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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상남도, “가리비 소비촉진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세요”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95% 차지…1년산으로 3월 내 유통·판매 절실

 

인사이드피플 최지나 기자 | 경남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가리비는 5년 평균 5,351톤 생산됐으며,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95%를 차지한다. 도내 생산되는 가리비의 98%는 단년생 해만가리비다. 지난 2022년에는 전년 대비 40%가 증가한 6,756톤으로, 최대 생산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감소와 가리비 풍작에 따른 단가하락으로 가리비양식어업인의 경영난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 2월 22일 경남가리비수하식수산업협동조합(설립등기 2022.10.13.)에서 백수명 도의원(국민의 힘, 고성1), 경남가리비수협장, 양식어업인, 경상남도 및 고성군 관계공무원이 모여 가리비 소비촉진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에서 백수명 도의원은 “고성을 중심으로 경남에서 생산되는 가리비는 경남가리비수협을 통한 철저한 양식물 관리와 유통 일원화(계통출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경남가리비수협에서는 수협 누리집를' 통한 할인판매를 개시함에 앞서 출하양식장과 세척·포장단계의 현장 확인을 실시했고, 고성군은 전국 공무원 대상 가리비 구매협조, 경상남도는 도 공지사항 게시를 통한 가리비 소비 독려와 도내 유통·가공업체 및 수협 등과 협업한 온라인 및 홈쇼핑 판매 등 새로운 판매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가리비는 3㎏(1만 2천 원), 5㎏(2만 원) 단위로 할인판매 또는 무료배송 되고 있으며, 주문일자 기준 정오 12시 이전 결제 건까지 당일 발송으로 다음 날 신선한 가리비를 받아 볼 수 있다.


성흥택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해만가리비는 단년생으로 3월 내 유통·판매가 절실하므로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더불어 가리비 팔아주기 행사에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