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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교의 자유 침해 실태 드러내…많은 시민 공감

종세연 서울경기북부지부, 27일 은평구서 ‘종교 인권 사진전’ 가져
전 세계 종교 차별 및 인권 문제 알려…공감한 사람들, 규탄 서명 동참

 

인사이드피플 |  “지금 시대에 종교의 자유 침해 사례가 이렇게까지 많을 줄은 몰랐어요.”

 

종교자유세계인권연대(이하 종세연) 서울경기북부지부가 지난 26일 서울 은평구 응암역 일대에서 ‘종교 인권 사진전’을 갖고, 종교 차별과 인권 문제를 조명했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세계지도와 데이터 지표를 통해 전 세계 차별의 실태를 알리고, 종교 차별 및 탄압 관련된 종교 인권 피해 사례를 소개했다.

 

세계 각국의 종교 탄압 상황, 일본과 한국의 강제개종 피해 사례 등을 전시하며 종교 인권 피해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종교차별·종교탄압 금지를 촉구하는 서명지 작성도 동시에 진행됐다. 지나가던 시민들은 사진전의 취지에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이찬희(28·남·경기도 고양시) 씨는 “21세기에 이렇게까지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는 지 몰랐다”며 “종세연의 활동에 어떻게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종세연 서울경기북부지부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물어봐주고 참여해줘 정말 고마웠다”며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종교 인권 침해 실태를 널리 알려 종교의 자유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24년 출범한 종세연은 국내외 인권 보호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종교 차별 및 인권침해 사례를 수집·구제하고 정책 제안과 지속 가능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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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기자 편집국 경제.사회부 담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