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진주시의회는 여름방학을 맞아 처음으로 개인 단위로 신청을 받아 진행한 청소년 견학프로그램 ‘진주시의회 반갑DAY’를 11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학교나 단체 위주로만 운영되던 청소년 의회 견학의 문을 개인 참가자에게도 개방하며 참여의 폭을 넓힌 첫 사례다. 대상자는 지난 7월 사전 신청을 접수한 진주시와 인근 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들이며 대개 가족을 동반해 함께 추억을 쌓았다. 참가 청소년들은 견학이라는 취지대로 환영 인사에 나선 백승흥 진주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지방의회에 관한 질문을 주고받았고, OX 퀴즈나 초성 퀴즈를 통해 흥미롭게 의회의 기능이나 역할, 지방자치 제도 등을 배웠다. 또한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비롯한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의회의 구성과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갔다. 특별히 문턱을 낮춘 행사였던 만큼 이날에는 문화 행사까지 곁들여진 이색적인 프로그램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견학 마지막 일정으로 마술단 매직게이트는 의회 1층 로비에서 퓨전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인 대구광역시 수성구의회 ‘책 읽는 의원 모임’은 지난 8월 7일 수성구의회에서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토론회에서는 작가 김영하의 삶과 사유를 조명한 책 『단 한 번의 삶』(저자 김영하)을 선정하여, 인간 존재와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나눴다. 토론회는 김소은 의원의 발제로 시작됐으며, 김영하 작가 특유의 날카로운 시선을 통해 ‘단 한 번’ 주어지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참석한 ‘책 읽는 의원 모임’ 회원들은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내일 후회하지 않을 수 있다“, ”삶이 ‘일회용’이라는 표현이 와닿았다. 주어진 순간을 더욱 소중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등의 소회를 밝히며, 삶을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책 읽는 의원 모임’은 매월 정기 독서토론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저자와의 만남, 주민 독서모임과의 교류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선진 도서관을 방문하여,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김원진 의원과 동 위원회 소속 김춘수 의원은 11일, 청라동 1-1095번지 인근 사토장을 다시 찾아 개선된 근로자 휴게실 현황과 행정처분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이곳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공사 과정에서 비산먼지와 더불어, 폭염 속 열악한 근로자 휴게환경이 문제로 지적된 현장이다. 지난 7월 25일 두 의원이 현장을 방문했을 당시, 휴게실 내부에는 에어컨이나 냉장고 등 기본적인 냉방·편의시설이 전혀 없어 장시간 야외 근무를 하는 노동자들이 더위에 그대로 노출돼 있었다. 김원진·김춘수 의원의 지적 이후, 시공사는 즉시 시정조치에 나섰다. 이번 재방문에서 확인한 휴게실은 에어컨, 냉장고, 테이블, 의자 등이 갖춰진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돼 근로자들이 폭염 속에도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었다. 두 의원은 서구청 기후대기과와 함께 휴게실 시설 개선 여부를 확인한 뒤, △방진덮개 설치 상태 △살수시설 가동 현황 △야적 토사 높이 등 사토장 행정처분 준수 여부도 꼼꼼히 점검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온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정책 현장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도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 강화에 힘쓰고 있다. 제12대 경북도의회 후반기 문화환경위원회는 2024년 7월, 경상북도 산림과학박물관 현지확인을 시작으로 1년 남짓 지난 현재까지 전통문화 계승과 산업화, 콘텐츠·영상산업 육성, 기후위기에 대응한 환경 정책 추진과 탄소중립 실현, 관광 활성화 및 공공기관 투명성 향상을 위한 입법 활동에 주력했다. 또한, 경주시 재선충병 목재파쇄장을 방문하여 산림 방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영양군 소재한 연당마을 서석지 및 자작나무 숲 등을 방문해 대형 산불로 인한 지역 문화유산 관리 실태 점검과 영덕군 소재 임산식약용버섯연구센터를 찾아 산림 기반 소득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등 현장 중심 의정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 대한민국 최대 국제행사인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와 포스트 APEC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7월 8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문화엑스포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여, APEC 준비를 담당하는 경상북도 APEC 준비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8월 11일 진주시 집현면 소재 고추 재배 비닐하우스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및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도 서부청사에서 농업·축산 분야의 피해 복구 현황과 해양쓰레기 조치상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하천 제방 유실로 침수 피해를 입은 0.3ha 규모의 비닐하우스를 확인했다. 해당 농가는 난방기, 보온커튼, 개폐기 등이 파손되며 약 4,500만 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으며, 위원들은 복구 상황을 살피며 농가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후 위원회는 도 서부청사로 이동하여, 7월 집중호우로 인한 ▲농업 ▲축산 ▲기반시설 분야의 피해 및 복구 진행상황과 호우로 인해 밀려내려온 ▲해양쓰레기 조치상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국가재난관리시스템(8월 9일 기준)에 따르면 도내 농작물 피해는 15개 시군 4,178ha(약 5만 건), 기반시설 피해는 13개 시군 272건(저수지 70, 배수장 59 포함), 축산 분야에서는 가축 25만9천두 폐사, 축산시설 130개소가 손상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복구도 진행 중으로, 딸기 시설하우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영주 양천구의원(신정1·2동, 목동1동)은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서울특별시 양천구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했다. 