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박진 외교장관은 2.28일 제52차 유엔 인권이사회 고위급회기에 화상으로 참석하여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인권 보호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했다. 박 장관은 심각한 북한인권 상황을 언급하며,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제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10년 전 인권이사회가 창설한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 Commission of Inquiry)가 북한의 인권침해 실상을 밝힌 후에도 북한의 인권침해가 지속되고 있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고, 북한 정권이 코로나19로 악화된 민생을 도외시하며 핵·미사일 개발에 재원을 전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강제노동으로 정권을 유지하는 한편, 2020년 채택된 법에 따라 북한 주민들의 정보 접근권을 거부하고 한국 영화를 보고 공유하는 것만으로 사형에 처하는 현실을 우려했다. 북한이 주민의 인권 증진에 우선순위를 둘 것을 촉구하고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한국인의 석방을 특히 강조하는 한편,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상황에 더 많은 관심을 둘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인권 증진 노력의 일환으로 강제실종방지협약과 장애인권리협약 선택의정서에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EU와 영국은 27일(월) 영국의 EU 탈퇴 협정 부속 북아일랜드 의정서 이행을 둘러싼 양자 간 분쟁을 해결하는 이른바 '윈저 프레임워크(Windsor Framework)'에 합의했다. 리시 수낙 영국 총리는 이번 합의가 북아일랜드의 주권 보호 및 아일랜드해의 통관장벽을 제거함으로써 의정서 이행을 둘러싼 양자 간 갈등을 해결한 결정적 해법이라고 강조,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도 양자 관계가 미래를 위한 새로운 시대에 접어들었다고 환영했다. [북아일랜드 잔류 상품의 통관검사 제외] 이번 합의의 핵심은 영국 본섬에서 북아일랜드에 반입되는 상품 가운데 북아일랜드에서 소비되며 EU 회원국인 아일랜드에 수출되지 않는 상품에 대해 이른바 '그린레인(Green Lane)'을 통해 통관검사를 생략하는 것이다. 다만, 그린레인을 통해 통관검사를 하지 않고 북아일랜드에 상품을 반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절차 등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반면, 영국 본섬에서 북아일랜드에 반입되는 상품 가운데 아일랜드로 수출되는 상품은 이른바 '레드레인(Red lane)'을 통해 통관검사가 실시되어야 한다. [영국의 북아일랜드 세제 주권 강화]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독일의 미하엘 토이어러 운송부장관은 27일(월) EU 집행위에 2035년 이후에도 합성연료(e-fuel) 등을 사용하는 내연기관 자동차의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할 것을 촉구했다. 토이어러 장관은 EU가 전기차를 지향해야 한다는 방향성에 대해 공감을 표시한 반면, 기타 무탄소배출 기술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며, 특히 운송 분야에서 대형차량에 대한 수소전지와 합성연료(e-fuel) 기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합성연료는 이른바 CO2 포집 방식으로 생산되는 것으로 내연기관을 통해 CO2가 배출되더라도 생산 시 CO2를 포집 제거함으로써 결과적으로 탄소중립 연료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아디나 벌레안 EU 운송분야 집행위원은 운송 섹터의 상당수가 독일의 우려에 공감하고 있으며, 법안이 확정됐음에도 불구, 내연기관 퇴출과 관련한 논란은 아직 종료되지 않았다고 언급, 관련 법안 추진 가능성을 시사했다. 작년 EU는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자동차 및 밴 등 소형화물차의 CO2 배출을 완전하게 금지했다. 사실상 2035년 이후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했다. 다만, 내연기관 차량 판매 금지에 반대하던 독일은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태국 상무부는 올해 태국 외국인 투자 유치가 최소 1,000억 THB (약28억5,000만 USD)로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는 태국의 관광 및 투자 전면 개방에 기인했다. 태국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하고 있는 EEC(Eastern Economic Corridor)의 인프라 구축 또한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전기자동차 제조, 생명공학, 디지털 비즈니스와 같은 잠재력 있는 산업 분야의 해외 기업들, 태국에서 생산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3년 1월, 52개 해외기업이 태국에 총 51억 2,000만 THB를(약1억5,000만 USD) 투자했다. 태국에 가장 많이 투자한 5개국은 일본, 중국, 싱가포르, 영국, 미국이다. 