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JTBC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 제작 SLL)이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감정선과 짙은 여운으로 꾸준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뉴트로 감성의 청춘 멜로가 세대 불문 시청자들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 그리고 양희승 작가가 직접 꼽은 명장면을 소개하며, 마지막 방송에 앞서 다시 보기 복습의 시간을 마련했다. #1. 김다미: 수술실 앞 영례 위로한 재필 (3회) 고영례(김다미)는 골목에서의 위기, 극장에서의 우연, 그리고 음악 다방 미팅까지 이어진 한재필(허남준)과의 세 번의 만남을 ‘운명’이라 믿었다. 그가 또 한 번 기적처럼 나타난 순간이 있었다. 복막염으로 쓰러진 엄마(이정은)를 업고 택시가 잡히지 않아 발을 동동 구르던 때였다. 마침 그곳을 지나던 재필은 차를 세워 병원으로 달려갔고, 영례모의 수술이 끝날 때까지 묵묵히 곁을 지켰다. 또한, 동생들이 보면 걱정한다며 애써 눈물을 삼키는 영례가 맘놓고 울 수 있게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이준이 ‘톡파원 25시’에서 동갑내기 친구 타일러에게 존경을 표한다. 오는 20일(월)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톡파원 GO’의 첫 번째 스타 신청자로 배우 이준이 출격해 맞춤형 도쿄 여행 검증을 의뢰한다. 이날 이준은 ‘톡파원 25시’ 출연진 중 존경하는 인물로 타일러를 지목하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한다. 이어 두 사람이 1988년생 동갑내기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어떤 호칭이 편하냐”는 질문에 이준은 “선생님이라고 부르겠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런가 하면 ‘톡파원 GO’ 시간에는 여행에서는 휴식이 우선이라는 이준의 요청에 따라 톡파원이 도쿄 이색 힐링 체험 ‘오토나마키’를 소개한다. 몸을 둥글게 말아 하얀 천으로 감싼 뒤 데굴데굴 구르는 독특한 자세에 “누에고치가 되는 거냐”고 의구심을 던진 전현무는 이내 마사지에 열중한 톡파원을 보고 “시원할 것 같다”며 호기심을 드러내 특별한 체험의 정체를 궁금케 한다. 이어 롯폰기에 위치한 유케 맛집을 찾은 톡파원은 120cm 대나무로 유케 위에 노른자를 올리는 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이재욱과 최성은의 로맨스가 올가을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가 이재욱(백도하 역)과 최성은(송하경 역)의 풋풋하고 청량한 과거 스틸을 공개해 예비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오늘(17일) 공개된 스틸은 주인공 백도하와 송하경의 순수하고 해맑았던 고등학교 시절을 담고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먼저 도하는 하경을 향해 숨길 수 없는 애정이 듬뿍 담긴 눈빛을 보내고 있다. 장난기 가득한 표정 속에서도 엿보이는 다정함은 과거에도 이미 그의 마음속에 하경이 특별한 존재였음을 짐작게 해 설렘 지수를 높인다. 하경의 모습에서도 천진난만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한껏 돋보인다. 교복을 완벽하게 소화한 최성은은 캐릭터에 착붙해 하경을 실제 있는 인물처럼 생생하게 구현해 내는 한편 그녀의 해사한 미소는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핑크빛 기류가 흐르는 도하와 하경의 투 샷도 이목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원조 오빠’ 남진의 데뷔 60주년 축하파티가 열린다. 남진과 명곡판정단의 뜻깊은 만남을 비롯해 남진의 특별 무대까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오는 18일(토)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아티스트 남진’ 편으로 꾸며진다. 이번 편은 오빠부대의 원조인 남진이 아티스트석에 앉는다. 남진은 시대를 초월한 대중성과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으로 한국 대중가요사에 깊은 발자취를 남긴 레전드 아티스트. 이날 남진은 뜻깊은 60주년 기념 파티를 열며 ‘오빠 아직 살아있다’로 특별 무대를 꾸민다. 남진은 무대에 올라 “’불후의 명곡’, 오빠 왔다!”라고 외치며 ‘원조 오빠미’를 발휘해 환호를 자아낸다. 그는 단 한 무대 만으로 흡사 단독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로 현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한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남진의 60주년을 축하하고 함께 하기 위해 총 11팀의 후배들이 총출동한다. 신유, 양동근, 조정민, 딕펑스, 김기태, 20세기보이즈, 나태주, 전유진, 황민호&이수연, 박민수, 82MAJOR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JTBC ‘최강야구’ 투수 윤석민이 레전드 제구력과 경기운영으로 MVP로 선정되며 또다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JTBC 대표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기획 황교진 연출 성치경, 안성한, 정윤아)는 은퇴한 프로 출신 야구 선수들이 함께 팀을 이뤄 다시 야구에 도전하는 리얼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월) 방송된 ‘최강야구’ 121회에서는 브레이커스와 성남 맥파이스의 맞대결이 그려졌고, 브레이커스는 빈틈없는 투수 연계와 타자들의 팀워크를 앞세워 3:0 팀 영봉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의 6회와 7회 투수로 나선 윤석민이 천재 투수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희열을 선사했다. 앞서 전성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슬라이더로 큰 화제를 모았던 윤석민은 두 번째 등판에서 팜볼까지 보여줘 소름을 유발했다. 특히 볼 카운트가 몰린 가운데, 윤석민의 천재적인 경기운영이 빛을 발하며 무실점을 지켜내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성남 맥파이스전 MVP로 선정된 윤석민은 ‘최강야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MVP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근거 있는 자신감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넷플릭스 '도라이버'에서 조세호가 머슴으로 부를 축적했다고 고백한다.