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 사옥 전경 (사진= 노익희 기자) (서울=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교보생명은 "어피니피의 방해로 상장이 무산됐다"며 "상장을 위해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15일 재차 밝혔다. 최근 유가증권시장 입성이 무산된 것에 대한 교보생명의 IPO의지를 밝힌 것이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 8일 한국거래소의 상장공시위원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2대 주주 어피니티와의 '주식매수청구권(풋옵션) 분쟁'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교보생명은 "부족한 부분을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할 것"이라며 "기준금리 상승 등으로 상장 적기를 맞은 지금 어피니티는 발목 잡기를 멈추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교보생명은 어피니티와의 분쟁이 벌어지기 전인 2018년부터 기업공개(IPO)를 추진해왔다. 상장이 가시화되자 어피니티가 같은 해 10월 풋옵션을 행사한 후 곧바로 국제상업회의소(ICC)에 중재하면서 IPO를 방해했다는 게 교보생명의 주장이다. 또 교보생명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분쟁에서 유리하게 활용하려는 의도로 IPO를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어피니티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며 터무니없는 음해"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년 SK 확대경영회의’에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수펙스협의회 (서울=우리뉴스) 노익희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그룹 관계사에 기업 가치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요구하면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다시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맞는 경영시스템도 재구축할 것도 함께 요청했다. 이는 불투명한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가치와 직결되는 이른바 ‘SK 경영시스템 2.0’으로의 체질 개선 필요성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2022년 확대경영회의’에서 “현재 만들어 실행하고 있는 파이낸셜 스토리는 기업 가치와는 연계가 부족했다”며 “앞으로는 기업 가치 분석 모델을 기반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재구성하고, 기업 가치 기반의 새로운 경영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8일 국회에서 이재명 의원을 만나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사진=김동연 당선인 공보팀) [경기=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8일 전임 경기도지사인 이재명 의원과 남경필 전 지사를 국회와 수원에서 연이어 회동, 연정과 협치 등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 당선인은 이날 "협치의 목적과 의미는 경기도와 경기도민을 위한 일에 여와 야가 어딨고, 진영과 이념 논쟁이 무슨 의미냐는 것이며, 오로지 경기도와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과 비공개 미팅 후 "경기도의회가 (여야가) 반반씩 된 상황에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면서 "도민 소통, 공감대에 대해서 좋은 말씀 해 주셨다"고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어 "어제 제가 국민의힘 경기도당을 방문 협치를 제안한 것과 인수위원회에 국민의힘 추천, 공통공약 추진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을 해 줬다"고 전했다. 김 당선인은 이 의원 의혹 관련 진상 규명 협조와 관련, "사법 당국에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수사하되, 정치적인 목표를 가지고 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8일 수원 한
♦칼럼을 기고하는 방종태 작가가 자신의 서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빼곡한 책들이 방 작가의 인문적 소양과 방향을 말해주는 듯 하다. (사진=노익희 기자) (서울=인사이드피플) 기업이 예술문화에 자금을 지원하는 활동을 '메세나'라고 한다. 자금 이외에도 경영자원을 지원하고, 때로는 사업을 주최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로 '재단'을 설립해 자금을 지원하며, 문화와 스포츠, 각종 이벤트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변동에 따라서 부침은 있으나, 참여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영역도 넓어지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위선도 숨겨져 있으리라 짐작은 하고 있으나,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으로 공적지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가 기대된다. 기업이 이렇게 메세나에 공헌하고 있는 이유로는 기업이 경제활동을 통해 환경에 부담을 주고, 자원을 낭비하고 있으며, 문화를 지지하고 있는 인간의 노동력으로 생산활동을 하고 있으므로 문화로서 차세대에 환원시키기 위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메세나는 고대 로마제국의 고관의 이름을 프랑스어로 표기했다(프랑스어 표기는 생략). 메세나가 자신의 이름을 감추고, 시인들의 생활을 지원했다는 사실에서 이를 프랑스 언어로 표기한
