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은 5월 17일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맞춰, 그 동안 생산·축적해온 국가유산 원형(원천) 디지털 데이터와 콘텐츠 등 약 48만 건을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전면 무료로 개방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는 정부기관에서 최초로 기가바이트(Gbyte) 단위의 대용량 디지털 데이터 내려받기 서비스를 공공부문 민간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지능정보 서비스로, 향후 국가유산청과 소속기관에서 생산되는 국가유산 데이터와 콘텐츠의 통합․확장이 용이하도록 구축됐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간편인증 및 반응형 웹적용을 통해 컴퓨터, 모바일, 태블릿 컴퓨터 등 다양한 환경에서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다. 서비스는 국가유산청이 국가유산의 훼손과 멸실에 대비하여 추진한 ‘원형기록 DB 구축 사업’의 결과물인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 ▲ 게임·영화·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분야에 접목하여 활용 가능한'국가유산 3D 에셋', ▲ 세계유산과 자연유산, 무형유산 등을 고해상도 영상과 가상현실(VR) 콘텐츠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은 5월 17일 국가유산청 출범에 맞춰, 국가유산 수리공사의 기준이 되는 ‘표준시방서’와 ‘표준품셈’을 보다 합리적으로 개정했다. 이번 개정은 '국가유산수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23.8.8. 일부개정/ ’24.5.17.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그간 수리업계, 연구기관, 관리단체 및 소유자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주요 개정내용은, ‘표준시방서’의 경우, 익산 미륵사지 석탑 복원 사업 등 오랜 기간 석공사 분야에서 경험을 축적해온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의 석조문화유산 수리현장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실제 시공 현장에서는 사용되지만 표준시방서에는 누락되어 있던 절차 등을 보완했다. 어려운 용어에 대해서는 뜻풀이 또는 한자를 함께 기록했으며, 일부 항목에 대해서는 그림자료를 보완하는 등 시공 실무와 시방서의 간극을 좁히고 이용자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표준품셈’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사장 김창준)을 통해 기술자·기능자를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과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마루 시공, 기단 시공 등의 품을 신설하고 이용자들이 보기 편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길 위의 인문학’과 ‘지혜학교’에 참여할 인문 프로그램 총 700개를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5월 말부터 시설별로 운영된다. 문체부와 예술위는 인문 가치를 일상에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는 인문 프로그램을 찾기 위해 3월 22일부터 4월 22일까지 공모를 진행했다. 올해는 2023년 대비 11.6% 증가한 총 1,188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됐고, 심의를 통해 인문 강연과 체험, 인문자원 탐방을 결합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508개, 인문 주제에 대해 대학 교양 수준의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혜학교’ 프로그램 192개를 최종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국민들이 일상생활 공간과 가까운 전국의 다양한 문화시설에서 인문학에 담긴 가치와 지혜를 배우고, 삶의 의미와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사업을 개선했다. 2023년까지 도서관, 박물관, 생활문화시설 등으로 구분해 운영하던 ‘길 위의 인문학’의 시설별 칸막이를 없애고 강사비 상한선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등 프로그램별 운영기준도 통일했다. 도서관에서만 운영하던 심화 프로그램인 ‘지혜학교’는 모든 문화시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하이트진로(주)가 제조·판매하는 주류(2개 제품)에서 응고물 발생이나 경유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 신고 등이 접수됨에 따라 하이트진로(주)강원공장 등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하이트진로(주)가 기타주류인 ‘필라이트 후레쉬’와 소주인 ‘참이슬 후레쉬’에서 발생한 문제와 관련해 언론사에 발표한 내용에 대한 사실관계 및 안전성 확인 등을 위해 실시했다. 이와 더불어 식약처는 응고물 발생 원인 등에 대해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조사 결과 판단 등에 참고했다. ① ‘필라이트 후레쉬’(기타주류) 제품 식약처 현장조사 결과 술을 용기(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에 대한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한 점이 드러났다. 그 결과 주류 주입기가 젖산균에 오염됐고, 젖산균이 제품에 이행되면서 유통과정 중 탄수화물, 단백질과 결합해 제품 내 응고물이 생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전문가들은 세척‧소독이 미흡할 경우 젖산균 오염에 의해 응고물이 생성될 수 있다고 보았다. 아울러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5월 21일 오송 C&V 센터(충북 청주 소재)에서 ‘2024년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 동향과 평가 가이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산업계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정책 동향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 및 재평가 동향 ▲기능성 평가 가이드 제·개정 동향 ▲최근 심사·보완 사례 ▲온라인 민원 시스템 등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기능성 원료 제출자료에 대한 주요 보완사항과 새로운 기능성 평가 가이드, 온라인 민원 신청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기능성 원료 인정·심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소통을 지속하여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질병관리청은 