지난 2월 현장체험학습 중 발생한 사망사고로 담임교사에게 금고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된 이후, 전국 교육 현장에서는 교사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법적·정서적 부담으로 인해 현장체험학습 자체를 기피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2025학년도 수련활동 및 소규모 테마형 교육여행 운영 지침'에 따르면 현장체험학습 운영 시, 학생 수와 운영 방식에 따라 교원 외 별도의 안전요원(보조인력)을 반드시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학교 자체 운영일 경우 ▲100명 이상~150명 미만은 팀당 2명 이상, ▲100명 미만은 팀당 1명 이상의 안전요원을 배치해야 하며, 여행업체에 위탁할 경우에도 ▲팀당 2명 이상 배치하고, 이 중 교원 외 안전요원 1명을 필수 포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요원의 자격 요건도 엄격하게 규정돼 있다. 교원 안전요원은 교육청 또는 교육부 등에서 주관하는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은 '학생 자율권과 무상교복 정책의 재설계' 정책토론회가 8일(목) 오후 2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서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경기교육 정책토론회’의 한 세션으로, 무상교복 제도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학생의 자율성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양주를 비롯한 교육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 설계에 반영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만큼, 실효성과 현장성이 더욱 강조됐다. 정경자 의원은 개회사에서 “남양주를 비롯한 경기도의 소중한 자산인 학생들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이들이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표현’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려면 우리가 무엇을 더 고민해야 할지 자주 떠올린다”며, “학생들이 단순히 ‘같은 옷을 입는’ 수준을 넘어, ‘존중받는 존재로 자랄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지이자 공공성”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주제발표는 경기도교육청 복지협력과 최을근 학생복지담당 사무관이 맡았다. 최을근 사무관은 무상교복 제도의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정순욱)는 11일 대상공원에 조성되는 빅트리와 맘스프리존을 방문해 시설 현황과 시민 반응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최근 빅트리와 맘스프리존에 대한 지적이 잇따른 가운데 사업의 실효성 직접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살펴보고자 현장 점검에 나섰다. 위원들은 먼저 지난 4일부터 임시 개방된 빅트리를 둘러보며 관람객 동선, 안전성, 편의시설 배치 등을 확인했다. 아울러 창원시 담당 부서로부터 진행 중인 시민 의견 수렴 현황과 반영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어 콘텐츠 부족과 접근성 문제 등으로 지적되고 있는 맘스프리존도 함께 점검했다. 위원들은 맘스프리존의 활용 계획, 주차 공간 확보, 대중교통 접근성 등을 살폈다. 또 앞으로 공간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등을 질의했다. 정순욱 위원장은 “빅트리의 시설 전반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해 다양한 제안을 하나로 모아가는 과정에서 공감대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맘스프리존에 대해서는 “외형은 잘 갖춰져 있으나,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전남도의회 김재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보성1)이 8월 11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갔다. 챌린지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이하 섬박람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섬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행사로 내년 9월 5일부터 두 달간 여수시 돌산읍과 세계박람회장, 금오도ㆍ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세계 섬의 가치와 미래를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재철 의원은 “섬박람회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되새기고, 섬과 바다의 미래를 공유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섬의 수도’ 전남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해양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철 의원은 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참여자로 전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ㆍ화순1)를 지명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지방하천 블루그린 네트워크 조성 연구회’는 지난달 창원특례시 일대의 하천 복원과 도시녹지의 통합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현장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하천·녹지·도시공간의 유기적 연결을 통해 도시 생태계 회복 등 블루그린 네트워크 모델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여수시 정책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수시의회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와 공동으로 활동했으며, 창원특례시의회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 연구회’와 교류 간담회도 함께 열어, 의회 간 정책 교류 및 협업 체계를 강화했다. 연구회는 창원 진해구의 ‘여좌천’과 의창구의 ‘창원천’을 찾아 하천 복원과 시민 친화적 친수공간 조성 현장을 직접 살펴봤다. 특히, 창원천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총 295억 원이 투입된 생태하천 조성사업을 통해 수질 개선과 생물 서식지 복원에 성공했으며, 2024년 10월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대표적인 복원 사례다. 