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지난 2일 진관동에 있는 시립은평노인종합복지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로 제정된 ‘노인의 날’을 맞아 개최됐다. 이날 김미경 구청장을 비롯해 송영창 은평구의회 의장, 인덕원 대표이사 성운스님, 은평구 사회복지유관기관 관장 등 주요 내빈과 지역의 어르신 등 총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은평구 ‘청춘합창단’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의 식전 공연에 이어 평소 이웃과 지역사회에 헌신한 모범어르신과 어르신 복지 증진에 기여한 어르신복지기여자 및 어르신복지기여단체에 대해 표창이 수여됐다. 기념식 제2부 축하공연에서는 초대 가수 김성환, 류지광, 이병철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께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어르신들께서 평생 쌓아오신 경륜과 지혜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은평역사한옥박물관에서 내달 6일부터 기증 유물 특별전 ‘안녕, 금성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은평구로 이관된 서울 구파발 금성당 유물 가운데 110여 점을 엄선해 선보이는 첫 기증 유물 특별전이다. 특별전은 2026년 4월 12일까지 열린다. 전시 제목 ‘안녕, 금성당’은 오랜 세월을 떠돌다 돌아온 유물에 건네는 따뜻한 인사이자, 앞으로도 금성당이 지역사회와 함께 평안히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자리한 금성당은 조선 후기 왕실과 민간이 함께 제의를 올리던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금성대왕과 금성대군을 주신으로 모시고 굿을 행하던 장소다. 이곳은 조선 후기 서울 무속 신앙의 중심지이자 근대 이후에도 지역 제의가 이어져 온 역사적 공간이다. 2000년대 은평뉴타운 개발 당시 금성당 건물은 보존됐으나 내부 유물은 서울역사박물관에 기탁해 약 20년간 보관됐다. 이후 지난해 가을, 총 223건 436점의 유물이 기증을 통해 은평역사한옥박물관으로 돌아왔다. 전시는 ‘바라다–행하다–나누다’라는 세 가지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불광천 변 일대에서 은평문화재단 주관으로 ‘2025 은평누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은평누리축제는 ‘함께하는 은평, 빛나는 누리’라는 표어 아래, 세대와 국적을 넘어 모든 주민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된다. 축제의 문을 여는 개막 공연 ‘누리의 꿈’은 장애와 비장애 아동·청소년이 함께 활동하는 ‘꿈의무용단 은평’이 선보이는 융복합 무대다. 락킹과 현대무용을 결합한 이번 공연은 축제의 핵심 메시지인 ‘참여와 포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대중가수 공연 외에도 더욱 다양한 무대가 열린다. 주민 생활예술동아리가 참여하는 ‘은평생활예술페스티벌’을 비롯해, 인도 전통춤 카탁댄스, 헝가리 재즈밴드 ‘발린트 제만트 트리오’의 공연 등 해외 예술인들의 무대도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인형극, 서커스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부스별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주한 네팔 문화원, 주한 세르반테스 스페인 문화원, 주한 이라크 대사관, 주한 인도 대사관·인도 문화원, 주한 체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6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다사랑 어울림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애인과 그 가족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이 1년간 추진한 프로그램의 발표회로 시작, 관람객들의 환호와 응원의 박수로 시작했다. 악기 연주와 합창, 댄스, 드론 축구 등이 이어졌으며, 도자기와 터프팅, 마크라메 등 장애인 가족들이 손수 만든 작품의 전시가 병행됐다. 이어진 표창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마지막에는 초청공연으로 가요, 벨리 댄스, 색소폰 등이 연주돼 큰 호응으로 마무리됐다. 이상복 서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오늘 축제는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뽐내고 복지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참여해 주시고 도움 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제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마음의 벽을 허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10월 25일 석림근린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제3회 온(溫)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만들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산시가족센터 동아리의 공연으로 축제 시작을 알리며, 체험·놀이·먹거리 등 부스 20여 개가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시대별 궁중 한복 패션쇼와 부부 스포츠댄스 및 베트남 전통춤 공연이 예정돼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버블 공연 및 체험, 어른들을 위한 훌라후프 게임 등 가족 친화적인 체험프로그램이 강화됐다. 