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양천구는 1998년 개관 이후 27년 만에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오는 28일 새롭게 문을 연다. 이번 리모델링은 무대장치와 객석의 노후화 문제를 해소하고, 관람객의 편의성과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무대부터 좌석, 음향·조명 시스템까지 전면적으로 개선하여 예술성과 기술력이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구는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문예회관 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구비 3억 원을 추가로 마련해 총 33억 원을 투입, 올해 1월부터 8개월 간 공사를 진행했다. 684석의 객석을 인체공학적 설계를 반영한 좌석으로 교체하여 편안함을 제공하고, 최신 음향반사판과 시스템 도입으로 소리가 더욱 선명하고 풍부하게 전달되도록 했다. 무대막을 움직이는 바튼 시스템과 구동 장치도 최신 프로그램 제어 방식의 자동화 설비(PLC 기반)로 전환해 정교한 무대 연출과 안전한 공연이 가능해졌다. 또한, 무대막을 선방염 소재로 교체하여 화재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시설유지보수가 용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중랑구는 주요 정책사업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중랑 주간 이슈 앤 진단’ 시스템을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구정연구단’을 중심으로 매주 1회 진행되며, 정책 실행력을 높이고 주민 체감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정연구단은 올 상반기 약 2개월 동안 총 13건의 정책을 진단하며, 주민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개선안을 도출했다. 대표적으로, 8월부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하나로 관용 대형 버스 5대에 미세먼지 저감 필터를 시범 설치하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시간 기준을 완화해 참여 문턱을 낮추어, 더 많은 주민이 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취약계층 고용지원 및 건강 증진 방안, 주민 체감형 정보제공 및 소통강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안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구는 시범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효과가 입증된 정책은 구 전역으로 확대하고, 내부 검토를 거친 개선안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중랑구는 8월 22일 중랑구노동조합과 함께 ‘청렴, 같이 말해요’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 대표들과 자유로운 분위기 속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과 공정한 행정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개선과제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판 격파를 시작으로 청렴 실천을 위한 협약 체결과 자유토론 형식의 간담회, 퍼즐을 함께 맞추는 ‘청렴·조직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상호존중과 배려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 ▲청렴·공정 문화 확립 등의 내용이 담겼으며, 이행 사항은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서로의 생각을 편안하게 나누며 조직의 청렴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노조와 협력해 오늘의 약속이 단순한 선언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을 위해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 공동주거시설 지하주차장 안전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구는 올해 상반기 이 사업을 통해 17개 아파트 단지에 총 1억 2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주민들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2억 5천만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연간 총 지원금은 3억7천5백만 원으로 늘어나, 더 많은 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운영 중인 공동주거시설(아파트, 오피스텔, 연립주택 등)이다. 서울시와 협력해 설치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지하주차장 면수에 따라 417만 원에서 최대 1,667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총 9종으로 ▲배터리 이상 징후를 사전에 진단하는 공동관제시스템 ▲상방향 직수장치(고정형) ▲전기차 배터리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열화상카메라 ▲간이 스프링클러 ▲조기 반응형 스프링클러 헤드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 활용 화재 감지 시스템 ▲불꽃감지카메라 ▲영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비사업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교육은 재건축 절차와 제도에 대한 전문 강연과 주민 참여형 질의응답으로 구성된다. 강연자로는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권순형 겸임교수가 나선다. 권 교수는 ‘재건축 사업의 이해’를 주제로 재건축 추진 절차, 단계별 특징, 사업 시행 주체별 방식 비교 등 핵심 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강남구는 현재 95개소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는 일반 주민을 위한 대상으로 분기별 4회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조합 임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과정도 병행해 실무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정비사업 교육을 지속적으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예산군 청년마을 ‘내:일’(대표 박정수)은 지난 9일 예산읍 역전로 청어람센터 앞에서 열린 ‘예산 내일 나눔장(플리마켓)’에서 얻은 판매수익 300만원 전액을 고향사랑지정기부금(수해복구 모금)으로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답례품으로 받은 쌀(90만원 상당)도 예산군자원봉사센터에 추가 기부해 수해 복구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선순환’을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이번 ‘예산 내일 나눔장(플리마켓)’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년마을 참여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나눔을 실천하는 장터로 운영됐다. 