현장에서는 ▲국가하천 승격 요건 ▲오수 분리율 개선 전략 ▲하천 수질 향상을 위한 행정·시민 협력 구조 등 실무 중심의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 정재동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1·4동)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나주 지역을 찾아 1박 2일간 농가 피해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농경지와 시설재배 비닐하우스 등에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정부는 지난 8월 6일 나주시 전역을 포함한 10개 읍·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정 의원은 “2022년 8월 우리 지역구 역시 주택가와 전통시장이 폭우로 침수돼 큰 피해를 입었던 아픈 기억이 있다”며 “지역 일정이 빠듯하지만, 피해 주민들과 함께 힘을 보태야겠다는 마음으로 나섰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복구 현장에서 침수된 비닐하우스 안팎의 스티로폼과 비닐 등 잔재물을 직접 수거하고, 현지 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정리 작업을 이어갔다. 특히 토마토 수확을 앞둔 농장이 침수피해를 입은 안타까운 상황에 깊은 위로를 전했다. 피해 농가 어르신과의 대화에서 그는 “쉽게 위로의 말을 전하기 힘들지만,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무엇보다 피해 복구와 농가 지원을 최우선으로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는 지난달 김해시와 창원특례시를 방문해 탄소중립 정책과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현장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김해시 탄소중립체험관을 방문해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봤다. 김해시는 전국 최초의 탄소중립체험관을 통해 체험·전시 중심의 탄소중립 교육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다. 김해시 관계자는 생활형 탄소저감 활동 추진사항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1등급 인증 ▲탄소ZERO 회의 시행 ▲다회용기 세척시설 운영 ▲플라스틱 조화 근절 ▲친환경 현수막 사용 등을 소개했다 이어 창원특례시의회를 방문해 ‘기후위기·그린뉴딜 정책 연구회’와 간담회를 갖고 ▲탄소중립 플랫폼 구축 ▲전기·하이브리드차 보급 확대 ▲중소기업 탄소규제 대응 사업 ▲공영자전거 ‘누비자’ 운영 ▲시민참여형 햇빛발전소 운영 등 선도 사례를 확인했다. 정신출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활동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탄소중립 정책을 여수에 적용할 방안을 찾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김해와 창원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8월 8일 개최한 ‘제3회 고흥군의회 청소년 모의의회’가 청소년과 지역사회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의회는 고흥군 청소년참여위원회와 고흥군 청소년문화의집 운영위원회 소속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주도적인 목소리를 내는 뜻깊은 자리였다. 회의는 실제 군의회 회의 절차와 유사하게 진행됐으며, 학생 의원들은 3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 확대 △학교폭력 문제 관련 ‘피해자 보호 중심의 정책 전환’ △청소년 불법 도박 문제의 실태와 대책을 진지하게 제기하며 지역사회와 교육 당국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이어 학생 의원들이 직접 준비하여 발의한 2건의 안건이 상정됐다. 첫 번째 안건은 ‘고흥군 청소년 지역사회 기여활동 조례안’으로 청소년이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사회적 책임감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두 번째 안건은 ‘고흥군 청소년 자치활동 지원 조례안’으로,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하는 자치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항이 포함됐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부여군의회는 주민들이 직접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는 ‘주민조례청구제도’에 대한 군민 인식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홍보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조례청구제도는 일정 수 이상의 주민들이 서명을 통해 지방의회에 조례안을 직접 제출할 수 있도록 보장한 제도로, 2022년 1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시행 이후 지방의회 의장에게 직접 청구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2025년 기준 부여군의 주민조례청구권자 수는 총 54,577명이며, 이 중 50분의 1 이상인 1,092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조례 청구가 가능하다. 청구권자는 부여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주민 또는 외국인(영주의 체류자격 취득 후 3년 이상 국내에 거주한 자 포함)이다. 군의회는 해당 제도의 실질적인 활용을 높이기 위해 포스터 제작·배포 등 오프라인 홍보는 물론, 누리집 게시,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민 누구나 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김영춘 의장은 “주민조례청구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균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갑)이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가폭력범죄를 통한 범죄수익 비자금 환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등 과거 군사정권 인사들이 국가폭력을 통해 취득한 불법재산이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환수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돌아보며, 이를 제도적으로 극복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핵심은 ‘독립몰수제’의 도입 여부다. 독립몰수제란 유죄판결이 없더라도 범죄수익임이 확인되면 해당 범죄수익을 별도 절차를 통하여 몰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공소시효가 만료됐거나 피의자가 사망한 경우에도 불법재산을 사회로 환수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유엔 부패방지협약(UNCAC) 등 국제사회에서도 도입을 권고하고 있고 이미 여러 나라에서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박균택 의원은 지난 7월 21일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국가폭력범죄 등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하여 정의규정을 추가하고, 독립몰수제를 도입하는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