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중구의회는 11일 본회의장에서 (구)인스파월드 건물의 용도변경과 착공신고와 관련하여 다수 주민이 제기한 민원과 지역사회 내 확산된 불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주민 불안 해소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건물은 2013년 특정 단체가 매입한 이후, 2023년 10월 ‘문화 및 집회 시설’로의 용도변경 및 대수선 건축허가를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 착공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주민들이 반대 민원을 제기했고, 중구청은 지역 갈등 발생 우려 등을 사유로 착공신고를 반려했다. 이후 해당 단체는 인천시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으나, 행정심판위원회는 “공익상의 필요성과 적합성을 고려하면, 인천 중구청의 착공 거부 처분이 타당하다”며 기각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이어진 행정소송에서 인천지방법원 1심은 “건축법상 착공신고는 형식적 요건 심사 절차로, 실체적 사유(지역 갈등 우려 등)를 이유로 거부할 수 없다”며 원고 청구를 인용했다. 중구의회는 구청의 조치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주민 불안 가중과 사회적 혼란을 미연에 방지하고 주민의 주거 및 교육 환경, 중대한 공익을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4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2회 추경예산 심사 과정에서, ‘세출예산 효율화’라는 명목으로 도민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삭감된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했다.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지역경제와 민생회복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민생경제 및 지역경기 활성화, 새정부 국정과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편성됐다”며, “그럼에도 민생예산 편성을 내세우면서 읍면동 지역의 풀뿌리 예산을 일괄 삭감한 것은 적절한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김승준 의원은 “세출예산 효율화라는 이유로 도로환경개선 및 관리를 위한 기초 예산을 줄이면서, 재해예방 등 배수로 정비, 농로 및 마을안길 정비사업 등의 예산이 축소됐다”며, “이로 인해, 폭우나 태풍 등의 재해등에 대한 사전 대응이 가능할지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읍면동 단위의 소규모 도로, 보안등 정비, 마을회관 개선, 노후 시설 보수 등의 사업은 일상생활과 직결된 필수사업으로 예산 감액시 주민 불편이 더욱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승준 의원은 “결산기준 예산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 대표로 선출됐다. 서울시의회는 11일 세종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최호정 의장이 제19대 후반기 협의회 회장으로 뽑혔다고 밝혔다. 1991년 의장협의회 출범이래 첫 여성 회장 이다. 최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서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국민들께 호소하고 국회의원들께 관심과 협조를 적극적으로 구하겠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지방의회법은 지방의회가 주민의 일상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 힘차게 일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도의회 의장들과 논의해 광역의회 자체 입법안을 마련해 국회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중앙집중 보다는 지방분권이 국가의 균형발전과 국민들의 보다 나은 삶에 더욱 효과적임이 우리나라와 선진국의 경험을 통해 충분히 확인됐다”며, “중앙정부에 편중된 재원과 권한이 지방에 더 많이 올 수 있도록 시·도의회 의장들과 함께 지혜와 힘을 모으고 열심히 심부름 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신임 회장은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박춘선 의원(강동3, 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이 8월 9일 광나루 한강공원 장미원 일대에서 열린 '우리동네 한강공원 가꾸기' 행사에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환경 정비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정화 및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나루공원의 마사토 걷기길과 장미공원 주변을 중심으로 비점오염원 제거, 생태교란식물 뽑기, 쓰레기 수거(플로깅) 등 환경정화 활동이 진행됐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생태·환경 체험 부스 운영과 친환경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원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 의원은 행사 시작부터 끝까지 현장을 지키며, 장갑을 끼고 직접 쓰레기를 줍고 생태교란종 식물을 제거하는 등 솔선수범했다. 현장에 함께한 21녹색환경네트워크 오주원 강동지회장은 “시민들이 힘을 모아 만든 공원을 스스로 가꿔 나가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환경보호”라며 “참여자들과 일일이 대화를 나누며 끝까지 자리를 함께해준 박춘선 시의원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환경보호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최민규 의원(국민의힘, 동작2)은 11일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한 설치기준 마련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기차 화재 시 고온의 제트 화염이 수평 방향으로 급속히 확산하여 인접 차량으로 번질 위험이 크고, 특히 밀폐된 지하주차장에서 대피와 초기 소방 대응이 극도로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최민규 의원은 그동안 '서울특별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서울특별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개정안을 발의하며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의 안전 기준 마련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상위법에 구체적인 설치기준이나 물리적 간격 규정이 부재해, 조례만으로는 차량 간 이격거리나 구조적 안전 기준을 명문화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이번 건의안은 국토교통부에 '주차장법' 및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의 주차구획 기준에 화재 확산 방지와 구조 안전성을 반영하도록 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는 '환경친화적 자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속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이 '서울특별시 물재생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11일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주민협의회 운영 규정을 명확히 하고, 국가보훈제도 변화에 따른 사용료 감면 규정을 현실화하며, 체육시설 이용료 기준을 단순화해 시민 편의를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동욱 의원은 “물재생시설은 하수 처리라는 본래의 기능과 함께 주민들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운영과 이용 규정을 현실에 맞게 개선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주민협의회 구성 기준 명확화와 위원장 선출 절차 신설 ▲국가유공자 증서가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됨에 따른 감면대상 조항 정비 ▲테니스장·탁구장·파크골프장 등 체육시설의 사용료 기준 단순화 및 현실화 등이 포함됐다. 김동욱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물재생시설이 단순한 환경 인프라를 넘어 주민 생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제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시의회 이민옥 의원(성동3, 더불어민주당)은 8월 11일 '서울특별시 작은도서관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2025년 8월 '작은도서관 진흥법'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작은도서관 지원 책무가 강화됐으나, 서울시의 관련 조례는 제한적인 실정에서 종합적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안됐다. 현재 서울시 내 작은도서관들이 지역별로 상이한 운영 체계와 지원 수준으로 인해 시민의 지식정보 접근성에 격차가 발생하고 있어, 통일된 기준에 따른 체계적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작은도서관이 단순한 도서 대출, 열람 기능을 넘어 지역주민의 문화진흥 및 공동체 문화 조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불충분한 상황이었다. 이민옥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진흥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여 시민의 생활친화적 도서관문화 향상에 이바지하고, 지역 간 편차 없이 균등한 공공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적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옥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서울시가 작은도서관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이 대표로 활동 중인 의원연구단체 ‘서울준공업지역 발전포럼’이 추진한 정책연구용역 『직·주·락(樂) 복합도시 실현을 위한 서울시 준공업지역 규제 개선방안』이 지난 7월, 최종 완료됐다. 이번 연구는 산업 쇠퇴와 도시 노후화가 진행 중인 서울시 서남권 준공업지역의 현황을 진단하고, 직주근접과 생활여건을 갖춘 복합도시로의 전환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수행됐다. 특히 본 연구는 김종길 의원이 2023년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도시 계획조례' 개정을 통해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의 용적률 상한이 400%까지 완화된 것을 계기로, 서울시가 2024년 11월 발표한 '준공업지역 제도개선방안'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에서는 '서울시 준공업지역 제도개선방안'에서 제시한 ‘공장비율 10%’ 기준이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적용됨으로써, 오히려 산업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행 ‘공장 정의’가 현실과 괴리되어 나대지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시의회는 윤영희 의원을 비롯한 의원 10명이 공동으로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를 발족한다과 밝혔다. 이번 특위는 서울시의회가 최초로 학교뿐 아니라 학원가의 교통안전 실태까지 전면 점검하는 것으로, 잇따르는 어린이·청소년 교통사고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초당적 협력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과 예산 반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영희 의원은 11일,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공동발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는 학교·학원 주변의 불법주정차, 자전거·킥보드의 무질서 운행과 방치, 횡단보도 및 보행 안전시설 부족 등 현장의 위험 요소를 전면 점검하고,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결의안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 10명이 공동발의자로 참여했다. ▲김길영(국민의힘, 강남6) ▲김동욱(국민의힘, 강남5) ▲남창진(국민의힘, 송파2) ▲우형찬(더불어민주당, 양천3) ▲이소라(더불어민주당, 비례) ▲이숙자(국민의힘, 서초2) ▲이종태(국민의힘, 강동2) ▲윤영희(국민의힘, 비례) ▲정준호(더불어민주당, 은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각 시·도에 배포하면서 2026년도 예산 편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 강서구)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부산시가 2026년도 예산 편성 우선순위를 전면적으로 재조정해야 함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이종환 의원은 “최근 부산의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흐름이 고무적이다.”라며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전국 인구 동향’에 따르면, 2024년 부산시 합계출산율은 0.68명, 출생아 수는 13,063명이었는데(잠정집계) 이는, 2023년 부산시 합계출산율(0.66명) 대비 0.02명 증가, 2023년 부산시 출생아 수(12,866명) 대비 197명 증가(1.53% 증가)한 수치이다.”라고 말했다.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라는 것이 이종환 의원의 설명이다. 