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청년 모임 활성화 사업 ‘꿈을잡고(JobGo)’에 참여한 청년 소모임과 프로젝트 실행 모임이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의 활동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꿈을잡고는 18~39세 이하 청년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자발적 청년 모임으로, 소모임 10개 팀과 프로젝트 실행 모임 4개 팀이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 실현을 위해 활동했다. 지난달 28일 열린 성과공유회에서는 모임별 활동 내용과 성과를 공유하는 ‘3분 STAGE’가 마련돼,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향후 협업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유성의 숨겨진 명소 탐방(유블리) ▲지역 독립 서점과 함께하는 독서 모임(서로서점) ▲대전 탐방·로컬가이드북 제작(빵빵이들의 대전로그) 등이 이어졌다. 또한, 프로젝트 실행 모임에서는 ▲댄스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락스텝) ▲로컬 청년 북 큐레이션 모임(독파민 연구소) ▲창작 음악극 공연·연극 워크숍(극단 하품) 등이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활동이 청년이 지역과 함께 꿈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청년이 지역과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대구 북구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9월 27·28일 열린 ‘2025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먹거리장터 운영 수익금 700만원을 11월 3일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행복북구 희망은행사업’에 사용될 예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게 된다. 성금 전달식은 배광식 북구청장과 한성희 북구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와 지역사회 공헌 활동의 방향을 함께 나눴다. 한성희 회장은 “축제 수익금을 통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북구여성단체협의회가 매년 꾸준히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소중한 정성이 담긴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신속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은 북구여성단체협의회의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새마을문고 대구북구지부는 10월 30일 북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수상자, 학부모, 내빈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9회 부키야놀자 북앤페스티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9월 20일 부키야놀자 북앤페스티벌에서 치러진 그림그리기 및 전통활쏘기대회, 문고골든벨 등에 대한 시상이 실시됐다. 이날 그림그리기 및 전통 활쏘기 대회 등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총 30명의 입상자와 문고 골든벨에서 입선한 5팀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이중 영예의 북구청장상은 △ 그림그리기대회 최우수 윤지유, △ 전통활쏘기대회 장원 커짐(Qazeem Opeyemi) △ 문고 골든벨 1등 김범준, 김다솜 팀이 각각 수상했다. 정선주 새마을문고 대구북구지부 회장은“아이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 하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에 새마을문고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앞으로 북구를 이끌어 나갈 우리 아이들의 빛나는 창의성과 재기발랄한 모습을 통해, 우리 북구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진주시는 3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공무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직감찰 주요사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각종 비위 행위를 사전에 예방해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 수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남도 감사위원회 류승업 공직감찰담당을 강사로 초빙하여 진행됐다. 도내에서 실제 발생한 공직감찰 사례를 중심으로, 공직자가 유의해야 할 청렴 기준과 행동 원칙을 소개하며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추상적인 원칙이나 법률 설명보다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례를 통해 참석자들이 비위 유형별 예방법을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청렴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전현수 감사관은 "공직사회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제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행정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합천군은 11월 3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2개월간 복지급여 대상자의 수급 자격과 급여 적정성 관리를 위한 ‘2025년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우리군 확인조사는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을 포함한 13개 복지사업의 지원대상자와 부양의무자 등 총 764세대를 대상으로 21개 공공기관과 141개 금융기관에서 입수한 소득·재산정보 68종의 자료를 현행화하고 수급 여부를 재판정할 계획이다.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급여중지 및 감소가 예상되는 수급자에게는 사전안내와 충분한 소명기회를 제공하고, 복지급여 탈락 위기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제도 등 타 복지제도 및 민간자원 등을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생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소득·재산 변동으로 인한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 해당 사업부서에서 철저한 환수조치를 실시하는 등 투명하고 공정한 복지행정 구현에 힘쓸 예정이다. 