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의 2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우선 유치 전략으로 김천혁신도시 1차 이전기관과 연계한 30여개 공공기관을 유치대상으로 공식화하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정부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대해 “올해 이전 대상기관과 입지원칙 등 기본계획을 수립해 6월중 발표하고,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을 원칙으로 하반기에 임대기관을 우선적으로 이전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경북도는 균형발전특별법 제2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의 규정에 따라 이전대상 공공기관을 정의하고,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기관을 220여개로 추정해 분류했다. 경북도는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정부방침에 맞춰 크게 2가지 방향으로 유치 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수도권의 임대청사 기관을 혁신도시 내 공실과 산업기반을 연계한 과학․산업 임대기관 유치 △1차 이전한 기관의 기능과 지역전략 산업을 연계한 공공기관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다음으로, 향후 정부의 입지기준 및 이전 대상기관 등 기본계획 발표에 따라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전략산업을 연계해 공공기관 유치를 후속적으로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김해시에 사는 소상공인 A씨는 아침에 출근하여 지역 유통시설에 모바일로 당일 식당 영업에 필요한 식재료들을 주문한 후 영업 준비를 했다. 유통시설 직원 B씨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주문받은 다양한 식재료들을 꺼내고 포장하여 실시간 최적 경로로 배송했다. 고객 A씨와 판매자 B씨 모두 물품 주문과 물류처리를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서비스 이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경남도가 지역 유통시설을 대상으로 서비스 디지털 전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23년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과제로, 도에서 제안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대면 소비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대형 유통시설은 전자상거래 시스템, 물류처리 스마트화 등 서비스 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중소유통시설은 투자여력 부족 등으로 디지털 전환이 지연되어 영업환경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이에 도는 김해시와 협력하여 지역 유통시설서비스 현황을 조사하고 디지털 기업과 협력하여 주요 개선방안을 도출했으며, 김해시 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대상으로 디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3년도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에 진주시와 함안군이 제출한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군구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역이 주도하여 인구감소지역 내 중소기업의 지역연고 분야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사업화 지원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10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업공고 이후 시군 관계자 회의를 개최하여 신청과제 발굴과 검토과정을 거쳐서 올해 1월 최종 3개의 후보과제를 선별하여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했다. 이중 진주시에서 제출한 ‘Hi-tech 후가공 기술 공정 지원을 통한 기능성 실크 제품 경쟁력 강화’ 사업과 함안군에서 제출한 ‘미래자동차 부품 제조산업 성장 지원’ 사업이 최종 지원대상 과제로 선정됐다. 이는 광역지자체 별 1개씩 균등하게 배분되는 과제에 더해 12개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쟁을 통해 선정하는 5개 과제에 경남도의 과제가 추가로 선정된 것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로 보여진다. 진주시(주관기관 : 한국실크연구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실크생산단지를 활용하여 다품종 소량의 후가공 제품을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3개월)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액의 50%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 생산비 중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으로 가중된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전기요금 지원 대상은 농사용 육묘·축산·농작물 재배·저온보관시설, 해충 구제 및 유인용 전등, 농산물 건조시설 등에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경영주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제3조에 따른 농업 종사자로서 농사용 전력을 사용하는 시설은 관계 법령에 따라 허가를 받아야하며 지원기간 동안 요금을 완납해야한다. 지원금 규모는 총 5억2000만원이다. 지난 해 10~12월 농사용(을) 전기요금 인상액 중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인상액(18.1원/kWh)의 50%(9.05원/kWh)를 지원한다. 요금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류, 한전 고객번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한전 나주지사를 통해 개인별 사용량을 확인한 후 4월 경 지원금을 개별 지급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기요금,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가중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전라남도는 중화권 수입상(바이어)과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705만 달러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비대면 수출상담회엔 전남 수출기업 31개 사와 중화권 수입상 25개 사가 참가해 1대1 매칭 온라인 상담회 형태로 진행했다. 전남도는 중국사무소를 통해 중국 현지 수입상에게 수출 제품 설명 자료와 견본품을 미리 보내고 상담을 원하는 도내 수출기업을 매칭했다. 상하이 홍챠오수입상품전시거래센터에서 온라인 상담회에 참가한 중화권 수입상은 화상상담을 통해 총 9건, 705만 달러 업무협약을 했다. 