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어머, 스타일 잘 나왔다! 컬도 예쁘고 이거 정말 작품인데요? 소장용으로 사진 몇 장 찍을게요~" "소장용으로요…? 알겠습니다!" "어…? 잠깐만, 이거 나잖아? 그 날 사진 찍을 땐 분명히 소장용이라고 했는데? 대체 왜 내 허락도 없이 내 사진을 미용실 계정에 올린 거야…?" "동의도 없이 내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다니…! 홍보용으로 쓴다는 연락을 받은 적도 없는데 마음대로 쓰고 있던 거잖아!! 이건 개인정보 침해이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야. 분쟁 조정 신청을 해야겠어!!" 분쟁조정 신청 후 "제 동의 없이 시술 사진을 게시한 건 개인정보 침해행위입니다. 홍보모델이 아닌 사람의 사진을 마음대로 인터넷에 올리지마세요!" "개인정보 침해인 줄 몰랐어요 정말 죄송합니다… 사진은 즉시 모두 삭제하고, 합의금도 지급하겠습니다." [개인정보보호법] 사건 개요 신청인의 동의 없이 신청인의 미용 시술 후 사진이 포털, SNS에 게시됨. 합의 내용 및 결과 피신청인이 인터넷에 게시한 신청인의 사진을 모두 삭제하고 합의금을 지급하기로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울진군은 여름철 해양 수온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예방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 유통업체 지도·점검 및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7월∼10월 사이 주로 발생해 여름철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거나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주요 증상은 구토, 발열, 오한, 복통 및 설사, 24시간 내 발진 등이며,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환자에게는 특히 더 위험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산물 구입시에는 신속하게 5℃ 이하 냉장보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하게 씻고, 충분히 가열 조리(85℃ 이상), 사용한 조리기구는 소독해야 한다. 횟감용 칼·도마는 구분 사용하고, 상처난 피부 부위는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해양 수온 상승에 따라‘비브리오 패혈증’이 더 빨리 나타났다”며“비브리오패혈증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시고 감염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익산시는 7일부터 오는 8월 1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을 모집한다. 익산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65세 이상·어린이·임신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과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위탁의료기관을 모집한다.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및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계약 체결은 8월 1일까지다. 어린이와 임신부 위탁의료기관 계약은 기간 제약 없이 연중 가능하다. 신규 계약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온라인 교육시스템에서 교육을 이수한 후,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접속해 필요 서류 및 교육 수료 정보를 입력하고 위탁계약을 신청하면 된다. 계약기간이 만료된 위탁의료기관은 갱신을 신청하면 된다. 위탁계약 기간은 5년이고 기본교육은 5년마다, 심화교육은 3년마다 재이수해야 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익산시가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확대해 구강 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은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되는 방문형 공공보건서비스다. 시는 그동안 보육원과 장애인 거주시설 등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구강보건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상 시설을 넓혔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처음으로 대상에 포함되면서, 구강보건서비스 제공 범위가 기존 보육원과 장애인 거주시설에서 복지관 이용자까지 확대됐다. 시는 오는 18일 복지관을 방문해 사전 신청한 50여 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위생 관리 교육을 통해 자가 관리 능력을 높이고, 불소도포로 질병 발생률을 감소시켜 구강 질환을 예방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진안군이 연일 지속되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건강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에 진안군은 지난 6월 20일부터 보건진료소 등 23개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폭염대응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또한 일상 생활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 자주 마시기 ▲ 한낮 외출 자제하기▲ 시원한 환경 유지하기 ▲ 매일 기온 확인하기 ▲ 무더위 쉼터 적극 이용하기 등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준수하여 건강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도 매진하고 있다. 온열질환은 무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발생할 수 있으며, 두통, 어지러움, 의식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온열질환의 발생 현황과 특성을 모니터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독거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 온열질환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건강관리를 위해 방문보건서비스와 안부전화를 병행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위험상황을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진안군 관계자는 “폭염에 노출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7월 8일부터 9월 7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 열린마루 1층 상설전시실(전북 전주시)에서 2025년 상설테마전 '연화장 세계와 단청, 석운 홍점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무형유산 단청장 보유자였던 고(故) 석운 홍점석(洪點錫, 1939~2024) 선생의 기증품을 중심으로, 단청의 장엄하고 화려한 색채를 통해 부처님의 세계를 구현하고자 한 그의 작품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단청장 홍점석의 작품세계’, ‘단청의 길’, ‘연화장 세계를 열다’까지 총 3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단청장 홍점석의 작품세계’에서는 홍점석 선생이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작품전'에 출품했던 '청룡·백호 단청문양'을 비롯해 '대량초 단청문양', '금단청 현무도', '양산 통도사 단청 모사본' 등 그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단청의 길’은 홍점석 선생이 평생을 단청 장엄에 매진해 온 삶을 알아볼 수 있는 '보유자인정서', '단청 작업 일람표', '단청 작업복' 등 그의 기증품으로 구성됐다. 