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몽골이 의료봉사를 매개로 교류 활성화에 물꼬를 텄다. 특히 몽골 우문고비 주 달란자드가드시에는 봉사의 가치는 물론, 탄소중립 확산을 위한 ‘전북의 도로숲’을 조성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사)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고영호)는 전북지역 4대의약단체와 6개분야 의료기사연합회로 구성된 전북특별자치도해외봉사단(단장 박용현) 50여명과 함께 지난 11일 몽골 우문고비 주 달란자드가드 시 현지에서 양국의 의료분야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외의료봉사단 출범식과 동시에 체결한 협약에는 달란자드가드시 척트 데네더르지 시장, 지역종합병원장과 마날고비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달란자드가드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달란자드가드시는 해외의료봉사단의 행정지원과 교류·협력을, 봉사단의 경우 무료진료와 보건교육 실시 등 다양한 의료 봉사활동을 약속했다. 또한, 도 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부터 전북지역 의료기관을 통해 몽골현지 웰빙투어 대상자 200여 명의 건강검진 등을 유치했다. 또한 매년 달란자드가드시 지원사업으로 전북대·비전대 유학생 20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서울시는 마약류 범죄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실시간 온·오프라인 감시, 예방·교육 활동 등 다각적인 정책으로 ‘마약과의 전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시는 최근 2년간 실시간 CCTV 관제를 통해 마약 의심행위 358건을 적발하고 이 중 36명을 검거하도록 연계했다. 유흥가, 대학가, 주택가 등 일상에 파고든 마약범죄를 추적하기 위해 서울 전역의 총 11만 3,273대의 CCTV를 활용한 결과다. 연도별 의심행위 건수를 보면, 2023년 하반기 141건(검거 12건), 2024년 153건(검거 14건), 2025년 상반기 64건(검거 10건)으로 파악됐다. 지역별 적발 현황을 보면 서초구(111건), 강남구(63건)에서 집중발생해 두 지역만 174건으로 전체의 48.6%를 차지했다. 36명이 검거된 주된 장소로는 주택가 인근(12건), 도로 및 차량(13건)이 전체비율의 69%를 차지하는 등 생활공간과 밀접한 곳에 분포된 양상을 보였다. 시는 마약류 범죄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위해 CCTV 관제요원 322명을 대상으로 마약 의심 행동을 식별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 고금리 등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연체 채무를 성실하게 전액 상환한 분들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합니다 · 2020년 1월 ~ 2025년 8월 중 5000만 원 이하의 연체(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가 발생했으나, 2025년 12월말까지 전액 상환하는 경우, 연체이력정보 삭제. * 2025.9.30.(잠정) 시행. · 최대 약 324만 성실상환자의 연체이력정보 공유·활용을 중단하여 신용평점 상승효과 및 금융거래 제약요인 제거 기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회계 분야 간담회 유관기관 및 자본시장 참여자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장기·벤처 투자와 관련한 회계 애로사항을 청취·논의했습니다. · 장기 인프라 투자 관련, '만기없는 환매금지형 인프라 펀드' 투자시 투자자(은행·보험 등)는 평가손익을 당기손익에서 제외할 수 있도록 회계기준 명확화. · 벤처투자 확대를 위해 벤처투자업계 등으로부터 '비상장주식 공정가치 평가 가이드라인' 개정 요청 등 애로사항 청취. 2025년 하반기 영세·중소가맹점 선정결과 - 2025년 상반기 신규가맹점에 대한 카드수수료 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적법한 소방활동 중의 피해, 국가가 정당하게 보상하겠습니다. 소방 손실보상제도란? 소방공무원이 화재·구조 등 현장에서 고의나 중대한 과실 없이 법에 따른 정당한 소방활동을 수행했음에도 발생한 국민의 생명·재산 피해를 국가가 보상하는 제도. 적극적인 소방활동을 뒷받침하는 소방 손실보장제도 소방대원이 현장에서 주저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국가가 책임지는 제도적 안전망 '소방 손실보장제도'. 2017년 '소방기본법' 제49조의2에 신설됐지만 구체적 적용 범위와 판단 기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실무자 간 해석 차이나 자의적 판단으로 인한 혼선 가능성 예방. 이러한 의견을 반영, 전국 시도소방본부 운영 사례를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이번 '소방 손실보장제도 운영 지침서'가 마련됐습니다. - 손실보상 인용 요건별 적용 기준. - 손실보상 관련법령. - 보상인용·기각 구체적 사례. - 청구 및 처리 절차. 국민은 예측 가능한 보상! 소방대원은 위축 없는 대응! · 손실보상 관련 법령요건·절차 체계적으로 정리. · 전국 동일 기준 적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질병관리청은 병원급 의료기관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최근 6주 연속 증가하고, 향후 2주는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고 고위험군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서 운영 중인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25년 32주차(8.3.~8.9.) 병원급 의료기관(221개소)의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72명으로 6월 중순 이후 최근 6주 연속 증가했다. 연령층별로는 65세 이상이 전체 입원환자(3,798명)의 59.8%(2,273명)으로 가장 많고, 50~64세가 18.7%(710명), 19~49세가 9.6%(364명)의 순이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 또한 ’25년 32주차(8.3.~8.9.)에 32.0%로 27주차(6.29.~7.5.) 이후 5주 연속으로 증가했고, 하수 감시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도 26주차부터 지속적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국외의 경우, 지난 5~6월 코로나19가 유행했던 중국, 태국 등 인근 아시아 국가들은 6월 이후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강진군이 최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예방접종, 모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1일 전남 완도군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모기의 60.1%로 확인됨에 따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는 암갈색 소형모기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8~9월에 개체 수가 급증해 10월 말까지 활동한다. 