전남도는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중화권 수입상과 수출기업 간 사후관리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온라인 수출상담회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전남지역 수출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그동안 코로나19에 따른 수출 하방 국면에 적극 대응, 실질적 구매 의사가 있는 우수한 중화권 수입상을 발굴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남도는 5월 초 중국 동북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제1차 중국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신안 10개 어업인단체의 전국 최초 해상풍력 조성 촉구 성명 발표와 관련, 8일 환영 입장을 표하면서 수산업과 상생, 일자리 창출, 세계적 해상풍력 중심지 육성에 온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지난 2일 어업인 단체로는 처음으로 해상풍력단지의 신속한 추진과 합리적 보상 방안 수립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는 해상풍력사업 추진의 최대 관건인 주민수용성 확보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신안 해상풍력 8.2GW 조성 사업은 오는 2030년까지 48조 5천억 원을 투자, 12만 명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3천억 원의 주민소득 창출과, 어민 복지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혜택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전남도는 앞으로 어업인과 함께 공존하는 수산업 상생여건을 만들고, 합리적인 보상 방안 수립,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해상풍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신안 집적화단지 지정 등을 통한 해상풍력 전력계통 확보와 주민 수용성 추가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항만 조성에도 적극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대구시는 투명하고 안전한 디지털 혁신 선도도시, 블록체인 대구 실현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개발 환경 구축과 전문기업 육성, 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서비스 발굴과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블록체인은 최근 비대면 디지털 수요의 폭증으로 웹3.0 기반의 온라인 환경에서 참여자 간 신뢰를 확보할 수 있어 그 활용성과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현재 운전면허증, 신원확인, 디지털자산(NFT,STO)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대구시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인넷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구현을 위한 역량 함양과 함께 서비스 융합을 통한 지역 특화산업 육성, 데이터 기반의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등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화된 대구시만의 독자적 생태계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블록체인 전문기업 육성을 위한 수요 발굴에서 검증까지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친다. 대구시는 △ ABB 산학연관 얼라이언스 운영 △ABB 해커톤대회 △ABB 규제샌드박스지원 △ABB 초기시장 진출지원 △ABB 테스트베드 실증사업 등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과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달 28일 투자유치자문위원회 주력분과회의 개최에 이어, 7일 오전 서울에서 투자유치자문위원회 관광MICE정책동향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황각규 분과위원장(롯데지주 고문), 이재술 투자유치자문위원회위원장, 김두우 BNK투자증권 IB영업그룹장, 안병수 외국인 직접투자연구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도 함께 자리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도 관광투자유치 추진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권역별 관광유치대상지 소개와 최근 도 관광개발 분야에 대한 활동, 전략 등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안과 연계한 관광숙박시설 개발은 경남도의 강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최근 워케이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이에 따른 전략 마련 등의 조언이 이루어졌으며, 워케이션 활성화 및 관광단지 개발 등에 있어서는 부지 장기 임대 방식 활용에 대한 제안도 이어졌다. 또한, 미국 플로리다와 같이 온난한 기후조건을 활용한 실버타운 조성, 모듈러 방식의 간이 체류형 주택을 활용한 장기체류관광객 유치 등 다양한 아이디어들도 제시됐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7일 이석준 NH농협금융 회장을 만나, 경남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NH농협금융과의 협력사업을 협의했다. NH농협금융은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과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를 운영하고 있고, ‘NH디지털 얼라이언스펀드’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도는 ▲‘NH디지털챌린지플러스(+)’ 프로그램의 지역 연계, ▲경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확대, ▲경남도 조성 펀드의 출자 확대 등을 NH농협금융에 제안했다. 제안사항은 양 기관에서 세부적인 검토를 거쳐 구체화해가기로 했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NH농협금융 등 금융기관의 우수한 스타트업 지원 역량 및 자원과의 연계·협력은 경남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스타트업을 육성·지원하는 금융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NH농협금융은 경남도가 조성한 3개 투자 펀드에 출자자로 참여해오며, 스타트업의 육성과 성장지원을 위해 경남도와 협력을 계속해 오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경상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R&D)’ 및 ‘2023년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비R&D)’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지역별 주력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하여 지역기업의 매출 신장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등을 목적으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와 사업화(비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기술개발(R&D)분야 106억 원(국비 83억, 지방비 23억) ▷사업화(비R&D) 분야 21억 원(국비 15억, 지방비 6억)으로 총 127억 원을 지원한다. 