일본: 14개 프로젝트, 35억8,000만 THB, 중국: 3개 프로젝트, 5억4,800만 THB, 싱가포르: 6개 프로젝트, 4억1,000만 THB, 영국: 5개 프로젝트, 9,800만 THB, 미국: 6개 프로젝트, 900만 THB 2022년 해외기업은 태국에 2021년 대비 56% 증가한 1290억 THB를 투자했다. 일본이 395억 THB로 가장 많았고, 중국은 233억 THB를 기록했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외교부는 2.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8차 한-EU 개발협력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우리측에서는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이, EU측에서는 페테리스 우스툽스(Peteris Ustubs) EU집행위원회 국제파트너십총국 중동·아시아·태평양 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개발협력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우크라이나 인도적 지원 및 재건·복구, 식량·에너지 위기 등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한 한-EU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양자 간 개발협력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우리측은 우리 정부가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글로벌 중추국가’ 기조하에 보편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개발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을 설명하고, 그 과정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등 가치를 공유하는 EU와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했다. EU측은 급변하는 지정학적 환경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긴요한 시점에 EU의 핵심 파트너인 한국과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양측의 인태전략 이행 강화 차원에서 디지털·그린 등 중점 협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문화재청은 2월 28일 오전 9시 30분(현지 시간)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앙코르 유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캄보디아 정부기구인 압사라청(APSARA National Authority, 청장 행 뽀우(Hang Peou))과 한국-캄보디아 문화유산분야 고위급 회담을 갖고, 양국 간 문화유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캄보디아왕국 압사라청 간 공동 보도문'을 발표했다. 공동 보도문은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캄보디아 압사라청이 ▲ 앙코르 유적을 포함한 국제개발협력 사업, ▲ 고고학 조사 및 발굴유물의 보존·복원협력, ▲ 세계유산 등재·보존 및 관련 연구 협력, ▲ 문화유산의 보존·관리·활용·디지털화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양 기관은 올해 중으로 이번 공동 보도문에서 합의한 내용을 담은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앞서 문화재청(수행기관 한국문화재재단)은 지난 2010년부터 앙코르유적의 보존을 위해 네 차례(2010, 2013, 2015, 2017년)에 걸쳐 캄보디아의 앙코르보존소 및 국립박물관에 보존처리 장비를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1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서창록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는 2월 27일(월, 제네바 현지시간) 유엔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Human Rights Committee)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서창록 교수는 2021-24년 임기 시민적·정치적 권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가 1990년 시민적·정치적 권리규약에 가입한 이후 동 위원회에 최초로 진출한 우리 인사다.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미국은 작년 對중국 첨단 반도체 및 반도체 제조장비 수출통제를 도입, 반도체 제조장비산업이 발달한 일본과 네덜란드에 대해 자발적인 對중국 수출통제 참여를 촉구했다. 