이 의원은 “특히, 통계청이 가장 최근에 발표한 ‘2025년 5월 인구동향’을 보면, 올해 1월에서 5월까지의 부산지역 누계 출생아 수는 5,789명으로 지난해 동기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8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3일간 본회의장에서 '2025년 초등학생 의회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의회교실은 ▲개회(의원선서) ▲의회의 기능‧역할 설명 ▲본회의장 소개 ▲2분자유발언 ▲퀴즈 ▲의장 체험(개의선언) ▲의원과의 만남 ▲홍보관 견학 순으로 진행한다. 참가 학생들은 본회의장 의장석에서 직접 의사봉을 두드려보거나 자유로운 주제로 2분자유발언을 하는 등 생생한 의정 체험으로 1일 시의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7월 21일부터 7월 31일까지 11일간 부산광역시의회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했으며,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40명 및 학부모 40명으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안성민 의장은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이 이번 의회교실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지방자치와 의회민주주의를 직접 체험해 보면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산시의회 이경화 의원(동문1동·동문2동·수석동)은 8월 11일,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서산동부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 임원과 서산시 집행부서 담당자가 참여해 동부전통시장의 현안을 논의하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모색했다. 서산동부전통시장 상인회 임원들은 ▲세대를 이어 책임 영업할 수 있는 상가 운영 방안 모색 ▲부모가 자녀와 함께 찾아오는 전통시장 체험프로그램 예산 지원 ▲빈점포 활용 방안 재검토 ▲폭염과 폭우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시장의 인프라 개선 ▲시장 내 주차장 추가확보 마련 등을 건의했다. 서산동부전통시장상인회 이현종 회장은 “동부시장은 서산시가 관리하는 전통시장으로 노후화된 인프라 개선과 침체된 시장활성화를 위해 서산시가 예산 등 적극 지원해주시길 바란다. 물론 우리 상인회 자체적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시장을 만들기 위해 임원 및 상인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화 의원은 “오랫동안 서산동부전통시장은 서산의 중심 상권으로서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태균 의장(광양3,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월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정기회에 참석해, 재난구호금 지원과 지방의회 공직선거법 제도 개선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협의회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남지역에 1,000만 원의 재난구호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7월, 전남도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김태균 의장이 협의회에 재난구호금 지원을 요청한 데에 따른 조치이다. 또, 지방자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김태균 의장이 제안하여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명의로 발의된‘의정 공백 방지를 위한 지방의원 사직기한 차별 해소 촉구 건의안’을 상정하여 회의에 참석한 14개 시․도의회 의장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지방의회의원이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의원이나 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경우, 예비후보 등록 전 또는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동일 지방자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순천시의회가'도시계획조례' 철회와 관련한 절차 위반과 불투명한 의회 운영을 이유로 공익감사를 청구한 순천지역 풍력발전단지조성 반대대책위원회(이하 풍력반대위)의 기자회견을 반박했다. 풍력반대위는 지난 11일, 순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영진 의원의 철회요청서를 의장이 수리하지 않고 도시건설위원회에 회부하지 않다가 뒤늦게 회부한 것이 회의규칙 제16조의 취지를 정면으로 위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의회는 의장이 철회요청서를 접수한 후 위원회에 회부하는 기본절차에 따라 위원회에 회부하여 위원회의 의결권을 침해한 사실이 없고, 회부 시점은 법이나 규정에 명시된 바가 없어 의장의 고유권한으로 인정된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회의는 공개가 원칙임에도 어떠한 합당한 사유와 결의 절차 없이 비공개로 진행됐다는 주장에 대하여, “해당 회의는 공개로 진행됐고 회의록도 작성됐다”고 말하며, 정회시간은 공식시간이 아니기 때문에 회의록 작성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도시계획조례' 개정과 관련하여, 주민들 사이에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만큼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울릉군의회가 지역현안 사항 과제인 여객선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 기관단체를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의회상 구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울릉군의회는 환동해 시대를 여는 전진기지이자 경상북도의 유일한 섬울릉도를 지키는 주민들의 정주 여건개선과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해 지난 8월 9일 이상휘 국회의원 면담을 시작으로 11일 경북도의회·경북도청·환동해지역본부를 연이어 방문해 최병준 부의장, 감학홍 행정부지사, 최영숙 환동해 지역본부장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방문에서 △해상교통 이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여객선사 경영 불안정 개선을 위한 재정 지원 필요성 △섬 지역 여건에 맞는 해상교통 개선 방안 마련 △전 국민 4계절 방문을 위한 정책발굴 등 의견을 피력하고 적극적인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식 의장은 “울릉 주민에게 여객선은 단순한 이동권 보장을 넘어선 생존권이 달려 있는 문제”라며 “유관기관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여객선 운항 제도 개선 및 재정 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