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24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 2층 교육장에서 개최한 ‘2025 서울 서남권 양성평등 네트워크’ 간담회에 참석했다. 서울시와 서남권 자치구(강서, 양천, 영등포, 구로, 금천, 관악, 동작)의 관계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여성가족재단과 여성단체협의회, 돌봄 및 가족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간담회는 동북권, 동남권, 도심·서북권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지역 네트워크 행사로, 주제와 영역을 넘어 각 자치구별 현안을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양성평등을 위한 지역 기반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한 강석주 시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와 서남권 자치구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여성·일·돌봄·안전 등 여러 분야의 기관과 단체들이 협력 방안을 모색한 가운데, 여성발전센터와 어린이집연합회 간의 협업을 통해 어린이집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서울시가 서울 시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서울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페이백) 해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의 5~7%(광역 서울사랑상품권 5%, 자치구 서울사랑상품권 7%) 구매할인율을 감안하면 최대 17% 할인 혜택을 받는 셈이다. 페이백은 10월 20일 결제 건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적용되며, 결제금액의 10%가 11월 10일 내 환급된다. 할인 한도는 1인당 월 최대 5만 원이며, 해당 업소는 서울pay+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누리집 또는 서울Pay+ 앱에서 영수증 인증 절차를 통해 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지정·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에는 음식점, 이·미용실, 세탁소 등 1,880곳(2025년 10월 기준)이 지정돼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외식비 부담을 완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 업주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n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334회 임시회에서 고경애 의원(화정3동,화정4동, 풍암동)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워킹스쿨버스 도입’을 제안했다. 고경애 의원은 최근 증가하는 아동 대상 유인 및 유괴 시도, 스쿨존 내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등하교길이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약취·유인 사건은 2020년 180건, 2021년 193건, 2022년 222건, 2023년 26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 8월 기준으로 이미 248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4년 기준, 주요 발생 장소는 아파트·단독주택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일반도로와 통행로 순이였다. 이는 학교주변 CCTV나 아동안전지킴이만으로는 모든 위험을 예방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에 고경애 의원은 교통안전지도사 등 인솔자가 정해진 노선을 따라 학생들과 함께 등하교하는 ‘워킹스쿨버스’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워킹스쿨버스는 단순한 안전대책을 넘어 지역이웃이 함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24일 의회 5층 세미나실에서 공직자의 청렴성과 윤리 의식을 제고하고 부패 방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의원 대상으로‘2025년 부패 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등록 전문 강사인 한유나 강사가 청렴과 부패의 개념, 부패의 속성, 이해충돌 방지법 및 청탁금지법 등을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행동강령에 포함된 갑질 예방 규정과 조직 내 무례함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의회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특히 교육의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참석자들이 부패 방지 및 청렴 실천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정숙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의원들이 더욱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 교육을 강화해 공직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청렴의식을 재확립하고, 청렴문화를 조직 전체로 확산시켜 부패행위가 사전에 차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횡성군의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331회 임시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25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계획 및 결과 보고 ▲민간위탁 동의안 등 총 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세부 일정에 따르면, 첫날인 27일 제1차 본회의에서 민간위탁 동의안 1건과 의견청취안 1건을 심의·의결한다. 같은 날 오후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특별위원회가 열려, 공유재산 취득 16건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이어 28일부터 29일까지는 걸쳐 2025년 행정사무감사 처리계획 및 결과 보고가 각 부서별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주요 정책 추진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전망이다. 횡성군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군정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점검과 함께,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행정 추진을 위한 합리적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남양주시의회 김상수 의원이 24일 제31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민들을 대신해 날카로운 시정질문을 펼쳤다. 