일본과 네덜란드는 미국과 협상을 통해 對중국 수출통제에 참여할 방침을 표명한 반면, 아직까지 양국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레이몬도 장관은 對중국 수출통제에 대한 동맹국의 자발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이에 불응할 경우 반도체 생산에 핵심적인 미국 소프트웨어 및 장비 등에 대한 기술통제에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의 對중국 수출통제는 중국이 군사기술 전용이 가능한 특정 기술에 타깃형으로 부과되는 것이며, 미국은 동 목적 달성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이몬도 장관은 작년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이른바 '역외 수출통제'를 단행할 계획이었으나, 對러시아 수출통제에 36개국이 동참, 역외 수출통제 도입을 중단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레이몬도 장관은 대만에서 제조되는 대부분의 반도체가 미국계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생산되고 있음을 지적, 미국이 의도할 경우 동맹에 대한 역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EU는 24일(금)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주년을 맞아, 이중용도 상품 수출통제 강화, 전쟁 선전, 드론 제조 등과 관련한 인적제재 확대 등 제10차 對러시아 제재안에 합의했다. 앞서 24일(금) 미국과 영국이 전쟁 1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와의 연대 강화의 표시로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확대, EU도 24일(금) 자정 직전 폴란드와 이탈리아의 합성고무와 관련한 반대를 무마, 겨우 10차 제재에 합의했다. 미국은 100여 개 러시아 품목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고, 90여 개 러시아, 중국 및 기타 러시아 지원국가의 단체를 특별 허가 없이는 미국기업과 거래할 수 없는 기업으로 추가했다. [합성고무] 폴란드와 이탈리아는 협상 막판에 러시아 합성고무 수입금지와 관련한 관대한 양의 쿼터 부여, 상당한 기간의 전환기간 등 합성고무 수입금지 제재에 효과가 크게 반감할 것이라며 반대했다. (합성고무 쿼터는 약 56만톤, 전환기간 만료시점은 2024년 6월 말) 대다수 회원국은 전쟁 1주년을 맞아 우크라이나에 대한 연대 표시가 중요하다고 지적, 합성고무 수입금지의 효과 때문에 10차 제재안 합의가 지연되는데 대해 비판적 입장이다.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베트남 재무부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에 따른 가당음료에 대한 세금부과는 국민 건강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가당음료에 대한 10% 특별소비세를 제안한 적이 있지만, 법무부, 기획투자부,산업무역부는 기업경영의 부정적 영향을 강조하며 세금부과를 반대했다. 그러나, 베트남 연간 가당음료 소비는 1인당 50.7리터로 2002년~2018년 사이에 8배 증가했다. 과체중 아동의 비율 또한 도시와 농촌 모두 빠르게 증가했다. 2012년 15개국이 가당음료에 대한 세금을 부과했지만, 2021년에는 베트남 인근 6개국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등을 포함하여 50개국으로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재무부는 현재 주류와 담배에 대한 특별소비세 인상 또한 검토 중이다. 2019년 베트남의 연간 1인당 맥주 소비량은 47.6리터로 2015년보다 20% 상승했으며, 현재까지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맥주 소비국이다. 2020년 베트남 남성 흡연율은 42.3%이다. [출처 :https://e.vnexpress.net/news/industries/finance-ministry-ag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은 멕시코 께레따로시의 공식 초청을 받고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2023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국제 포럼’에 참석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국제 협력 교류를 통해 한국, 특히 그중에서도 광명시가 중심이 되어 평생학습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떨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기회였다”며, “앞으로 께레따로시와 평생학습의 협력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평생학습 1등 도시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학습도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국제 포럼’은 ‘글로벌 시민성 및 지속가능발전’을 주제로 라틴아메리카 학습도시 네트워크와 멕시코 께레따로시가 주관하고 유네스코 평생교육 국제기구(UIL)의 지원으로 개최됐으며, 박승원 시장을 비롯해 최운실 대한민국 평생교육 진흥재단 이사장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사무국에서 한국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남아메리카 8개국 44개 도시 지자체장과 전 세계 평생학습 전문가 등이 함께한 가운데 평생학습으로 하나 되는 지속가능발전 도시에 대해 토론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포럼에서 한국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EU 집행위는 23일(목) 유럽의 고용량 네트워크 보급 확대 및 인터넷 서비스기업의 네트워크 인프라 비용 분담 등에 관한 일련의 네트워크 관련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공정 분담 이니셔티브 (Fair Share Initiative) 이번 발표된 이른바 '연결성 패키지(Connectivity Package)'에서 가장 주목되는 내용은 거대 인터넷 트래픽을 유발하는 기업에 대해 인프라 구축 비용을 분담하도록 하는 이른바 '공정 분담 이니셔티브'와 관련한 공개 의견조사를 개시하는 점이다. 