어린 시절 암자를 다니며 단청, 탱화 등 불교미술에 호기심을 갖게 된 그는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9일부터 8월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국립고궁박물관 고궁배움터 교육실(서울 종로구)에서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국가유산 어린이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국가유산의 가치를 익히고 소중히 보존해야 하는 대상임을 체감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제작된 영상과 교재를 활용하여, 국가유산의 가치와 중요성, 낙서 등 국가유산 훼손 사례, 재난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이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7월 7일부터 8월 13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총 360명)으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국가유산청은 오는 9월 중, 다수의 국가유산이 소재한 안동, 경주, 전주 등 지역의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국가유산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10월까지는 국가유산 안전경비원·해설사, 사찰관계인, 전국 민속마을과 사적을 포함한 국가유산 10개소 내 주민 등 1,600여 명을 대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고온·다습한 여름철 부패·변질 우려가 증가하는 우유, 발효유, 아이스크림 등의 안전한 유통을 위해 7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가공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유가공품 제조업체와 우유류 판매업체 등 총 74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점검 항목은 ▲자가품질검사 규정 준수 ▲작업장 내 유가공품 위생적 취급 여부 ▲유가공품 보관 및 유통 온도 등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등이다. 점검과 함께 유가공품 500여 건을 현장에서 직접 수거하거나 온라인으로 구매하여 식중독균 오염 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잔류여부 등에 대해 검사할 계획이다. 특히, 영유아가 섭취하는 분유에 대해서는 무기질·비타민 등 영양성분 함량의 적합 여부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고단백, 저지방 등 특정 영양성분의 함량을 강조해서 표시한 제품의 표시 적정성 여부도 검사한다. 식약처는 가공우유, 발효유 등을 유통·판매할 때 취급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미생물 증식의 우려가 있고 이상한 ‘맛’이나 ‘냄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 온라인에서 눈에 수분을 공급하는 공산품(수분공급기)을 ‘안구건조증’, ‘건조증’, ‘근시 완화’, ‘비염’ 등을 표방하여 의료기기와 유사한 효능·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오인하게 하는 게시물 83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과 관할 지자체에 점검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가 공산품을 의료기기의 성능 및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여 사용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실시했다. 식약처는 안구에 직접적으로 수분을 공급하여 눈 질환 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허가·인증받은 의료기기는 없으며, 소비자가 의료기기를 구매할 때 의료기기와 유사한 효과 등을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료기기’ 허가·인증·신고 사항을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안과의사회는 “통증, 충혈 등 안질환 초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안과를 방문하여 전문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을 의료기기인 것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시청자가 직접 만든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방송영상 작품을 공개 모집한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7일 시민들이 직접 제작한 방송 작품을 모집하는 ‘2025년 시청자미디어대상 방송영상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날부터 9월 8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공모 분야는 시청자가 직접 제작한 창의적인 작품에 시상하는 ‘작품상’ 부문과 시청자의 방송참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포상하는 ‘특별상’ 부문으로 나뉜다. ‘작품상’ 부문은 ▲티브이(TV) 방영 및 수상 이력이 모두 없는 ‘신규 영상’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에 방영됐으나 수상 이력이 없는 ‘시청자 방영 영상’ ▲수상 이력이 없는 ‘오디오 작품’ ▲인구감소 등 지역소멸을 주제로 한 ‘주제 영상’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별상’ 부문은 기관 및 단체, 개인으로 나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시민들의 자유롭고 독창적인 생각을 작품에 표현할 수 있도록 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인터뷰 등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6년 8월 8일 개최 예정인 ‘제7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전라남도 여수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매년 8월 8일을 전후해 열리는 ‘섬의 날 행사’에서는 섬 전시관, 섬 자연·문화체험, 학술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며 2019년부터 다양한 섬 지역에서 기념행사가 열리고 있다. 