이날 김상수 의원은 △용암천 하천개수사업 실시설계용역 중지·재착수 경위, 현재 지연 사유 및 향후 계획 △대중교통 취약 지역‘똑버스(DRT)’추진 계획 △8호선 별내역 내부 에스컬레이터 미설치에 따른 문제점 및 향후 대책 △별내면 중심도로 전선지중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을 요청했다. 먼저 김 의원은 “별내 지역의 단절된 자전거도로 및 하천정비, 일원화된 지역사회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용암천 하천개수사업은 당초 어렵게 사업비로 도비 100%를 확보한 바 있으나, 지난 2023년 6월 하천기본계획변경과 더불어 실시설계용역이 착수된 이후 중지 된 바 있다”고 지적하며, “용역중지 이후 재착수된 경위와 지연사유에 대해 소상히 밝혀달라”고 질의했다. 이어 “타시군에서는 DRT(똑버스) 운영을 통한 시민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 중에 있다”고 의정부의 사례를 들며, “현재 우리시도 별내면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DRT 서비스 도입의 목소리가 높은데 이에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시을)이 대표 발의한 '관광진흥법 개정안'·'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등 체험형 숙박시설에서 불법촬영 장비 설치를 금지하고, 성범죄 전력자의 영업을 제한하는 등 결격사유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관광객 안전을 강화하고, 숙박 산업 전반의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계원 의원은 해당 문제를 사전예방 중심의 규제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기존 숙박업에 비해 규제 적용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체험형 숙박(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한옥체험업) 영역에도 동등한 안전기준과 제재 근거를 명확히 했다. 이번 본회의 통과로 이러한 취지가 법률에 반영됐다. 조계원 의원은 “관광산업의 성장은 안전이 담보될 때 지속된다”며 “이번 개정으로 체험형 숙박의 안전망이 한층 두터워졌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관광객 보호와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위해 제도적 기반을 지속 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계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충남도의회는 지난 24일 아산시 배방읍 소재 소셜캠퍼스 온 충남 이벤트홀에서 ‘충남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2025년 하반기 재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충남도의 축제 정책을 재정‧정책 양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축제 생태계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충남도의회 의원을 비롯해 축제 및 행사 전문가, 공무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참석자들은 충남 축제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회에서는 먼저 축제 예산의 성과 중심 배분체계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한 정량적 평가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기여도‧주민참여도‧콘텐츠 독창성 등 다양한 평가지표를 반영한 환류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았다. 이와 함께 ▲민관 협력형 운영체계 확립 ▲지역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기반 구축 등이 이루어진다면, 충남형 대표축제가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1시군 1품 대표축제 제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 (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해왔다. 이날 공연은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내빈의 축사를 시작으로 본향, 계족산 판타지 등 대전십무 10개의 공연이 이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와 사람, 그리고 도시의 감성을 예술적 언어로 표현한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단순한 공연을 넘어 시민의 자부심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면서, “대전시의회는 대전십무를 비롯한 지역 예술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살아 숨 쉬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대전의 전통과 창의성을 융합한 예술로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도록 의회 차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이숙희 의원(두암1·2·3동, 문화동, 풍향동, 석곡동)이 지난 2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북구청사거리 일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의 부지선정과 예산 집행의 불합리성을 강하게 질타했다. 이숙희 의원은 “북구가 기후위기에 따른 기록적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중이지만,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두암동 어린이공원이 아닌 동강대학교 주차장으로 부지를 변경하면서 주민들에게 어떠한 설명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상이 필요 없는 어린이공원을 제외하고, 개발이 제한된 동강대학교 부지를 북구 내 최고가 수준인 제곱미터당 216만 원, 총 64억 8천여만 원에 매입한 결정은 비상식적”이라며 “동강대 부지도 처음엔 무상 사용을 검토하다가 결국 고가로 매입한 것은 주민을 기만한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2천만 원이 넘는 예산을 들여 진행한 용역 결과도 북구청의 입맛대로 왜곡한 정황이 있어 신뢰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특히 “매입부지는 차량 진입로조차 확보되지 않아 독립적인 사용이 불가능한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광주 북구의회 정재성 의원(건국·양산·신용동)은 지난 2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더현대 광주'의 상권 영향에 대해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정재성 의원은 “'더현대 광주'의 입점은 광주 상권의 지형을 뒤바꿀 구조적 변수”라며, “북구가 주도적으로 상생 전략을 세우지 않으면 소상공인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재 광주시가 실시 중인 상권영향평가에 