또한, 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가족에게 모범 가족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이 함께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웃음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재)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마을축제 지원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결성동헌(결성면 홍남서로 738번길 23)에서 ‘제2회 꽃보다 농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결성면마을학교운영위원회(대표 송채민)가 주관하며, 주민과 어린이, 방문객 누구나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농부의 삶’과 ‘자연의 즐거움’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결성 어린이 공연(판소리·가야금), 결성 농요 공연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행사 당일에는 ▲농부의 텃밭(씨앗아트, 슬라임 체험, 텃밭가꾸기 등) ▲농부의 옷장(농부 의상 체험) ▲농부의 발자취(민속생활기구 체험) ▲농부의 주전부리(떡메치기, 먹거리 체험) ▲농부의 여가시간(투호,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결성 어린이 공연단(판소리, 가야금) 무대와 함께 결성 농요가 이어져 결성면의 역사와 공동체 정서를 되살릴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형 문화축제의 장으로 기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재)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마을 축제 지원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남 홍성군 구항면 거북로 436 일원에서 ‘구항 거북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거북이마당놀이보존회(이장 김진섭)가 주관하며, 주민이 중심이 되어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잇는 마을 축제로 마련됐다. ‘풍경의 정원, 거북이마을’이라는 주제로,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거북이전통회관에서 축제장(구산사)까지 이어지는 길놀이 퍼레이드로 막을 열고 이어 ▲개회식 ▲거북이마을 오방제 재현 ▲거북이마당놀이 ▲대동놀이 등 전통 마을의 흥과 멋이 어우러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주민 버스킹 공연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장기자랑이 열리고, 체험마당에서는 ▲거북탈 공예 및 의상 체험 ▲거북이마을 지도 탐방 및 스탬프 체험 ▲거북이 투호 및 윷놀이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거북이마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음성예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5 음성예술제’가 17일 음성실내체육관 앞 설성문화제 주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음성예술제는 음성예총이 주최하고 산하 6개 지부와 특별단체 5개 협회가 주관하며, 음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다. 음성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 제공과 문화예술의 지속적 계승 발전을 위해 열리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개막식은 극동대학교 무궁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충북예술인 선언’ 낭독, 축사에 이어 음성품바협회의 ‘품바공연’이 펼쳐졌다. 장단아품바, 감나무 품바, 양재기 품바가 펼친 흥겨운 공연은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1주 동안 열리는 음성예술제는 개막식 공연인 ‘음성품바협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제14회 가을 음악여행(오후 5시)’이, 18일에는 ‘제6회 반기문 전국 시낭송대회(오후 1시 30분)’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또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음성종합운동장 앞 주무대에서는 음성국악협회와 음성연예예술인협회 정기공연이, 오후 6시 30분에는 소무대에서 버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오후 4시부터 중원구 일대에서 열린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오후 4시 성남동 유아숲놀이터(성남중학교 맞은편)에서, 2부는 오후 5시 하대원동 책 읽는 광장(중원유스센터 맞은편)에서 각각 열렸다. 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중원구에 잘 조성된 공원이 부족했던 현실에서 이렇게 여가를 즐기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50여 년 만에 대원공원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맨발황톳길부터 유아숲놀이터까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공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불편을 참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개장식 후 전망대쉼터 등 신규 조성 시설을 둘러보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시는 대원공원 내 미정비 구간을 중심으로 ▲성남동 유아숲놀이터·전망대쉼터 ▲하대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16일 오전 수지구 큰어울마당에서 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가 운영하는 수지청춘노인대학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미술 특강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한국의 초고가 미술품과 화가들 스토리’를 주제로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등의 작품 해설과 함께 작품이나 화가와 관련한 여러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우주’를 보여주면서 “경매 낙찰가를 기준으로 국내 화가 작품 중 1위부터 10위까지가 모두 김 화백의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특강을 시작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우주’는 2019년 11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한화로 약 132억 원에 낙찰돼 한국 화가의 작품 중 경매 기준으로 최고가 작품”이라고 했다. ‘우주’는 김 화백이 미국 뉴욕에 거주하던 시절 그린 작품으로 김 화백의 전면점화 가운데 가장 큰 그림이자 그가 남긴 유일한 두폭화다. 이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작품인 ‘3-Ⅱ-72 #220’과 ‘9-Ⅻ-71 #216’, ‘무제(Untitled)’ 등 구체적인 제목이 아닌 작품 번호로 이뤄진 작품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18일과 19일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허준축제’를 기념해 동의보감에 기록된 광물성 약재를 주제로 특별전을 마련했다. 