마음으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돕겠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