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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행사

에티오피아 84개 교회, 신천지예수교회 선택

현지 목회자들 “계시록 말씀으로 교회 새 길 연다”

 

인사이드피플 김연수 기자 | 에티오피아 교계가 새로운 흐름을 맞고 있다. 최근 10개 도시의 84개 교회가 교회 간판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으로 바꾸고, 말씀 중심의 새로운 길을 선언했다.

 

지난 10일 열린 교회 간판 교체식에서 각 교회의 목회자들은 신천지예수교회 성도가 된 것을 공식 발표했다. 또 “계시록의 말씀을 통해 목회자와 성도가 오직 진리로 하나 되어야 한다”는 다짐을 내놓으며 현지 교계에 변화를 예고했다.

 

이 사건의 시작은 지난해 한국에서 열린 ‘만국 초청 계시록 특강’이었다. 당시 참석했던 아세파앙게토 목사가 귀국 후 현지 교회들을 돌며 말씀 세미나를 이어갔고, 이를 통해 수많은 목회자들이 신천지의 가르침을 받아들였다.

 

84개 교회가 간판을 교체한 것은 단순한 외형적 변화가 아니다. 에티오피아 교계가 성경 계시 말씀을 중심으로 다시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목회자들은 “계시록의 성취가 오늘날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며, 이를 전 교회와 성도들에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번 변화는 현지 성도들에게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교회 성도들은 새로운 간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으며 “말씀을 통해 삶이 새로워지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교회의 정체성과 신앙의 방향성이 실제 현장에서 체감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천지 관계자는 “현재도 181명의 현지 목회자가 말씀을 배우고 있으며, 더 많은 교회가 변화의 길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국내에서도 이번 소식은 해외에서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교회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종교적 차원을 넘어 문화적·사회적 의미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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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윤 기자 편집국 경제.사회부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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