5월 17일 세계 고혈압의 날을 계기로 대한고혈압학회와 공동으로 '너와 내 가족 혈압 알기 - 혈압측정 캠페인(K-MMM24)'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혈압측정 캠페인은 고혈압의 위험성과 혈압 측정을 통한 혈압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고혈압을 조기에 인지하여 관리하고, 중증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자 ’19년부터 대한고혈압학회를 중심으로 실시됐으며, 올해부터 민·관 헙력체계를 구축하여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고혈압은 심뇌혈관계 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및 출혈성 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조기에 질환을 인지하고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질병관리청에서 매년 발간하는 ‘국민건강영양조사’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고혈압 유병률은 28.1%로 환자 중 본인이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이미 인지하고 있는 성인은 71.2%, 약물 등으로 치료를 받는 성인은 66.9% 수준이나 연령별로는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70세 이상은 87.1%의 환자가 본인이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재)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오늘 17일부터 31일까지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시범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시범사업은 천안의 우수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미래의료 분야(치의학, 조직재생,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천안기업의 사업화 실증 지원 및 천안 미래의료 기업의 성공모델 발굴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진흥원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미래의료 기술사업화 전주기 종합지원을 위한 산·학·연·병·관의 협력 기틀을 마련하고 미래의료 종합지원센터 수립 및 운영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달 25일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 미래 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필요한 종합계획 수립과 실행과제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 천안아산KTX역 4분 거리의 R&D집적지구 내 치의학연구원 설립부지를 매입하는 등 천안시 미래의료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힘 쏟고 있다. 황규일 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이 천안 미래의료 클러스터 조성과 미래의료 기업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6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고예방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한다. 보건복지부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장애인의 80%가 질환 및 사고로 인한 후천적 장애발생으로 선천적 장애 발생 원인보다 훨씬 높게 나타난다. 이에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사고발생으로 인한 건강위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사고예방 재활운동교실’을 6월 5일부터 4주간 매주 수요일 진행한다. 경인권역재활병원 재활전문 치료사가 ▲고관절 통증 예방 ▲요통 예방 ▲어깨 통증 예방 ▲바른 자세 교육을 주제로 세라밴드를 이용하거나 맨몸으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법 교육 및 1:1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자는 이달 16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사무실 방문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사고 예방 인식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봉화군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지역 어르신들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상자의 건강상태를 파악해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와 오늘건강 앱(APP)을 연결해 걸음수, 체중, 혈압, 혈당 등을 자가측정한 결과를 담당 간호사가 건강모니터링해 건강상담 및 미션부여 등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6개월 동안 사업을 지속한 완료자에게는 사업 기간이 끝난 후에도 스스로 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여했던 스마트기기를 지급하며, 월별 미션 목표를 달성하는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한다. 대상자는 65세 이상 군민 300명으로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노인 장기요양 등급(1급부터 5급)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 측정기기 지원대상자는 제외된다. 단, 신청대상자 스마트폰과 오늘건강앱 연동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봉화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며, 신청 후 사전검사 일정은 보건소에서 개별적으로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개화기-수확기를 맞은 양귀비로 인해 관련 신고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소량일지라도 마약류를 재배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입니다. 헷갈리는 양귀비 구별법, 함께 알아볼까요? 마약류 범죄 집중 단속기간(24.3.1.~7.31.)을 지정하여 양귀비·대마 밀경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는데요,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용도는 너무나 다른 양귀비! 마약류 양귀비와 관상용 양귀비의 차이점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마약류 양귀비는 Ⅴ 열매가 동그란 형태 Ⅴ 꽃잎에 검은 반점이 크고 뚜렷함 Ⅴ 줄기에 털이 없음 소량일지라도 마약류를 재배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며, 이를 어길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집니다.