이번 개최지는 지난 3월 공모를 시작해 전문가 현장실사, 발표 평가 등을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선정됐다. 심사에서 여수시는 교통과 관광인프라가 매우 우수하고 섬의 관광자원도 뛰어나며, 특히, 9월에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효과가 높다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여수시는 남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로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한려해상국립공원과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이 함께 있는 곳이며,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 그리고 관광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오동도, 금오도, 하화도, 장도 등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보유하고 있으며, 섬마다 특색 있는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고성군은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관내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치매어르신 고립예방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어르신 고립 예방 프로그램은, 독거 및 외부 활동이 적은 치매어르신 30명을 선정하여 안부확인, 치매예방체조, 기억학습지, 작업치료 등 인지능력을 자극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아울러 대상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해결을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함께 진행한다. 특히, 최근 고성지역에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됨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프로그램 대상 어르신에게 폭염 대비 행동 요령과 건강관리 수칙을 포함한 폭염 예방 교육도 함께 병행하여 여름철 건강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4월부터 진행되어 대상자 1인당 총 8주간 제공되며 현재 2회차가 진행 중이다. 단순한 인지 활동을 넘어 치매 어르신들의 고립감 및 외로움을 해소하고 무더위 폭염 예방교육까지 통합 운영되어 어르신들과 가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고성군은 앞으로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 37종 1438㎏이 적발, 압류‧폐기 처분됐다.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상반기 서부·각화 농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등에서 유통된 농산물 중 시민들이 많이 소비하거나 농약 허용기준 초과 빈도가 높았던 품목 2320건에 대해 잔류농약(345개 항목) 검사를 실시, 깻잎‧쑥갓 등 37건(1.6%)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부적합 농산물은 ▲깻잎‧쑥갓(각 4건) ▲부추‧상추‧쌈추‧파(각 3건) ▲냉이‧봄동‧유채‧시금치‧쌈당귀(각 2건) 등 37건이다. 기준초과 농약 성분은 ▲살충제 ‘터부포스’(9건) ▲살균제 ‘디니코나졸’(5건) ▲제초제 ‘펜디메탈린’(5건) ▲살충제 ‘다이아지논’(3건) 등 22종으로 조사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위생법, 농산물품질관리법 등에 따라 부적합 판정된 농산물에 대해 신속하게 압류·폐기하는 등 유통을 차단했다. 부적합 농산물 생산자는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과 함께 전국 농산물도매시장에 한 달간 출하가 제한됐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대전 서구는 이달 7월부터 치매 환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AI 케어콜 치매 안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네이버가 개발한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활용해 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은 어르신에게 복약 관리, 인지 훈련 대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우울·고독감 해소 등)를 통해 치매의 중증화를 예방하고 삶의 활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AI 케어콜은 어르신의 대화 패턴이나 건강 기록을 분석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관제센터를 통해 즉시 보건소 담당자에게 전달되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여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대전 서구는 본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7월 말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 또는 가족은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서철모 청장은 “AI 케어콜을 통해 복약 관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생활 안전까지 챙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4일 사회적기업 ‘여로’와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 및 관리 등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 일자리 사업(만 60세 이상)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인 1조로 구성된 어르신들이 자동심장충격(AED)가 설치된 시설을 직접 방문해 점검 및 관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동구에서는 공공보건의료기관·공동주택·사업장 등 구비 의무 시설과 구에서 자체 설치한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포함해 295대가 설치돼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지도 점검은 점검표를 활용해 작동 상태, 패드 및 배터리 상태, 보관함 관리 여부 등을 확인·관리하게 되며,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건소에 보고해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한 정기적인 자동심장충격기(AED) 점검·관리 활동이 지역사회 안전 강화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이라는 2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