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은 잠복기가 5-15일로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하게 되며, 회복되더라도 환자의 30~50%는 다양한 신경계 후유증이 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일본뇌염 국가 예방접종 대상자이며, 해외 풍토병 지역 방문 예정자 등 고위험군 성인은 가까운 병·의원에서 유료 예방접종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접종일정과 의료기관 안내는 강진군보건소(06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를 위해 5억 4,400만원의 예산을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건의료기본법' 제44조와 '제주특별자치도 건강주치의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9월 공포 예정)를 근거로 추진된다. 추경에서 확보된 예산은 참여 의료기관의 환자 등록·관리 보상금,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 운영 인건비, 사업 홍보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형 건강주치의제는 병원·치료 중심의 기존 보건의료 패러다임을 지역사회 기반·질병예방 중심으로 전환하는 혁신 모델이다. 주치의와 등록 도민 간 장기적 신뢰관계를 기반으로 ▲건강위험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상담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진료의뢰 ▲회송관리 ▲요양·돌봄 복지 연계 등 10대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한다.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도민토론회, 국회토론회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올해 6월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 기반을 다져왔다. 당초 조례 미비와 사회보장제도 협의 지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위생적인 외식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덜어먹기 실천 캠페인’에 참여한 음식점에 덜어먹기 용품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 찌개, 반찬 등 여러 사람이 한 상에 나눠 먹는 전통적인 식문화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말 감염 위험을 줄이고, 음식물 쓰레기 절감과 개인위생 향상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체 생활폐기물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덜어먹기 실천에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3절 접시 또는 4절 접시를 지원해 음식문화 개선에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다양한 반찬을 함께 제공하는 일반음식점은 덜어먹기 접시를 활용해 위생을 지킬 수 있고, 고객 스스로는 위생적인 식습관을 실천할 수 있다. 시는 지난 7월 4일부터 18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참여 업소를 공개 모집했으며, 총 86개 업소가 신청해 물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8월 11일부터 한 주 동안 업소 당 20개씩, 총 10만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가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50세 이상 여성에서 효과가 뚜렷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김예진 전문의, 최용훈 교수,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 교수 연구팀이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Gut and Liver'에 발표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감염된 흔한 세균으로 위염, 위궤양, 위암 등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기준 국내 16세 이상에서의 유병률은 44%로, 최근 연구에서는 이 세균이 전신 염증 반응을 통해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골다공증은 뼈의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국내 50세 이상 여성의 37.3%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이다(2023년 골다공증 팩트시트).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은 고령자의 사망률을 높이고 의료비 부담을 증가 시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헬리코박터 검사를 받은 성인 846명을 대상으로 20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의료 사각지대’로 불리던 섬마을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주민의 생명을 구한 이야기가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신안군은 AI 기반 의료기기를 활용해 심장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까지 연계하며 의료 취약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80대 주민의 생명을 살린 ‘AI 의사’ 지난 4월, 신안군 매화도에 사는 80대 김복순 씨는 보건진료소를 찾아 평소처럼 검진을 받았다. 이때 사용된 것은 AI 기반 의료기기 ‘메디바’였다. 이 기기는 김 씨의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하던 중 부정맥 의심 징후를 포착했고, 즉시 데이터를 광주 선한병원으로 전송했다. 선한병원 의료진은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한 후, 심실 조기 박동을 동반한 부정맥 소견을 확인했다. 곧바로 김 씨에게 정밀 검사를 권유했고, 목포의 병원에서 정밀 진단 결과 중증 대동맥판 역류 및 관상동맥 폐색증이라는 심각한 질환이 발견됐다. AI 덕분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을 조기에 발견한 것이다. 김 씨는 의료진의 신속한 조치에 따라 수도권의 심장 전문병원으로 옮겨져 성공적으로 시술을 받았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철원군은 여름 휴가철과 무더위로 실내활동이 늘면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2025년 최근 4주간 코로나19 입원환자 표본감시 결과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는 220명으로 한 달 새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도 22.5%로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여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철원군은 최근 감염취약시설 내 코로나19 집단 의심사례가 발생하자, 해당 시설에 대한 현장 점검과 예방수칙 관리·감독을 강화했다. 