공개 의견조사는 유럽 통신 산업 분야의 장기적 비전을 중심으로 12주에 걸쳐 실시되며, 공정 분담과 관련, '거대 트래픽 발생자' 구분 기준과 비용분담방식(EU 또는 회원국 차원의 디지털 기금 조성, 통신사에 대한 직접 지불)등이 가장 주목받았다. 오랜 기간 통신사업자들은 이른바 '발신자 부담(Senders-pay)'의 원칙에 근거, 거대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도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년 5월 인터넷 빅테크 기업의 인프라 비용 분담이 논란이 되자, 유럽의회와 EU 이사회는 찬·반이 갈리는 반면 EU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1년을 맞이한 가운데 대부분의 EU 회원국의 對러시아 교역이 감소한 반면 슬로베니아의 對러시아 교역이 급증해 주목받고 있다. 전쟁 직후인 작년 3월부터 12월까지의 슬로베니아의 對러시아 수입은 지난 5년간 동기간 평균 대비 333% 증가하고, 수출은 43% 증가. 이는 같은 기간 EU의 對러시아 수입이 39% 증가, 수출은 47% 감소한 것과 크게 대비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슬로베니아 거시경제분석·개발연구소(IMAD)는 수입 증가의 대부분이 에너지 수입 증가에 따른 것이며, 수출 증가는 대체로 의약품 수출 증가와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슬로베니아가 인구 2백만의 소국으로 특정 상품의 가격 변동 영향을 비교적 크게 받고 있으며, 코로나19 봉쇄 해제에 따른 여행수요가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이어진 후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체 수입금액도 크게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슬로베니아의 코퍼(Koper)항은 주변 지역의 물류 허브로, 코퍼항에서 수입되는 에너지가 오스트리아, 헝가리 및 독일 남부로 운송되고 있다는 점과 슬로베니아가 러시아 외 타 국가로부터도 에너지 수입을 늘리고 있다는 사실도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베트남은 양식업을 지속가능하고 효과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국가적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2030년까지 국내 및 수출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수산물의 생산성, 품질, 경쟁력 향상에 집중한다. 기후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하는 양식 프로그램 개발을 목표로 한다. 농업농촌개발부는 어업 관련 정책 개발, 종자생산 및 양식개발에 투자한다. 향후 8년간, 50여개의 양식장과 종자생산구역에 필수적 인프라 구축에 집중한다. 경제적가치가 높고 생산량이 많은 종의 품질 향상에 집중한다. 2030년까지 양식업 생산량은 700만톤, 수출액은 120억 달러 달성을 전망한다. 양식업 가치 성장률은 연평균 4.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2년 베트남 수산물산업 수출액은 2021년 대비 23.8% 증가한 110억 달러로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 있다. [출처:https://vietnamnews.vn/economy/1486175/viet-nam-to-develop-sustainable-aquaculture-with-export-revenues-of-us-12-bln-by-2030.html]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최영삼 외교부 차관보는 2.24일 웰든 엡(Weldon Epp) 캐나다 외교부 글로벌부 아태차관보와 ‘제8차 한-캐나다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양 차관보는 금년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금번 회의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로 격상된 양자 관계, △경제·통상 및 과학기술 협력, △인적․문화 교류 협력 등에 대해 협의했다. 더불어 양측은 우리 정부의 인태전략 관련 양국 협력 분야 및 한반도·지역 정세, 기후변화, 사이버, 보건 협력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양 차관보는 양국이 작년 9월 관계 격상 이후 외교장관 회담 등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해오면서 정무·경제·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온 것을 평가하고, 한-캐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계속해서 추진력 있게 이행해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보는 한-캐나다 FTA 발효(’15.1.1.) 이후 8년간 양국간 무역·투자가 지속 확대되어 오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에너지 안보 및 에너지 전환을 위해 핵심 광물·청정에너지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 차관보는 지난 9월 정상회담 계기 체결된 한-캐 인공지능 분야 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