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5 (수)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1.9℃
  • 흐림서울 5.2℃
  • 대전 6.2℃
  • 흐림대구 6.3℃
  • 울산 6.3℃
  • 흐림광주 6.4℃
  • 흐림부산 8.8℃
  • 흐림고창 6.0℃
  • 흐림제주 8.9℃
  • 흐림강화 3.4℃
  • 흐림보은 5.1℃
  • 흐림금산 5.0℃
  • 구름많음강진군 9.2℃
  • 흐림경주시 5.8℃
  • 흐림거제 7.3℃
기상청 제공

의료 · 보건

전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연장

3월14일까지 ‘심각’ 단계 유지…추가 발생 방지 총력 대응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전라남도는 3월 14일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을 연장하고 추가 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철새 북상 시기가 늦어지고, 가금농장 이동제한 해제에 따른 입식농가 증가 등 추가 발생 위험이 높아 선제 조치에 나선 것이다.

 

전남도는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유지하고,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운영하며, 검사 주기 단축 및 전체 가금 출하 전 검사 등 강화된 정밀검사 체계를 지속할 방침이다.

 

기존에 발령·시행 중인 농장 출입통제·소독 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관련 행정명령 11건과 공고 10건을 3월 14일까지 연장하고, 일제 입식 및 출하 기간(육계 5일·오리 당일)도 유지한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잔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전체 가금농장, 전통시장 가금판매소 등 축산 관련 시설 등의 일제검사를 추진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철새 북상 시기가 과거에 비해 늦어져 언제든지 농가로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다”며 “가금농장에서는 철저한 소독과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