♦ 약손명가 김현숙대표(좌측)와 (주)빛채그룹 이병철회장 ©인사이드피플 DB [인사이드피플 노익희 기자] 에스테틱 브랜드 기업 ㈜약손명가는 5월 15일, 피부미용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및 대학발전기금으로 전북 익산에 있는 원광보건대학교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원광보건대학교에서는 11일 M관 3층 러닝룸에서 기탁식을 갖고, 약속명가 측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기탁식에는 ㈜빛채그룹 이병철 회장, ㈜약손명가 김현숙 대표이사, 원광보건대학교 백준흠 총장, 서영호 대외협력실장, 미용피부화장품과 최경옥 학과장, 양현옥 교수 등이 참석했다. 빛채그룹 이회장은 향후 약손명가가 미국, 프랑스 등 유럽 진출계획과 국내 지점의 확대 계획을 밝히며, “우리는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과와 학교에 발전적 인연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약손명가 김 대표이사는 약손명가에서 원광보건대학교 졸업생들의 적극적 활약을 높이 평가하고, 그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기탁하는 취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인연이 계속돼 우리 약손명가가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원광보건대 백준흠 총장
옥재은 국민의힘 서울시당 대변인이 서울시의원 선거 출마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중구민과 지지층 그리고 국민의힘 당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은 박성민 국민의힘 당대표비서실장, 지상욱 국민의힘 중구당협위원장, 임상수 국민의힘 국가안보전략단장과 김길성 중구청장후보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지상욱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윤석열대통령 취임이후 첫 번째로 열리는 선거로 반드시 국민의 힘이 승리를 해야 한다"며 "특히 서울의 중심 중구에서 서울시장을 비롯해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모두를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박성민 국회의원은 옥재은 후보를 당선을 시켜 주신다면 윤석열대통령의 지원을 받아 주겠다고 말했다 옥재은 시의원 후보는 "치열한 경선과정에서 공천을 주신 중구민들에게 감사한다"며 "끝까지 도와주신다면 중구 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왼쪽.(사)한국청소년보호재단 변상해 이사장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 김민섭 총재 [인사이드피플=임장균기자 ] 한국청소년보호재단(이사장 변상해)과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총재 김민섭)이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지난 5월 10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202호에서 사)한국청소년보호재단과 세계청소년동아리연맹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재단 이사장인 변상해(서울벤처대 상담학과)는 한국청소년보호재단은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청소년이 건강하고 공동체적 삶을 실천하며 인류 공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유해한 매체물과 약물, 유해한 업소에 출입하는 것을 규제하고, 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설립되었다고 소개하였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글로벌 리더로 행복하게 성장 하도록 돕기위하여청소년의 진로탐색 및 위기청소년 상담 및 보호 청소년 장학금 지원과 청소년들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및 교류, 청소년 자원봉사 및 나눔 활동을 하고있다. 한국청소년보호재단은 2021년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부터 “공익법인 기부단체 지정”을 받았다. 부설기관으로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수탁운영,
[인사이드피플=강애자 기자] 옥희와인(대표 김옥희)이 '와인오마카세'를 17일 본격 오픈하며, 와인에 대한 문턱을 대폭 낮춘다. 와인오마카세는 옥희와인 와인클래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새로운 버전으로서, 한번씩 와인이 마시고 싶은데 뭘 마실까 고민할 필요가 없이 소믈리에게 맡기는 시스템이다. 특히 4월 17일은 '말벡 월드데이'로서 제72회 와인클래스 겸 '전국 최초' 말벡 와인오마카세로 진행된다. 국가별 말벡의 비교 테이스팅과 말벡의 역사 및 관련 스토리를 풀어내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김옥희 대표는 "와인에 대해 문턱은 더욱 낮추고 좀더 대중화와 전문화를 위해서 다가가 보려고 하는 시도"라며 "와인오마카세를 통해 와인의 재밌는 스토리를 들려주며 와인과 좀 더 친하게 지낼 수 있게끔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와인오마카세는 다음주부터 김태리 소믈리에의 메인 오마카세로 진행된다. 날씨가 더워지는 계절이 돌아오는만큼 스파클링, 샴페인, 화이트 와인 오마카세 리스팅 계획중이며, 가을 즈음에는 좀 더 진한 품종과 다양한 와인들로 배치할 예정이다.