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진경과 숙, 두 누나와 세호, 우재, 우영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의 강력하고 다채로운 케미와 함께 이들이 보여주는 다소 얼빠진 캐릭터 버라이어티 쇼는 매주 웃음의 향연. 특히 게임, 분장, 벌칙, 여행, 먹방, 토크와 때때로 감동까지 선사하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19일(일) 공개되는 19회는 ‘드레스 코드-머슴’으로 진경, 숙, 세호, 우재, 우영이 각각 개성 강한 머슴으로 변신한다. 이 가운데 조세호가 머슴으로만 부를 축적해 머슴 파견 체인점의 대표가 된 입지전적인 머슴 대표로 분한다. 조세호는 “제가 관리하는 마님 댁이 전국에 한 80군데 정도 된다”라고 으스대더니 자신의 안경을 쓰윽 들며 “하나 샀어요”라고 은근히 부를 과시한다. 그의 안경은 까르*에 였던 것. 이에 의심을 품던 주우재는 당장에 안경을 벗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임채무가 뉴 보스로 등판하는 가운데, 처음으로 딸 임고운 실장이 빚더미 두리랜드의 아슬아슬한 하루를 공개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자아성찰 프로그램. 오는 19일(일)에 방송되는 ‘사당귀’ 328회는 ‘빚채무’아닌 ‘빛채무’가 되고 싶은 ‘두리랜드’ 대표 임채무가 뉴 보스로 등판한다. 이 가운데 딸 임고운 실장이 ‘두리랜드’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아버지의 실태를 낱낱이 공개한다. 임채무는 “53년 차 배우 임채무입니다”라고 소개하지만 배우라는 직업보다 ‘두리랜드 대표’로 현재 유명한 상황. 이에 지난 박명수의 ‘걸어서 보스 집으로’를 통해 첫 등장한 이후 채무로 화제가 되자 박명수는 “임채무는 내가 키웠다. 원래는 놀이동산 청소하시던 분”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임채무는 “일찍 키웠어야지”라며 투덜댄다고. 또한, 전현무는 “이름부터 영어로 하면 Im채무”라고 밝히며 빚과 떼려야 뗄 수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설렘 유발 토크로 ‘자타 공인 껌딱지 부부’를 입증했다. 지난 16일(목)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 시즌2’(이하 ‘옥문아’) 287회는 배우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옥탑방에 초대돼,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을 펼쳤다.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최근 갑상선암 완치 판정을 받은 진태현의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샀다. 진태현은 “생애 첫 건강검진을 했다가 발견했다. 약을 먹지 않아도 될 정도로 나아졌다. 감사했던 게 김우빈 씨가 모르는 사이인데도 응원 연락을 주기도 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에 양세찬은 완치를 축하하며 “저도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을 진단받았다”라며 “녹화 리허설 중에 연락을 받았다. 동료들이 애써 위로하려고 농담하더라. 처음엔 충격이었다”라고 회상해 진태현의 공감을 샀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역시 흥미로운 ‘옥문아’표 퀴즈 라인업이 박시은, 진태은 부부를 맞이했다. ‘퇴계 이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이 시즌2를 론칭하는 가운데, 김나영과 호흡을 맞출 새 MC로 '킹원중' 김원중이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옷장전쟁'은 각기 다른 감각을 지닌 두 패션 전문가가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패션 예능으로, 다채로운 셀럽들의 옷장을 탐방하며 그들의 패션 철학을 살펴보는 재미, 스타일링 비포 앤 애프터를 비교해보는 즐거움, 나아가 2MC가 승부욕 폭발하는 옷장대결을 펼치며 선보이는 티키타카가 웃음을 선사하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 같은 '옷장전쟁'이 오는 20일(월)부터 시즌2를 시작한다. 먼저 김나영과 함께 옷장 대결을 펼칠 새로운 MC로 모델 김원중이 낙점됐다. 김원중은 아시아 모델 최초로 프라다 쇼에 오르는 등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모델. 또한 '킹원중'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독보적인 패션 감각을 인정받으며 수많은 패션 피플들의 워너비로 군림하고 있는 한국 패션계의 레전드다. 실제 김나영과 끈끈한 친분을 지닌 김원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SBS 지식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이 단순한 피부 노화를 넘어, '주름'이 몸 전체의 균형과 건강 상태를 비추는 경고등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역사·과학·의학 세 가지 시선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19일(일) 오전 8시 35분 방송되는 SBS '세 개의 시선'은 '삶의 흔적이자 품격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던 주름이, 현대 의학에서는 '생명의 신호'로 불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MC 김석훈과 소슬지, 그리고 과학 전문 작가 곽재식, 역사학자 이창용,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현희, 코미디언 박세미가 함께 출연해 '주름'에 숨겨진 비밀을 다층적으로 해석한다. 이창용 도슨트는 "주름에 대한 공포는 인류 역사만큼 오래됐다"며 20세기 초 실제 판매됐던 '주름 방지 빨대 기구'를 공개한다. 그는 "당시 여성들은 이 빨대를 물고 얼굴을 빨아들이며 주름을 펴려 했다"며 "이 기구는 젊음을 되찾고자 한 인류의 불안의 상징이었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림 속 왕비를 주름지고 무겁게 그린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까지 소개하며, '미(美)의 상징'이던 주름이 '생존의 신호'로 변화해온 역사를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산업도시 광양시가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창의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광양시는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식전공연 오후 6시 30분), 광양시청사 앞마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나선으로 나아가는’으로,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약 71분간 진행되며, 미디어아트와 공연예술을 결합한 융복합 무대로 구성된다. 