김필선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확인조사를 통해 복지급여 수급 자격의 적정성을 강화하고,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여 공정하고 신뢰받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구례군가족센터는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1박 2일간, 구례군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할로윈 가족愛 1박 2일글램핑 캠프’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과 지역민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첫째 날에는 개성 넘치는 할로윈 의상을 입고 포토존에서 추억을 남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또한 각 가정의 음식 이야기를 공유하는‘우리 집 특별 메뉴’ 소개 시간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문화적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됐다. 이와 함께 보물찾기, 퀴즈 이벤트 등 어린이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 더해져서 캠프의 즐거움을 한층 높였다. 박미연 구례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웃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건강한 공동체 의식을 확산시키는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구례군가족센터는 모든 가정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광주 남구는 내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길거리에 난무하는 불법 현수막에 대해 강력한 행정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남구는 3일 “관내에 불법 현수막이 난립하면서 주민 불편 신고가 잇따르고 있고, 도시 미관마저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라면서 “불법 현수막을 내건 이들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예외 없이 현행법에 근거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현수막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이유는 최근 언론에서 제기한 소극적 대응 및 형평성 논란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민원 해소를 위해 관련 법에 근거해 원칙에 따라 행정 처리를 하기 위해서다. 실제 남구 관내에서는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2026년 민선 9기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예정자들이 개인 홍보를 위한 현수막을 무분별하게 내걸면서, 시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거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반복적으로 이뤄져 왔다. 이로 인해 구청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불법 현수막 수거에 나섰고, 이 기간에 수거한 현수막은 1톤 차량 2~3대 분량인 1,572장에 달했다. &n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실시한 ‘2024 지속가능발전 ESG 평가’에서 광역 자치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속가능발전 ESG 평가’는 ESG행복경제연구소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거버넌스(Governance) 등 3개 분야 106개 세부 지표를 종합 분석해 지방정부의 지속가능발전 수준을 평가한 것이다. 광주 동구는 기초 지자체 ESG 종합평가에서 44개 광역 자치구 중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동구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기반 조성 ▲사회적 약자 돌봄 정책 ▲혁신적 지방행정 및 투명한 재정 운용 ▲지역사회-시민-기업이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 협력체계 구축 등이 종합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동구는 주민이 주도하는 생활 속 환경정책, 마을 단위 공동체 돌봄, 문화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 등 ESG 행정과 지역 특성을 결합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주민이 체감하는 지속가능도시’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울산 울주군이 근로자복지회관 건립을 위한 건축 설계공모를 실시해 ㈜티아 건축사사무소(대표 김훈), 티아도시 건축사사무소(대표 김성희)가 공동 출품한 ‘파노라스케이프’를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울주군 근로자복지회관은 근로자 복지 향상을 도모하고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장기적인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건립된다. 이번 공모에는 총 8개 팀이 응모했으며, ㈜티아 건축사사무소, 티아도시 건축사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파노라스케이프’가 최종 당선작으로 뽑혔다. 파노라스케이프는 자연의 풍경을 내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근로자의 심신 안정 및 소통문화의 공간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지의 고유한 경사를 존중해 절토를 최소화하고, 기존의 서측 소하천과 동측 산책로 연계 및 창·테라스·중정을 통해 내·외부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울주군은 설계 공모의 당선자에게 기본 및 실시 설계권을 부여하고, 기타 입상자 3명에게는 총 8천7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7월까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장흥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지난 1일,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제14회 지역아동센터 한마음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아동과 종사자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과 종사자들은 이날 함께 어울리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우고 서로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헌신적으로 일해온 모범종사자 2명에게 장흥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장흥중앙로터리클럽은 모범아동 9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참가한 아이들은 ‘볼풀공 전쟁’, ‘파도타기’ 등 다양한 공동체 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친구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선생님들과 응원하면서 하루 종일 웃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꼭 또 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흥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서로 응원하며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10월 31일부터 11월 2일 까지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zip에서 열린 2025 전남 콘텐츠페어가 사흘간 약 1만 8천 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남도-K컬쳐, 콘텐츠를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페어는, 역대 가장 독특하고 특별한 장소에서 개최되어 행사 시작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옛)교도소라는 특별한 공간적 배경은 관람객들에게 콘텐츠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최고의 요소로 작용했고, 공간이 곧 콘텐츠가 되는 새로운 형태의 행사로 주목받았다. 