또한 각 읍·면과 감염취약시설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 기본 방역수칙 준수를 거듭 강조했다. 주요 예방수칙은 △ 기침 예절 준수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 얼굴(눈·코·입) 만지지 않기 △ 2시간마다 실내 환기하기 △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및 의료기관 방문 등이다. 철원군 보건소 질병관리과장(박정순)은 “무더운 날씨로 바이러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우수 조례를 찾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8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2025년 문화유산 우수조례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은 광역 및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관련 법령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의 보호뿐만 아니라 주민 복리 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문화유산 관련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정한 사항 또는 창의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를 접수받는다. 오는 11월 12일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독창성, 지역특수성, 효과성 및 파급성을 중심으로 서면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12월 중 우수 사례 3건을 선정하여 담당 지자체 공무원에게 국가유산청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국가지정유산의 관리와 활용을 대부분 지자체에서 담당하고 있는 만큼,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가지정유산 관리단체인 지자체가 자치입법에 대한 의지를 갖고 지역별 문화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일선 공무원들의 적극행정 사기를 높이고, 유사사례를 반영하여 확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전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은 8월 14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수도권 국책사업의 매장유산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쟁점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점검해 조정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해온 ‘합동지원단’의 활동을 9월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행정기관의 계획 수립단계에서 국가유산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검토하고 조정하는 ‘사전영향협의 제도’를 본격 가동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6월부터 수도권의 대규모 택지개발 등 주요 공공사업의 발굴현장에서 국가유산청과 사업시행자, 자문단이 현장에서 쟁점사항을 바로 점검해 조정하는 ‘국가정책사업 발굴현장 합동지원단’을 시범운영하고 있는데, 이 합동지원단 활동을 9월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한다. 수도권 지역의 대규모 개발사업 현장에서 합동지원단을 운영하면서 발굴조사에서 나타난 쟁점을 현장에서 조기 정리하고, 조사 범위와 방법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면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통한 긍정적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에 따른 확대 조치이다. 이전에는 개별 현안에서 임시 협업 형태로 합동지원단 활동과 유사하게 운영되기도 했으나, 앞으로는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유가공품 안전관리를 위해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을 제조하는 유가공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등 총 846곳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자체와 집중 점검한 결과,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6곳을 적발하여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 조치를 요청했다. 이번 점검에는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 생산업체와 부적합 이력이 있는 업체도 포함했으며, 점검과 함께 유통 중인 유가공품을 수거하여 살모넬라 오염 여부 및 잔류물질 등과 영양성분 함량 검사를 실시했다. 주요 위반 사항은 ▲품목제조 거짓보고·원재료 일부 미표시(1곳) ▲원료 출납서류 일부 허위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1곳) ▲건강진단 미실시(1곳) ▲소재지 변경 미신고(1곳)이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후 6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유, 아이스크림 등 유가공품 642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대장균군이 초과 검출된 8개 제품과 표시된 유지방 함량보다 실제 유지방 함량이 적게 함유되어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한 어린이집 급식·위생·안전점검을 14일 마무리했다. 이번 점검은 관내 전체 어린이집 278개소를 대상으로 하는 자체 점검과 전체의 15%에 해당하는 42개소에 대한 현장 방문 점검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하절기 재난 대응 및 시설물 안전관리, 급식·위생 관리, 미세먼지 대응 관리 등으로, 태풍·호우·화재 예방과 식중독 사고 방지를 위한 사항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어린이집이 기준에 부합하게 급식과 위생,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었으며, 일부 경미한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했다. 한편, 지난해 하절기 급식·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4건에 대해 시정명령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여름철은 영유아 건강이 각종 감염병에 취약해지는 시기인 만큼 어린이집 위생·안전과 관련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지원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