강원도 춘천에 레고랜드가 문을 연다.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정식 오픈할 춘천 레고랜드는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준공된 레고랜드 테마파크다. 레고랜드 운영사는 멀린 엔터테인먼트(이하 멀린)다. 멀린은 영국 테마파크 기업으로 레고랜드를 비롯해 밀랍 인형 전시로 유명한 ‘마담투소’ 박물관, 영국의 랜드마크인 ‘런던 아이’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닉 바니(Nick Varney) 대표는 멀린의 창업자로 지난 1999년 회사를 설립했다. 영국의 제과기업인 ‘라운트리(Rowntree)’ 마케터로 시작한 닉 바니 대표는 놀이공원 ‘알톤타워(Alton Towers)’에서 마케팅을 책임지며 관광 명소에 대한 감을 익히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멀린의 전신인 ‘바르돈 어트랙션(Vardon Attractions)’ 매니징 디렉터로 자리를 옮긴 뒤 바르돈 어트랙션의 경영진을 설득해 멀린을 설립했다. 멀린은 M&A를 통해 빠르게 규모를 키웠다. 그중에서도 지난 2007년 ‘투소 그룹(Tussauds Group)’ 인수는 지금의 멀린을 만드는 데 결정적인
CJ제일제당은 베트남 롱안성 껀죽현에서 키즈나 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키즈나 공장은 3만4800㎡(1만500평) 규모로, 4층 2개 동으로 건설됐다. 현재 300억원이 투입됐고 2025년까지 추가 설비 투자 등에 총 1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그동안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시장 공략은 ‘국내 생산→해외 수출’, ‘해외 현지 생산 및 현지 판매’가 주를 이뤘는데, 키즈나 공장 준공으로 주력 제품을 베트남에서 생산해 곧바로 다른 해외 인접 국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키즈나 공장은 베트남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연합, 호주 등에 수출을 활발하게 추진한다. CJ제일제당은 키즈나 공장에서 생산해 수출하는 물량을 2025년까지 올해보다 3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올 한 해는 ‘Global to Global 확대’, 신사업 육성 등 베트남 식품사업 확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키즈나 공장은 국제식품안전 인증 및 할랄) 인증을 기반으로 향후 CJ제일제당의 핵
윤형중 신임 사장은 이취임사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안전(S)을 더한 ‘ESSG 경영’을 제안했다. 그는 “초융합적 사고와 민첩한 대응, 노사가 하나 되는 칸막이 없는 소통으로 코로나 19로 인한 공항·항공업계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면서 "4차산업혁명, 항공우주, 기후변화 시대로의 항공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미래혁신 및 신성장 동력을 준비하기 위해 한국공항공사 사장에 공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심항공교통(UAM)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8개 신공항사업, 해외공항사업, AI-바이오-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공항 구축, 초융합적 사고와 열린마인드로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자랑스런 초융합 글로컬 공항그룹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취임 직후 윤 사장은 통합운영센터, 항공기 이동지역 등 김포공항 현장을 방문해 근로자 안전, 방역 대책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은 물론 항공산업 종사자 등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현장경영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
제38대 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에 돌입했다. 전임 회장의 부정 채용 지시와 욕설 파문으로 회장직이 공백에 빠진 지 7개월여 만이다. 정기환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 등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경영 정상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윤리의식 강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 혁신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공성·공익성 강화 및 혁신방안 추진 ▲참여형 경마 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 설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청렴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구체적으로 ESG 경영 내실화 달성과 말산업, 노동 분야 등 관련 시민 단체들이 참여한 회장 직속의 ‘사회적가치창출위원회’ 설치를 제시했다. 또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해외 신(新)시장 활로 개척, 말산업 R&D 추진, 조직 및 인력 운영 혁신을 통한 청렴 무결한 조직 만들기 등의 방안도 제안했다. 정 회장은 “최우선 과제인 온라인 마권 발매를 위해 전사적 역량을 투입할 것”이라며 &