플리마켓에는 판매 8개소, 체험 4개소, 이벤트 2개소 등 총 14개 부스가 참여해 핸드메이드 제품, 중고물품, 로컬푸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푸드코너’에서는 주교1리 마을 어르신과 청년들이 함께 파전, 떡볶이, 비빔국수를 판매해 세대가 어우러진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으며, ‘예당호’ 부스에서는 청년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된 체험 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예산군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재산세와 자동차세 감면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방세특례제한법 규정에 따라 피해 재산에 대해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 세제 지원을 추진했으며, 지난 22일 열린 제315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감면 동의안이 의결됐다. 감면 대상은 2025년도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택, 건축물, 토지, 차량 등이 해당되며, 국가재난안전관리시스템(NDMS) 또는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통해 피해 사실이 확인된 재산에 대해 감면이 적용된다. 군은 오는 9월부터 직권 또는 본인 신청 방식으로 감면을 실시할 계획으로 9월 부과 예정인 토지분 재산세는 감면 적용 후 고지서를 발송하며, 이미 부과된 주택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는 소급해 환급할 예정이다. 단 상가, 축사 등 건축물분 재산세는 신청을 통해 감면받을 수 있으며, 신청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세무과 재산세팀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께 깊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아산시 주민자치연합회(회장 이대희)는 17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510만 원을 22일 아산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수해 소식을 접한 각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한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소중히 쓰일 예정이다. 이대희 연합회장은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의 정성으로 모였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가 아산의 회복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정성과 나눔의 마음이 피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받은 성금은 수해 복구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귀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아산시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신정호 야외 물놀이장(아산시 신정로 609-9)에서 ‘제3회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는 충남 전역에서 많은 장애인과 가족이 참여해 무더위를 잊고 한여름을 즐겼다. 행사 현장에서는 시원한 물놀이와 신나는 디제잉 공연이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다채로운 무대 공연과 놀이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여름 물놀이를 넘어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가족과 이웃 간 유대감을 강화하는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 참여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가족 모두가 웃음과 활력을 되찾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통합을 위한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음악과 예술, 별빛이 어우러진 무대로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줄 아산시의 대표 여름 축제가 시민들을 찾아온다. 신정호정원 야외음악당 일원에서 열리는 ‘제6회 달그樂(락) 페스티벌’과 ‘제28회 한여름밤의 신정호 별빛축제’, 도고면 옹기발효음식 전시체험관 광장에서 펼쳐지는 ‘도고 뮤직 포레스티벌’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오는 29~30일 열리는 ‘달그樂 페스티벌’은 아산을 대표하는 여름 음악축제로, 락을 비롯해 발라드, 힙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져 세대와 취향을 넘나들며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는 몽니, 크라잉넛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며,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이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 푸드존도 함께 운영, 공연과 음식이 어우러진 축제를 즐길 수 있다. 30일에는 ‘도고 뮤직 포레스티벌’이 첫선을 보인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유명 인디 뮤지션과 지역 아티스트 공연, 플리마켓·푸드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소규모 뮤직 페스티벌로, 관객과 아티스트가 가까이 소통하는 친밀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축제는 아산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재)아산문화재단은 ‘2025년 시민주도형 생활문화 축제 '달리는 동아리'’에 참여할 아산시 생활문화 동호회를 9월 7일까지 총 50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동아리'는 아산시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동호회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도 이어 추진된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무대 제공을 넘어,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시민주도형 축제로 발전하여 아산시 생활문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동호회 오리엔테이션 ▲프로필 촬영 ▲공동기획회의 ▲평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참여하는 동호회 간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최소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생활문화(아마추어) 동호회로 선정된 동호회에는 팀당 소정의 참여비가 지원된다. 