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국의 한 지역에서 쌍둥이 15쌍이 동시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14일 BBC,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 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인버클라이드의 세인트마리스 초등학교에 13쌍의 쌍둥이들이 모였다. 각자 자신들이 입학하게 될 학교의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올해 인버클라이드 지역에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쌍둥이는 모두 15쌍인데, 두 쌍은 사진 촬영에 함께하지 못했다. 이는 지난 2015년 해당 지역에서 초등학교에 동시 입학한 쌍둥이가 19쌍으로 역대 최다였던 것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이다. 2016년에도 올해와 같이 쌍둥이 15쌍이 동시에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인버클라이드의 인구는 약 7만8000명이다. 인구에 비해 유난히 쌍둥이가 많이 태어나 쌍둥이를 뜻하는 ‘트윈(twin)’을 지역명 앞에 붙인 ‘트윈버클라이드’라는 별칭을 갖고 있기도 하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 지역의 다둥이 출생률은 2.25%로, 스코틀랜드의 평균 다둥이 출생률인 1.15%의 두 배 정도다. 지난 2015년에는 19쌍의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동시 입학했었고, 2016년에는 올해와 같은 15쌍의 쌍둥이가 초등학교에 진학
더불어민주당이 야당과 언론·시민 단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 처리하려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세계신문협회(WAN-IFRA)가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계신문협회는 12일 한국신문협회에 보내온 ‘전 세계 언론은 가짜 뉴스 법률과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 언론을 지지한다’는 제목의 공식 성명(public statement)에서 “한국 정부와 여당은 허위 정보 규제를 위해 성급히 마련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기를 촉구한다”며 “이 개정안은 비판 언론을 침묵시키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전통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법률로 ‘허위·조작 보도’를 규정하고, 이런 보도에 따른 피해액의 최고 5배까지 징벌적 배상을 언론사에 물리는 조항 등이 담긴 개정안을 “민주주의 훼손”으로 규정하고 비판한 것이다. 세계신문협회는 특히 “언론중재법 개정안에서 이른바 ‘가짜 뉴스’ 발행 의도를 규정하는 기준을 정하려는 시도에 대해 우려한다”면서 “이는 필연적으로 해석 남용으로 이어져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치가 자신들을 버렸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에게 정치에 대한 희망을 복구하러 가겠다”며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심 의원은 “이번 대선에서 우리 정의당의 미래를 여는 길에 저 심상정의 쓰임새가 있다면 후보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마지막 소임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의원은 “정의당이 차지하고 있던 제3당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 우리가 흔들리면 노동의 자리, 시민사회의 자리, 다른 진보정당들의 자리도 흔들리게 된다”며 “진보정치의 역사 위에 있는 저의 책임이 가장 크다. 이 책임 앞에 눈 감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의 대권 출사표는 이번이 네 번째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도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대표는 “진보 집권을 꿈꾼 동지들의 헌신을 희망으로 부활시키자”며 “진보 집권을 향한 정의당의 새 도약을 반드시 이루어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한국 정치가 다시 퇴행하고 있다”며 “현 정부를 통해 삶을 바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샤오미(小米 회장: 레이쥔(雷軍))가 3년 안에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선두를 지키고 있는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레이쥔 회장은 추계 신제품 발표회에서 "샤오미는 향후 3년 안에 (스마트폰)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하겠다"고 선언했다. 레이 회장은 "스마트폰 세계 2위 자리를 차지하고 나서 모두 대단히 기뻐했고, 세계 1위도 될 수 있다고 느꼈다"면서도 "우리는 얼마 안 된 회사로서 매우 냉정하게 (선두와) 격차를 직시하고 계속 실력의 기초를 쌓는 가운데 우선 세계 2위 자리를 안정적으로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는 17%의 점유율을 확보해 애플(14%)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샤오미의 시장 점유율은 1위인 삼성전자의 19%에 근접했다. 일부 다른 시장조사에서는 샤오미가 삼성을 제치고 '반짝 1위'를 차지했다는 조사도 있다. 샤오미는 25%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한 유럽을 포함해 22개 국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샤오미는 중국에서 아이폰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10년 레이