김선영 書 절기는 벌써 봄을 알렸고 오미크론과 함께 추웠던 겨울보다 더 간담[肝膽] 서늘한 이슈들로 요즘은 절로 나오는 한숨에 울화까지 치밀어오른다. 논설위원 타이틀로도 고민이 많았던 필자의 소신 또한 요동을 쳤다. 지금의 위치가 아니었다면 나는 그저 극소시민으로서 먹고사는 것에 치어 무관심한 정치판 얘기보다 헛웃음도 안 나오는 예능 프로에 시선을 돌렸을 테고 주권을 행사해야 할 때 후보 자료만으로 마음 가는 대로였을 것이다. 처음, 국민의 한 사람으로 살살 귀를 열기도 전에 초토화된 것이다. 저게 뭐지? 뭐 저리 허접스럽고, 유치하지? 아무리 말장난이라도 초등생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어이없는 발언에 공방전까지? 정말 역대 최고급 비호감이라는 말이 나온 그것조차도 낯 뜨겁고 이질감의 감정조차도 이성을 잃게 했다. 어떤 식으로든 성공적인 대선을 위한 입질들의 논란이 붉어졌고 가짜든, 진짜든 해명하기에 바쁜 날들과 국민도 아는 일인데, 정작 보고 듣는 이들의 간이 쪼그라들어 숨도 못 쉴 정도로 미칠 듯한 소리를 모르는 척 대담할 만큼의 뻔뻔함이 아무렇지 않은 걸 보며 취하려는 권력의 의미를 순간 떠올리게 했다. 여태 뭘 들었지? 대선의 중요한 본질 자체가 흐려
SK그룹 편입 이후 10년간 낸 세금 11조원 넘어...매년 사상 최대 매출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 끌어올려...올해 매출 60조원 넘어설 듯 SK하이닉스가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10년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낸 세금이 11조원을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 재정에 도움을 주며 기업 본연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셈이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있는데, 내실을 기하며 몸집을 꾸준히 키워올 수 있었던 배경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선구안과 뚝심이 빛났다는 평가다. 최 회장은 최근에도 미국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를 진두지휘하며 종합 반도체 기업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2012년 SK그룹에 편입된 이후 2021년까지 납부한 법인세와 지방소득세 등의 누적액이 11조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조원 이상 세금을 내고 있는 것이다. 1983년 설립된 SK하이닉스는 매년 누적손실 규모가 누적손익보다 많아 법인세 납부 대상이 아니었다. 회사는 쌓인 적자를 이월결손금으로 처리해 법인세를 대부분 면제받았기 때문이다. SK그룹에 편입되기 전인 1995년 1009억원을 낸 것이 유일한 납부 실적이다. 하지만
사진=(우)서울구치소 유태오 소장. 변상해 회장 (좌)장향희 부회장 이수경 사무국장 변상해 회장(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서울벤처대 상담학과)는은 서울구치소 재소자들에게 설 날을 맞이하여 떡(가래떡) 2500명 (400백만원)기증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는 종교분과(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와 교화, 교육, 의료, 취업분과에 약 180명의 교정위원들이 예배와 교육, 상담과 설날, 추석 명절 특별식사, 혹서기 얼음 생수, 동절기 내복, 불우 재소자 자녀 장학금과, 영치금 전달등 재소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유태오 서울구치소 소장은 “혹서기 생수 및 음료수 냉장고와 마스크, 스킨답서스 , 컵라면 기증 등 수용자 교정교화와 재사회화를 위해 노력해주신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의 변상해 회장님과 교정협의회 활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변 회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 사태로 인한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가적 재난 상황에 처한 지금, 우리 국민 모두가 믿음을 가지고 함께 힘을 모으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며 “수용자들이 이 힘든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 희망찬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