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임종국 의원(운암1 · 2 · 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광주광역시 저연차공무원 역량강화 지원 조례안’이 행정자치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의원면직으로 퇴직한 북구청 공무원은 총 64명으로, 그중 재직 기간이 3년 이하인 공무원이 33명(51.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종국 의원은 “최근 저연차 공무원의 퇴직률이 급증하면서 공직의 안정성 저하, 인력 부족, 업무 과부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역량 강화는 물론 공직 적응에 대한 지원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조례안에는 재직기간 3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을 대상으로 ▶구청장의 책무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실태조사 실시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았다. 임 의원은 “저연차 공무원이 안정적으로 공직에 적응한다면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공직 내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모든 공무원이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광주 북구의회 황예원 의원(운암1 · 2 · 3동, 동림동/더불어민주당)이 제305회 임시회에서 ‘광주광역시 북구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 조례안’을 신정훈 의원과 공동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실행계획 수립 ▶주민참여형 건강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사회활동 촉진수당 지원 ▶건강증진 및 임대보증금 지원 ▶마을공동체건강센터 설치·운영 등이다. 황예원 의원은 “북구 영구임대아파트 입주자 중 노인인구가 55%를 넘고, 1인 가구 비율도 85%에 달한다”며, “공공임대주택은 단순한 거주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생활 기반인 만큼 다각도로 지원사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공동 발의한 신정훈 의원은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북구가 선도적으로 조례를 제정해 지역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한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례안은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29일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천안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천안시 콜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의 운행구역 설정과 제도적 근거 미비 문제를 지적하며, 교통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근본적인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지원 의원은 “천안시가 교통복지를 위해 도입한 콜버스는 혁신적인 서비스이지만, 행정구역 중심의 한정된 운행구역 설정으로 시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의 실제 교통 생활권을 반영한 운행구역 재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또한 콜버스 도입 과정에서 택시업계의 참여가 배제된 점을 지적하며 “콜버스는 사실상 택시와 기능이 중첩되는 만큼, 초기 단계부터 업계의 의견 수렴이 이뤄졌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세종시·경기도 등은 이미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버스·택시업계·주민·전문가가 함께 논의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천안시도 ‘콜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상생형 교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천안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조은석 의원(백석동, 더불어민주당)이 파크골프장 침수 피해 및 장애인 화장실 미비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조은석 의원은 먼저 지난 4월 시정질문에서 지적한 천안반다비체육센터의 문제점에 대한 조치 결과를 확인했다. 일부 사항은 개선됐으나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시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조 의원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는 파크 골프장 및 그라운드골프장에 대해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와 모든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임에도 장애인 화장실이 미비한 부분에 대해 조목조목 사진과 함께 지적하며 개선해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2024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현황과 방지책 등에 대하여 질의했고, 공공기관이나 체육시설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소의 이용률이 낮은 것과 관련하여 ‘천안시 전기차 충전인프라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해 줄 것을 관계자에게 요청했다. 조 의원은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천안시가 지속 가능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천안시의회는 2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엄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성1동·성거읍)이 천흥저수지 둘레길, 부성역 신설, 소우리 베드민턴장·성거 다목적 체육관 신축, 청소년공간 ‘청다움’ 확대, 성성호수공원~부대동 과선교 개설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시의 적극적인 행정 추진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엄소영 의원은 질문에 앞서 “행정은 단순히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이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일”이라며 “모든 정책이 그 취지에 맞게 충실히 이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흥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에 