개막식의 총연출은 이이남 작가가 맡아, ‘빛의 여정’을 주제로 한 미디어 퍼포먼스, VR 드로잉쇼, 로봇 오케스트라 영상, 합창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융합했다. 행사는 김귀빈 아나운서(광주MBC)의 사회로 진행되며, 광양시립합창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린츠와 광양을 잇는 ‘빛의 메시지’ 오프닝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로봇 오케스트라 퍼포먼스와 뮤지컬 배우 윤지인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광양시는 17일 오후 7시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국내외 K-POP 팬들의 열정을 하나로 모을 ‘제5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오른다고 밝혔다. 시는 개막을 하루 앞둔 16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뜨거운 함성과 감동의 순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모두 끝냈다. 점검반은 무대 구조물, 전기·음향 장비, 응급의료 대응체계, 관객 이동 동선 등 전 분야를 세밀히 확인하며 빈틈없는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고조된 K-POP 열풍 속에 세대를 아우르는 초호화 라인업으로 꾸며진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경서, 아홉, 우디, 트리플에스, 헤이즈 등 젊은 감성과 에너지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어반자카파, 웬디, W3WAY, 솜 등이 따뜻한 감성으로 가을밤을 물들이고, 박군과 지원이가 흥겨운 트로트로 세대를 잇는 감동의 무대를 완성한다. 또한 18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설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음악극 ‘아랑사 아비사’를 선보인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립합창단은 오는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특별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나주 지역 설화인 ‘앙암바위 전설, 아랑사 아비사’를 바탕으로 한 창작음악극으로 나주의 역사와 정체성을 예술로 풀어낸 대표적인 지역 문화공연이다. 공연에는 나주시립합창단을 비롯해 부산시립극단, K아트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합창과 연극,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진 융복합 무대를 선보인다. 사랑과 기다림, 희생의 이야기를 웅장한 음악과 역동적인 연출로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나주시립합창단이 지역의 문화자산을 소재로 기획한 창작공연 시리즈 중 하나로 나주의 정체성과 예술적 창의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주요 장면에서는 전설 속 감정을 표현한 생동감 있는 무용과 서정적인 선율이 어우러져 전통 설화가 현대적 감성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전진 나주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은 “나주에 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6일 화순읍 동구리 호수공원 내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에서 기획전 ‘근원의 시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가 직면한 생태 위기와 인간 존재의 본질을 예술로 성찰하고, 인간과 자연의 근원적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화두를 던진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김숙빈, 박형오 작가는 각기 다른 조형 언어로 환경, 생명, 치유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숙빈 작가는 플라스틱, FRP, 오브제를 활용한 작업을 통해 인류의 탐욕과 환경 파괴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한다. 반면 박형오 작가는 삼베, 한지, 치자물 등 자연 재료로 구성된 ‘지복(至福)의 시간’을 통해 자연의 숨결이 머무는 고요한 공간을 빛과 질감으로 구현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각적 감상의 차원을 넘어 관람객이 인간과 자연이 맞닿은 감정과 존재의 의미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10월 3일부터 2026년 1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은 현대예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명 순환의 가치’를 탐색하는 화순군립최상준미술관의 새로운 시도라 할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영덕문화원은 한 해 동안 지역의 문화예술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는 '2025 영덕문화예술제'를 ‘문화예술의 고장, 영덕! 내일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영덕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개막식은 10월 22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음악·노래·댄스 공연을 비롯해 전통차·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시화전·미술전·사진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10월 24일에는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제31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가 함께 열려, 가을의 풍성한 문화 향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영덕문화원 문화교실 회원과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결실을 선보이는 자리로, 다양한 장르의 전시와 공연을 통해 군민과 출향인들에게 영덕의 예술혼과 정체성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에는 캘리그라피, 양말목키링, 슈링클스 파츠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어, 영덕의 맑은 하늘과 오십천의 푸른 물, 그리고 문화예술의 향기를 함께 즐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