고혈압을 치료하는 '이베르사르탄' 성분이 함유된 8개 품목이 자발적 회수에 들어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6일 한독 '아프로벨정' 300mg, 150mg과 '코아프로벨정' 150/12.5mg과 300/12.5mg, 한미약품 '로벨리토정' 300/20mg, 300/10mg, 150/20mg, 150/10mg 등 8개 품목에 대해 자발적 회수 조치를 한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자진회수 이유에 대해 “2021년 이전 제조된 의약품에서 아지도(AZBT Azido Methyl Bipheny Tetrazole)불순물 검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사전 예방적 차원의 자진회수"라고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6월에는 2021년 이전 제조된 이르베사르탄 성분의 로벨리토정, 코아프로벨정, 아프로벨정에 대한 제약사 자진회수를 실시한다고 공개했었다. 이르베사르탄, 로사르탄, 발사르탄 등 사르탄류에서 검출되는 불순물인 아지도는 니트로사민류는 아니지만 변이원성(유전적인 돌연변이를 일으키는 성질)이 있는 물질이다. 고혈압과 고혈압을 가진 제 2형 당뇨병 환자의 신장병 치료제로 쓰이는 한독 '아프로벨정'과
김동욱 작가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당에서 열린 대통령선거 출마 관련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격적인 공약으로 국민들의 이목을 끌어온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내년 대통령선거에도 출사표를 던졌다. 대선 도전만 세 번째다. 허 명예대표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당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 행주산성 입구에서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혁명당은 왜구의 침략에 맞서 싸우던 선조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개혁의 결의를 다지는 취지에서 행주산성을 출정식 장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출정식에선 행주치마를 착용하는 퍼포먼스도 벌일 예정이다. 허 명예대표는 3위를 기록한 지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연애수당 매월 20만원 ▷결혼 시 1억원 지급 ▷부동산 보유세·재산세 폐지 등의 공약을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때문에 이번 대선에는 어떤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지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 허 명예대표는 지난 1997년과 2007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해 각각 7위로 낙선했다.
개망초 구절초 벌개미취 쑥부쟁이
정명훈 지휘 원코리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만남이 두 번째로 펼쳐진다. 24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중기 낭만주의 대표 바이올린협주곡인 브루흐의 협주곡 1번을 협연한다. 정명훈과 신지아는 지난해 12월 열린 원코리아 오케스트라 콘서트에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협주곡으로 호흡을 맞췄다. 올해 콘서트 후반부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거작인 교향곡 9번 ‘합창’이다. 소프라노 서선영,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존노, 베이스 심기환이 협연한다. 원코리아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모토로 4년 전 창단된 비상설 오케스트라.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 단원과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 출신 연주자들이 앙상블을 이룬다. 