경관개선사업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부성역 신설사업, 두정공원 맨발걷기길, 소우리 베드민턴장·성거 다목적 체육관 신축 등에 대해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인프라인 만큼 예산 확보와 공정 관리에 만전을 기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자유공간 ‘청다움’ 운영과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27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유영채 의원(더불어민주당, 쌍용1‧2‧3동)이 “법의 형식에 머무르지 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영채 의원은 시정질문에 앞서 △불당2동 복합청사 △공영주차장 및 공원 현황 △작물재배사 상부 태양광 △특화거리 및 요양원 실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천안시 꽃밭’ 관련 자료를 요구해 검토했으며, 일부 사안은 서면답변으로 갈음했다. 유의원은 “설명은 충분했지만 행정의 시선이 시민의 현실에 닿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공영주차장 문제와 관련해서는 “70만 도시, 40만 대 차량에 비해 공영주차장은 5,600면에 불과하다”며 “공급 중심 행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차·도로·대중교통·자전거 정책은 시민에게 하나의 교통환경”이라며 교통수요관리(TDM) 중심의 행정 전환을 주문했다. 작물재배사 상부 태양광시설에 대해서는 “농민 지원제도가 비농민의 수익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며 “형질변경 절차가 태양광 규제 회피 수단이 되지 않도록 관리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문병근(국민의힘·수원11) 부위원장의 주최로 27일 경기도의회에서 ‘옹벽 및 도로시설물 안전대책 마련 토론회’가 열렸다. 최근 오산 옹벽 붕괴 등 잦은 시설물 붕괴 사고를 계기로, 구조적·제도적 원인 분석과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서다. 문병근 의원은 "경기도 곳곳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노후 시설물 붕괴 사고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안전망 구축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상황"이라고 토론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토론회가 현장의 목소리와 전문적 식견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제 발표를 맡은 김낙영 대진대학교 교수는 "옹벽 및 비탈면 붕괴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현상"임을 지적했으며, "옹벽 배면에 물이 스며들면 구조물 자체의 자립성이 떨어져 붕괴가 촉진될 수 있어, 배수체계와 정밀 점검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정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도시개혁센터 정책위원장은 "법과 제도는 충분히 마련됐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시가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Z)와 함께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를 조성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 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시는 10월 27일 서울바이오허브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서울-아스트라제네카 공동 인큐베이션 센터(Joint Incubation Center)’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울바이오허브 김현우 단장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전세환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추진 현황과 협력 방향을 공유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999년 스웨덴 아스트라(Astra AB)와 영국 제네카(Zeneca Group)의 합병으로 설립됐으며, 국내에서는 1992년과 1997년에 각각 설립된 한국아스트라와 한국제네카가 통합돼 1999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로 공식 출범했다. 현재 약 400명의 임직원이 바이오벤처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안동시의회는 10월 27일 제262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종 안건을 의결하고 6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62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경북연구원 시군 출연금 출연 동의안 등 50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했다. 의원발의 조례안인 ▲안동시 군의 우리시민화운동 지원 조례안(안유안, 임태섭, 권기윤, 김상진, 정복순, 박치선, 김창현, 김새롬, 여주희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환경 지원 조례안 (이재갑, 권기윤, 김상진, 권기익, 정복순, 김순중, 여주희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주민참여형 에너지전환 지원 조례안(김새롬, 김상진, 이재갑, 김호석, 정복순, 김순중, 김정림 의원 공동발의),▲안동시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김정림, 임태섭, 권기윤, 권기익, 안유안, 여주희 의원 공동발의), ▲안동시 한의약 육성을 위한 조례안(여주희, 임태섭, 권기윤, 김상진, 박치선, 안유안 의원 공동발의) 등 5건과, 의회운영위원회 제안 안건인 ▲안동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산불피해대책 특별위원회 제안 안건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여주에서 현장정책회의를 열고 결속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현장정책회의는 백현종 대표의원과 이용호 총괄수석부대표, 이한국 정책위원장, 유영일 수석대변인, 이석균 기획수석, 이채영 정책수석, 김현석 청년수석, 이혜원 정무수석, 김완규 경제수석, 유형진 교육수석, 임광현 문화수석 등 4기 대표단 전원을 비롯해 6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행사는 김선교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의 특강으로 시작해 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 최유성 국민의힘 경기도당 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박원규 