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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신기방기 엉덩이 불빛’ 반딧불이 축제

대촌천 수계에서 오는 20일 생태체험 진행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광주 남구는 반딧불이 서식지 보존과 환경보호 관심 증대를 위해 9월 중순에 친환경 하천으로 거듭난 대촌천 수계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제10회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이 오는 20일 오후 4시 30분부터 10시까지 지석교 일근에서 펼쳐진다.

 

올해 주제는 ‘반딧불이 빛으로 그린 밤의 이야기’로, 참가자들은 다양한 생태체험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하는 하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생태체험은 부스 체험과 식전‧본무대 행사, 반딧불이 서식지 탐방 등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 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아이들을 위한 체험활동 시간으로 채워진다. 암실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체험을 비롯해 LED를 사용해 반딧불이 목걸이 만들기, 탄소 헌터스 놀이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2부 행사에서는 청정 지역에 울려 퍼지는 통기타 및 팬 플루트 연주회와 반딧불이 퀴즈 대회를 선보인다. 대자연에서 가을 감성을 즐기면서 퀴즈를 맞힌 참가자에게는 반딧불이를 직접 방사하는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3부 행사는 탐방로 해설사와 함께 반딧불이 서식지인 지석교에서 칠석보 구간을 왕복하면서 반딧불이 만남 및 천체망원경으로 별자리 관측을 즐기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대촌천 반딧불이 생태체험 참가자 모집은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선착순 200명을 모집한다.

 

접수 방법은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자 모집은 접수 시작과 함께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이와 함께 조기 접수 마감으로 행사 당일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은 오는 21일부터 29일 사이에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개별 서식지 탐방 프로그램을 이용해 반딧불이 체험에 나설 수 있다. 이 기간 별자리 관측은 오는 27일 토요일 하루만 이용할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천 반딧불이의 아름다움과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대촌천 일대 수계가 수생생태계 메카로 보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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