아산문화재단 유성녀 대표이사는 “이번 생활문화축제로 생활문화 동호회의 지속적인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더욱 풍요로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달리는 동아리’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동호회는 아산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9월 6일 음암면에 있는 서산박첨지놀이전수관에서 ‘제9회 서산시 박첨지 인형극 축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산박첨지놀이보존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서산시가 후원하며, 지역 전통문화인 서산 박첨지놀이를 알리고 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26호인 서산 박첨지놀이는 1920년대 후반부터 음암면 탑곡4리 마을 토박이 광대를 중심으로 전승되는 민속 인형극이다. 축제에서는 박첨지 마당(유람거리), 평안감사 마당(매사냥거리), 절 짓는 마당(상여거리) 등 본연의 유쾌하고 해학적인 레퍼토리로 구성된 인형극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어, 진도북춤, 심화영류 승무, 판국연희 등 다양한 전통예술 공연도 진행된다. 또한,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인형극 학교, 바가지 인형 만들기, 전래놀이, 가죽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병행된다. 특히, 박첨지 탈 노래자랑과 미스트롯 출연 가수 김소연의 무대가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서산 박첨지놀이는 100여 년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이어온 민속인형극으로,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시민의 여가 활동 증진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한 여름 테마파크와 야외 물놀이장에 총 7만여 명이 방문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여름 테마파크는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왕정리 687번지 일원에서 운영됐으며, 야외 물놀이장은 7월 12일부터 8월 17일까지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운영됐다. 이번 방문객 수는 지난해 운영된 두 시설의 방문객 수인 5만여 명보다 약 2만 명 증가한 수치로, 시는 두 시설이 명실상부한 관내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고 평했다. 시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여름 테마파크 입장료는 무료, 일부 놀이시설은 2천 원의 저렴한 이용료로 운영했으며, 야외 물놀이 시설은 무료로 운영했다. 여름 테마파크는 유수 풀, 워터 봅슬레이, 나무 데크 수영장 등 대형 시설을 선보였으며, 키즈존과 친환경 버블놀이 풀, 쉼 카페와 대형 쉼터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방문한 남녀노소 누구나 머물며 여름철 피서를 즐길 수 있었다는 평이다. 야외 물놀이장에는 이용자들의 휴게 공간 확충을 위해 몽골 텐트 42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북 단양군의 혁신과 성장을 모색하기 위한 2025년 단양포럼(회장 이병삼) 심포지엄이 지난 23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양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단양 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열렸다. 박광영 단양포럼 사무국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심포지엄은 단양포럼 회원 40여 명과 김문근 단양군수, 이상훈 단양군의회의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은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는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박사가 좌장을 맡아 단양 농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토론에는 안용덕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원미란 극동대학교 교수, 임상철 상지대학교 명예교수, 김계현 단양군청 농림환경국장이 참여해 단양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병삼 단양포럼 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단양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포럼이 학계·행정·지역사회를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속적인 가뭄으로 강릉시 가뭄단계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8월 24일(일) 오후 2시 오봉저수지를 방문하여 가뭄 대응 상황과 대책 등을 점검했다. 오봉저수지는 강릉시 생활·공급 용수의 87%를 담당하는 주요 취수원으로, 최근 6개월간 강릉시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51.5%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급격히 감소해 8월 25일 기준 17.7%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강릉시는 지난 20일부터 수도 계량기의 50%를 잠금하는 방식의 제한급수를 시행하고 있으나, 당분간 뚜렷한 비예보도 없어 저수율 하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앞으로 저수율이 15% 미만으로 떨어지게 되면 세대별 계량기 75%가 잠기고 농업용수 공급은 전면 중단된다. 김진태 지사는 이번 가뭄 대응에 대해“예비비 25억 원을 투입해 인접 시군의 긴급 급수지원을 위한 급수차 임차료를 지원할 계획”이라며, “평창, 동해, 양양에서 하루 1,200톤을 공급할 예정인데 인접 시군을 확대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난관리기금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오봉저수지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