여주대 교수에 이르기까지 국민의힘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를 비롯해 양향자 최고위원, 김민수 최고위원, 정희용 사무총장 등이 격려차 현장을 방문해 단일대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현종 대표의원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지난 8월 현장정책회의 때처럼 많은 의원님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귀한 시간 내주신 만큼 유익한 정보 많이 알아가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의성군의회는 10월 24일 의성도동마을학교와 점곡마을학교 학생 및 교사 34명이 의성군의회를 방문해 의회청사 견학과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본회의장을 비롯한 의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김미자 의성군의회 사무과장으로부터 의회의 구성과 기능, 의정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의회 홍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의원들의 활동 내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훈식 의성군의회 의장은 “오늘 의회 방문이 여러분이 지역사회와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은 27일 열린 제262회 안동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올해 안동의 농업이 기후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만큼, 이제는 행정의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폭염과 잦은 비로 인한 사과 열과 피해와 수확량 감소 등 이상기후 피해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제는 이를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구조적 위기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과뿐 아니라 벼·콩·배추 등 주요 작물의 쓰러짐과 병해 피해가 잇따르며 농가의 생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 의원은 열과 피해가 농업재해보험 보상 항목에서 제외되어 지원이 어려운 현실을 지적하며, 예비비 투입과 긴급 지원체계 가동 등 지방정부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주문했다. 또한 청송군의 피해 사과 수매 단가 인상과 밀양시의 면적당 지원금 지급 사례를 언급하며 “근거 부족을 이유로 머뭇거리지 말고, 실질적인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집행부에 △피해 실태조사 및 신속한 지원 시행 △내년도 예산에 이상기후 대응형 농업예방사업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안동시의회 정복순 의원(옥동, 더불어민주당)은 10월 27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촌 소멸과 기후위기라는 이중의 위기를 극복할 핵심 대안으로 '안동형 햇빛연금 지역순환경제모델' 구축을 강력히 제안했다. 정 의원은 "안동호, 임하호 등 풍부한 수자원과 경북 최대의 농지 인프라를 가진 안동의 잠재력을 언급하며, “지방정부가 주도해 신재생에너지 순환경제 체계를 마련한다면, 햇빛을 소득으로 바꾸는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가 정책의 설계자이자 조정자, 감독자로 나설 때 실질적인 지역 대안이 만들어질 수 있다”며, 안동시의 주도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안동형 햇빛연금 실현을 위해 ▲주민 권익을 우선하는 제도적 기반 마련 (농지활용 기준, 참여 요건, 수익 배분 구조 명확화) ▲복합 에너지원 연계 통합 시행계획 수립(생산-판매-재투자 관리 로드맵 포함) ▲주민참여형 금융체계 구축(수익권 담보대출 및 지역펀드 도입) 등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복순 의원은 “햇빛연금형 순환경제는 농촌소멸을 막고 지역경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10월 27일 열린 제2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더 이상 이대로는 안 된다”며, 안동댐 건설 이후 50년간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댐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이제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댐 건설 이후 반세기 동안 주민들은 재산권과 생활권이 제약된 채 국가 발전의 그늘 속에서 희생해 왔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담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정부 중심의 관리체계를 넘어, 지방정부와 주민이 주체가 되는 전환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수계관리기금과 한국수자원공사 수익 환류의 불공정한 구조를 지적하며, “법 제정 당시 약속된 주민지원 비율(30% 이상)에 크게 못 미치는 현실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의 막대한 총수익 대비 주민지원사업비는 극히 미비해, 상류 지역의 희생에 대한 피해보상과 지원이 주민의 생활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정책의 체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행 구조의 개편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27일 의왕도시공사 주요 업무보고 계획 청취에서 내손라구역 재개발 공공매입 임대주택 사업과 관련해 공사의 절차적 하자와 비효율성을 강력히 질타했다. 한 의원은 “2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면서 공사가 책임성 없는 '주먹구구식' 정책 결정을 내렸다고 비판하며, ‘선(先) 인수 결정, 후(後) 타당성 검토’라는 비정상적인 업무 처리를 했다”고 문제 삼았다. 한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의왕시는 5월 13일 공사에 인수 의견을 조회했고, 공사는 5월 23일 인수 의향을 회신했다. 그러나 공사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사가 인수자로 정식 지정된 7월 1일 이후인 7월 3일에야 비로소 사업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 큰 문제는 공사가 착수보고회 이후 불과 37일 만에 중간보고회를 생략하고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용역을 사실상 마무리했다는 점이다. 한 의원은 “200억 원 이상 규모의 사업을 37일 만에 사업성 검토를 마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객관적 참고자료인 사업타당성 검토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