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올해로 제24회를 맞는 ‘칠금금릉동 열린음악회’가 오는 9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금릉소공원에서 펼쳐진다.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는 열린음악회는 매년 지역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문화와 소통의 축제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더위가 한풀 꺾이는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시민들의 지친 일상에 작은 휴식과 설렘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서양화 교실 작품 전시가 진행되며, 식전 공연에는 탄금중학교 댄스팀의 무대와 통기타 연주가 무대를 꾸민다.
본 행사에서는 임주환 씨의 사회 속,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노래 교실, 댄스스포츠, 영어 팝송, 밸리댄스)이 펼쳐지고 설하윤, 그레이스, 유소라, 신지혜 등 초청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는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준비한 이혈침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 체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충주상업고 학생, 지역단체와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함께 준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가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칠금금릉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진행하는 맥주 판매 부스의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해 나눔의 의미도 함께 더할 계획이다.
김창현 위원장은 “제24회를 맞이한 열린음악회는 주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준비한 축제”라며 “가족·이웃과 함께 오셔서 여름밤의 정취를 즐기시길 바라며, 행사로 인한 소음에 대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