구는 16일(목) 허준박물관에서 ‘돌멩이 약방, 약이 되는 돌 이야기’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박물관 관계자 등 문화계·미술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전은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동의보감’을 비롯 각종 의서에 기록된 광물성 약재와 그 효능을 소개한다. 선조들이 생활과 문화 속에서 광물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봄으로써 돌의 다양한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화석화된 대형 동물의 뼈와 같이 생명에서 돌이 된 광물부터 선조들이 그림을 그릴 때 안료로 사용한 광물, 예술품과 무기로 쓰인 광물까지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 탕액편’에서 석부(石部), 금부(金部), 옥부(玉部) 등으로 구분한 약 100종에 달하는 광물 약재도 소개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동의보감 편찬 415주년이자 허준박물관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광양읍 인서리공원 일대에서 광양원님길 브랜드 축제 ‘7272뱅뱅원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님길’은 광양읍 광양역사문화관에서 동초등학교에 이르는 골목길로, 과거 원님이 가마를 타고 행차하며 백성들의 삶을 살폈던 길로 전해진다. 센터는 광양읍의 도시재생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광양원님길’을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로 개발해 왔으며, 2022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매월 ‘골목길 원님행차 재현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2024년부터는 규모를 확대해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와 연계한 원님행차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흐름을 잇는 문화콘텐츠 브랜딩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제로 기획됐다. 축제명 ‘7272뱅뱅’은 광양원님길의 시작점인 ‘남문라운지(남문길 72)’의 주소에서 착안한 언어유희다. ‘치티치티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은 영국 작가 이언 플래밍의 소설과 동명의 뮤지컬 영화에서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배기음으로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부산 기장군은 가을을 맞아 기장군 전역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축제가 개최된다고 16일 밝혔다. 자연과 교육·문화를 아우르는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신선한 붕장어와 함께하는 기장붕장어축제, 부산 대표 먹거리 축제인 철마한우불고기축제까지 10월부터 11월 초까지 자연과 문화, 먹거리와 다채로운 체험이 어우러진 풍성한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17일부터 19일까지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가 열린다. 이 행사는 좌광천 지방정원을 배경으로 ‘학습과 문화’라는 차별화된 주제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풀어내면서, 최근 ‘2025년 부산시 지정 유망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축제 첫날인 17일에는 각종 체험부스 운영과 더불어 이수나, 나건필 등 초청 가수의 공연이 열려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 낮에는 사생대회, 백일장, 길놀이 퍼레이드가 열리고, 저녁에는 개막식과 함께 청소년 어울마당 ‘달밤달초’가 열려 청소년 공연과 초청가수 무대가 진행된다. 19일 마지막 날에는 가족 걷기대회, 동요제, 축하공연 등이 이어지며 민경훈, 양지원 등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오는 1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와 금속활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전 참여는 국가유산청이 주관하는 2025년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박물관은 도서전에서 직지와 금속활자인쇄문화의 뛰어난 가치를 소개하고자 직지 영인본*을 전시한다. * 영인본: 원본을 사진 등의 방법으로 복제한 인쇄물 또한 직지를 디지털 화면에 그대로 담아 책장을 넘기듯 구현한 디지털 책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직지를 더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도서전 참가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인 ‘직지’에 대한 가치를 많은 이들이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은 1949년부터 시작된 역사적인 세계 최대 규모의 도서전으로 매년 7천여개 출판사 및 30만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문화제조창 동부창고 38동에서, 배우이자 아트 컬렉터인 이광기 스튜디오끼 대표와 함께하는 초청 강연 ‘미술과 삶’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만나는 신진작가 전시 ‘재미 짓기 : Delight for you(이하, 재미 짓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미술 애호가에서 아트 스튜디오의 운영자로 예술을 통해 삶의 재미를 풍성하게 지어온 배우 이광기 씨의 세상을 엿보는 기회다. 2000년부터 미술품 컬렉터로 활동해온 이광기 배우는 100만원에 구매한 쿠사마 야요이 판화로 80배의 수익을 거두며 아트테크(미술+재테크)의 선구안으로 유명해졌다. 지난 2018년부터는 자신의 이름을 딴 스튜디오끼를 열고 본격 전시 시장에 뛰어들면서 아트 디렉터로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는 오는 24일~26일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예술축제 ‘Artparment Week 2025’(아트파먼트위크 2025)의 총괄기획을 맡았다. 그런 그가 미술과 만나게 된 배경부터 아트 컬렉터이자 디렉터로 활동하며 달라진 삶의 모습,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