기술개발(R&D) 분야는 경남도의 주축산업분야 중소기업, 도에서 선정한 스타기업 및 지역혁신 선도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특화산업 중점 육성과 지역 우수기업 성장 촉진에 중점을 두고 계속과제 15억 원 및 신규과제 91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화(비R&D)는 경남도 주축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신제품 사업화, 판로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기업지원 프로그램 수행과제를 지원하게 되며, 계속과제 5억 원 및 신규과제 16억 원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기업은 15일부터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부산 남구는 관내 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과의 상생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기업 상생 간담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감만동에 위치한 동국제강 부산공장을 방문하여 애로사항 청취, 지역상생을 위한 일자리 창출·경제활성화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등에 대해 민·관 협력방안에 대해 대화를 나눴으며, 올 5월경에는 관내 지역 기업 대표들과의 정례 간담회도 개최하여,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지역기업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민·관이 상생할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경북도는 6일 지역의 중점 전략산업과 국방 5대 신산업을 연계한 기술개발 및 적용, 사업화 지원 등을 통한 국가 방산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방위사업청에서 공모하는 ‘2023년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에 경북 구미를 유치지역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서 확인되듯 무인기, 드론, 미사일 등 유도무기가 전쟁의 승패를 결정짓는다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유무인복합체계로 대표되는 첨단무기체계의 중요성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국방혁신 4.0을 통해 AI 기반의 유무인복합 전투체계 발전 등 국방 R&D 체계를 전반적으로 개혁해 과학기술 강군을 육성한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UAE에는 국산 유도미사일 천궁Ⅱ의 4조 원대 수출계약도 체결하는 등 방위산업이 미래 신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구미가 국내 최대 전자통신, 반도체, 이차전지 등의 높은 제조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유도무기, 감시정찰, 전자통신제어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방산기술과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등 지역소재 앵커기업과 180여개의 방산 중소기업이 소재하고 있어 민수산업에서 방위산업으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한국한의약진흥원, 원광대학교장흥통합의료병원 5개 기관은 지난 2월 27일 장흥의 천연자원연구센터 세미나실에서 ‘2023년도 전남지역 바이오기업 대상 지원사업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천연자원연구센터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과 전남지역 바이오기업 등 3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기관별 R&D, 비R&D 지원사업 소개 및 각 참여기업의 요청사항 청취 등을 통하여 향후 추진될 기업지원사업에 기업의 참여를 독려하고 새로운 기업지원 계획 수립에 기업의 의견을 반영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천연자원연구센터의 바이오활성제제 글로벌 경쟁력강화사업 기능성 천연물소재 사업화 지원사업,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의 인프라활용 지원사업,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의 진균류 바이오 헬스소재 상용화 지원사업, 한국한의약진흥원의 한약비임상시험센터 지원사업, 원광대학교통합의료병원의 기업지원사업 등이 소개됐다. 천연자원연구센터 이학성 센터장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체계적 적극적 지속적인 활발한 기업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장성군이 지난 3일 장성군농협통합RPC(알피씨), CJ(씨제이)브리딩과 식량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성산 식량작물의 원활한 공급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장성군은 단지 조성 등 농정 전반에 대한 행정 지원을 펼친다. 산지 유통을 책임지고 있는 장성군농협통합RPC는 농업인 조직화 및 규모화를 맡는다. CJ브리딩은 장성군 농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사업 발굴에 힘쓴다. CJ브리딩과 군의 인연은 2019년 가공용 원료곡 전문생산단지 육성 시범사업을 통해 장성군이 CJ햇반 원료곡 품종을 도입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89농가가 250헥타르(ha) 규모로 재배에 참여해 연간 1400톤의 원료곡을 생산하고 있다. 장성군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실무협의팀을 구성해 CJ브리딩에서 선정한 새로운 전략 품종을 장성에 먼저 도입할 계획이며, 계약재배 면적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이 기후 변화와 쌀값 파동 등 작금의 농업 위기를 극복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안정적인 농업 소득 창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최지은 기자 | 전북도는 교육부 공모사업인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국비 1,500억 원, 지방비 645억 원 등 총 2,145억 원이 ‘전북지역 지역혁신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역 핵심사업과 연관된 도내 대학의 학사구조 개편 및 공유대학 등을 통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 이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 등 일자리 창출,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지역발전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도내 대학들은 RIS 사업을 활용해 ‘공동교육’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칭 새만금텍(Saemanguem Tech, ST)이라는 공유대학(원)을 통해 학부교육․대학원 교육혁신,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실무인재를 육성한다. 더불어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역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전북도 특성을 반영한 고등교육 생태계 구축 등 대학 교육을 혁신할 계획이다. 특히 미래수송기기, 에너지신산업, 농생명바이오 등 전북지역 RIS 3대 핵심분야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미래수송기기 분야의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수송기기 부품 기술 고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