여기에 지역 콘텐츠 기업들의 전시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어린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감옥을 연상시키는 포토존에서 머그샷을 촬영하거나, 옛 접견실에서 이색적인 ‘만남 체험’, 실제 영화촬영을 진행했던 곳에서 연기를 재연하는‘레디액션’등 장소의 특수성을 살린 프로그램들과‘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닌텐도 게임 – 가족캠프’가 관람객들에게 가장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의 만남,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화성특례시는 동탄2지구 내 유통3부지에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물류시설 건립에 대하여 시민들의 우려사항에 매우 공감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 환경 등의 대책을 수립하여 행정적으로 엄격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용량, 안전성, 도시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 규모의 축소 및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했으며, 그 결과 교통 영향평가를 마친 현재 최초 사업 제안 규모 보다 연면적의 35%를 축소시켰으며, 이에 따라 교통량 또한 26%가 감소되도록 했다. 시는 도시관리계획의 기본원칙인 ‘시민 전체의 이익 우선’을 기준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이와 같은 사업계획도 관련 심의 절차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재검토 요청 등 행정 조치를 즉시 검토할 방침이다. 법령상, ‘기속행위’로 재량행위의 한계... “임의 반려 어려운 현실” 해당 부지는 2010년 국토교통부 고시로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지정된 용지이며, 사업시행자인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관련 절차에 따라 2019년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한 바 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0월 1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재난에 강한 기업문화를 확산하고 자율적인 재해경감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작년부터 개최하며, 전국의 재해경감 우수기업 중 모범적인 기관을 발굴해 시상한다. 공사는 ▸체계적인 재난관리 시스템 구축 ▸재해경감활동 관리체계 표준화 ▸정기적인 재해경감 훈련 및 교육 ▸협력업체와의 안전 네트워크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해경감활동 계획을 고도화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함으로써 경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업무연속성관리의 내재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공사는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공공기관 재난관리평가’최우수기관 선정,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 재난관리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업무연속성관리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든 안전문화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재해경감활동을 통해 재난관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2025 대구건축비엔날레’가 ‘도시에 상상력을 허하라!’라는 주제로 11월 5일부터 13일까지 9일간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최된다. 올해 비엔날레는 기존의 전시 중심 행사를 넘어, 시민이 함께 상상하고 체험하는 건축문화 축제로 기획됐다.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이라는 시대적 과제 속에서 건축이 갖는 공공성과 상상력에 주목하며, 지난해 행사와는 차별화된 확장된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번 주제는 도시를 단순한 물리적 기반시설이 아닌, 사람과 이야기, 창의성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생태계로 바라보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러한 철학을 바탕으로 건축·예술·기술·시민참여가 결합된 공공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비엔날레는 ▲특별기획전시 ▲초청전시 ▲체험행사 ▲학술행사 등 4개 분야, 20여 개의 전시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AI, 데이터, 미래도시, 지역재생 등 새로운 담론을 건축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특별기획전시로는 ‘로컬보고서-언빌트 대구’, ‘빅플즈 국제학생공모전, 글로벌 제안서-미래의 기억’, ‛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경주를 찾은 여러 인사가 불국사 등 여러 역사문화유적지를 둘러보고, 다양한 문화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APEC 정상회의 특별기조연설을 위해 방문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를 비롯해 다이애나 폭스 카니 캐나다 총리 배우자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경북도가 마련한 관광프로그램을 이용해 문화외교의 선봉장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30일 불국사와 경주민속공예촌, 경주엑스포 K-Tech 전시관과 K-뷰티 파빌리온을 방문해 경주의 역사 문화, 대한민국의 산업 발전상을 둘러보았다. 특히 총재는 불국사 대웅전에서 석가탑과 다보탑의 조화로운 배치와 불국사의 오래된 역사성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캐나다 총리 배우자인 다이애나 폭스 카니 여사는 30일 야간에 대릉원, 첨성대, 동궁과 월지를 방문했다. 대릉원과 첨성대에서 진행 중인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돌아보며 천 년 이상 자리를 지킨 문화유산과 미디어아트의 조화에 큰 흥미를 보였다. 또, 31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