따르면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의 대규모로, 광주 전역의 상권 구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광주시의 19조 원대 장밋빛 전망과 달리, 현장에서는 지역 소비의 단순 대체와 상권 공멸을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본 공무국외출장 연수단이 방문한 가와사키시의 대형 쇼핑몰 라조나 플라자가 2006년 문을 연 이후, 시 차원의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10년간 가와사키 지역 상점이 28% 줄고, 점포 고령화와 후계자 단절 문제도 해결하지 못한 점이 확인됐다”며 “이러한 가와사키시의 사례를 북구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북구는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김형수 의원(용봉‧매곡‧삼각‧일곡동/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4일 열린 제30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구정 질문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공사 현장 주변의 보행 및 교통안전대책 미흡을 지적하며 조속한 보완을 촉구했다. 김형수 의원은 “장기화된 도시철도 2호선 공사로 인해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공사 구간 내에서 사고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의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공사시설물로 인해 횡단보도가 막히면서 보행자들이 불가피하게 차도로 다니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또한, 차선 축소로 교통혼잡과 차선 변경에 따른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인도 폐쇄로 우회 통행을 해야 하는 등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처럼 북구 주민의 보행 안전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구민중심 혁신행정! 더불어 잘 사는 행복 북구!’를 추구하는 북구 행정이 북구민들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행복 실현을 위하여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든다”며 질타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구민의 안전한 보행권을 침해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시 만안구)이 공공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대표발의한 3건의 법안이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강득구 의원이 대표발의 해 이번에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한국산업인력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이다.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광역대표도서관을 시·도가 직접 운영하도록 명시하는 내용이다. 광역대표도서관은 관할지역의 중심도서관으로, 관할지역의 도서관 발전 및 도서관서비스 강화를 위한 시책을 수립·시행하고 지역도서관을 지원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그런데 최근 경기도에서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민간에 위탁하는 방안을 추진한 바 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광역대표도서관을 시 · 도가 직접 운영하도록 법률에 직접 명시해 광역대표도서관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도서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해 11월 대표발의했고, 올해 10월 국회를 통과한 것이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과 '한국산업인력공단법' 일부개정법률안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용태 국회의원(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10월 26일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 및 위치는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명칭 및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범위에서 조례로 정하도록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교육의 효과적인 지원과 교육지원청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우 교육감이 지방의회, 주민, 학부모 등의 의견을 들어 교육지원청을 설치·폐지 또는 통합·분리할 수 있도록 하며, 교육장의 분장 사무에 관할 학교의 운영과 관리에 대한 지도·감독뿐만 아니라 지원을 명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최근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 및 행정에 대한 지역주민의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2개 이상의 시·군·구를 관할하고 있는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지원청의 관할구역 등을 대통령령으로 정하고 있어 변화하는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지원청 운영에 한계가 존재했다. 또한, 교육지원청의 학교 지원 기능을 강화하여 학교의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시을)이 대표발의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폐기물부담금 및 재활용의무 대상 사업장을 보다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기후부가 국세청에 요청할 수 있는 과세정보의 범위를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정보’로 구체화한 것이 핵심이다. 현행법상 폐기물부담금 및 재활용의무 대상 여부 확인을 위해 기후부장관은 국세청장에게 과세정보를 요청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과세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적시되어 있지 않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특히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인 하이브가 폐기물부담금 신고 과정에서 연 매출 2조 원을 21억 원으로 누락 신고된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 결과 하이브는 납부해야 할 폐기물 부담금 2억 7,583만 원 중 1억 4,964만 원만 납부해 약 1억 2천만 원이 미납된 상태였다. 환경공단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고지서를 발급·납부까지 완료했고, 박정 의원실이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