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국민의 일상, 경찰이 지키겠습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납부예외자 중 보험료를 재개한다면 저소득 지역가입자 보험료 지원을 받으세요. ▲ 지원대상 · 국민연금 지역가입자 납부예외자(사업중단·실직·휴직 사유) 중 보험료 납부를 재개한 자 ▲ 지원내용 · 국민연금 보험료의 50%(최대 월 4만 6,350원) 지원 ▲ 지원시기 · 지원금액을 차감한 연금보험료 고지 후, 완납 시 지원 ▲ 신청방법 ·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고객센터(☎1355)를 통해 신청(전화·방문·우편·팩스로 신청 가능) ※ 기타(지원 제외) : 종합소득(사업·근로소득 제외) 1,680만 원 이상이거나 재산세 과세표준액 6억 이상인 경우 지원 제외되며, 타 연금보험료 지원(실업크레딧, 농어업인 연금 보험료지원)을 받는 경우 지원 제외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군산시는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하고 쾌적하면서 안전한 환경으로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 일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방역은 이달 5월부터 10월까지 국가1 · 2산업단지, 일반산단, 농공단지(임피,서수,옥구,성산)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주 2회 이상 활동할 계획이다.. 특히 7 부터 8월 하절기에는 하수관, 우수관, 하천 주변 등 병해충 발생이 많은 곳과 이면도로, 공원 녹지구역을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파리나 진드기, 모기 등 해충들이 서식하기 좋은 산업단지 내 하천 주변과 도로 배수로, 공원지역, 오식도 원룸 나대지 풀숲에 차량 분무 소독과 연막 소독을 병행하기 때문에 군산시는 쾌적한 산단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들이 방역 요청 시에는 방문 소독을 별도로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방역활동을 통해 근로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 쾌적한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입주 기업들의 여름철 작업 현장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여름철 산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월 16일 오후 2시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 신속협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상원 사회보장위원회사무국장 주재로 17개 시도 과장 회의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의 맞춤형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연 2억 원 이하의 일정 요건을 갖춘 기초자치단체의 사회서비스 사업에 대해서는 1주일 이내 협의를 완료할 수 있는 신속협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말 보건복지부 제1차관 주재 17개 시도 국장회의 시 신속협의 제도를 광역으로도 확대해달라는 광역지자체의 건의에 따른 후속조치로 올해 4월 말까지 광역지자체 확대에 따른 제도 신설방안에 대한 의견 제출을 토대로 관련 내용에 대한 영상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기초 지자체의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광역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서비스 규모화와 접근성 제고가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광역지자체가 해당 제도를 활용하여 보다 주도적으로 관내 기초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실효적 방안에 논의를 집중했다. 이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인천시 중구는 16일 중구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노인 결핵 검진사업’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 검진사업팀과 협력해 추진된 이번 사업은 결핵을 조기 발견하고 전파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뒀다. 검진은 복지관 이용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이동식 흉부 엑스선 촬영 장비를 통해 실시간으로 감염 여부를 판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결핵 유소견자의 경우 가래검사를 시행했다. 한편, 결핵은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미열, 수면 중 식은땀, 무력감 등이 있다. 결핵 확산을 방지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질병관리청 ‘2023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전체 환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은 58%에 달하는 등 인구 고령화 못지않게 결핵환자 역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 “결핵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매년 1회 무료 검진으로, 결핵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부산 남구는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모기 등 감염병 매개해충 증가를 대비하여 13일 용당동을 시작으로 권역별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2개조 방역기동반을 편성하여 하수구, 불결지 등 위생해충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 연무·분무 방식의 성충 구제와 정화조 유충구제를 병행한 종합적인 방제를 통해 모기매개 감염병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4월에서 10월 매월 세 번째 금요일을 민·관 합동 ‘동시 방역의 날’로 지정하여,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17개 동 주민자율방역단이 남구 전역에서 방역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방역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방역 활동을 실시하여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고인 물에 산란하는 모기의 특성에 따라 화분 물받이, 폐타이어 제거 등 거주지 주변의 환경 정비를 통해 해충 서식처를 사전에 차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