신지아는 ‘순국내파 바이올리니스트’로 2008년 롱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연주계 스타로 떠올랐고 2012년에는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원코리아 콘서트에서는 후반에 악장 역할을 맡아 브람스 교향곡 4번 연주를 이끌었다. ‘정명훈 여름 시즌’은 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로 이어진다. 1970년 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가석방되는 데 대해 청와대는 9일 “법무부가 규정과 절차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라며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소영 대변인 논평을 통해 “(법무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삼성이 백신 확보와 반도체 문제 해결 등에 더욱 적극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 대선 주자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캠프 명의 입장문에서 “재벌이라는 이유로 특혜나 불이익을 주어서는 안 되고 공정해야 한다는 것이 이 지사의 평소 생각”이라면서도 “조건부 석방인 만큼 이 씨(이 부회장)가 국민 여론에 부합하도록 반성,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용진 의원은 “재벌 총수에 대한 0.1% 특혜 가석방은 공정한 일이 아니다”라고 밝혔고, 김두관 의원은 “오늘은 재벌권력 앞에 법무부가 무릎을 꿇은 치욕의 날로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별도의 입장을 내지 않았다. 국민의힘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의미 있는 결정이다. 미래를 준비하
“목표는 우승이다. 난 할 수 있다.”(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 “첫 올림픽이니까, 실망하지 않겠다.”(역도 여자 87㎏ 이상급 이선미) 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는 이유로 고개 숙이지 않았다. 대신 당당하고 의연한 태도로 3년 뒤 2024 파리올림픽에서의 승전보를 예고했다.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선수 대표단은 수영, 높이뛰기 등 기초 종목에서 한국·아시아 신기록을 냈고 사격, 역도, 다이빙, 탁구에서도 ‘희망’을 쏘았다. 도쿄올림픽은 선수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한 축제였다. ‘포스트 장미란’ 이선미(21)와 한명목(30)은 이번 대회 역도 여자 87㎏ 이상급과 남자 67㎏급에 출전해 모두 4위에 올랐다. 5㎏ 차이로 동메달을 놓쳤지만, 이선미는 경기 뒤 “다음에는 긴장하지 않고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여유를 잃지 않았다. 1㎏ 차이로 시상대에 서지 못한 한명목 또한 다음 올림픽에서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높이뛰기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등극한 우상혁(25)은 경기가 끝난 뒤 “나는 아직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진용을 꾸리기에 바쁘다. 지명도 있고 중량감있는 인사들을 영입시켜야만 국민지지를 이끌어내는데도 유리하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도 캠프 꾸리기에 나섰다. 매머드 캠프를 꾸린 윤 전 총장은 전,현직 의원은 물론이고 장관·기자 출신 속속 합류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당내 3선 장제원 의원을 캠프 종합상황실 총괄실장으로 영입, 장자방을 얻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 의원과 함께 캠프 내 실무의 또 한 축으로 국민의힘 경남도당위원장 출신의 윤한홍 의원은 캠프 총괄부실장으로 합류했다. 조직본부장을 맡은 이철규 의원과 윤 전 총장 수행실장 이용 의원 등이 포진하게 되었다. 또 나경원 전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냈고 서울 마포갑 당협위원장인 강승규 전 의원이 조직부본부장으로, 정용기 전 의원과 주광덕 전 의원은 각각 상임정무특보, 상임전략특보 역할을 맡았다. 신지호 전 의원은 상황실 총괄부실장을, 박민식 전 의원은 기획실장으로 함께 한다. 이두아 전 의원은 대변인으로 합류했다. 바른미래당 출신 이학재 전 의원은 상근 정무특보, 김경진 전 민주평화당 의원은 상근 대외협력 특보를 맡았
빌 게이츠. 제프 베이조스. 워런 버핏.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버크셔해서웨이 창업자 워런 버핏 등 미국 톱3 부자 자산이 미국 하위 1억6000만명 자산 합계보다 많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줬다. 1억6000만명은 미국 인구 절반이다. 미국 진보적 싱크탱크인 정책연구소 보고서 '2020 억마장자 재산(Billionaire Bonanza)'은 톱3 부자의 위력과 함께 코로나19 발생 직후 빈부격차가 더 심해졌다고 폭로했다. 2020년 3월 18일부터 4월 10일까지 미국에서 2200만여명이 일자리를 잃은 반면에 억만장자들 자산은 2820억달러(약 345조원)나 증가한 3조2290억달러(약 4000조원)에 달했다. 신간 '과도한 부' 저자이자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마르틴 쉬르츠는 "과도한 부가 정의 원칙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민주주의를 위협한다"고 주장한다. 과도한 부자들은 돈으로 권력을 동원하고 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해왔기 때문이다. 법인세 감면이나 민영화, 조세피난처 방치, 금융자유화, 규제철폐·완화 등 정치적 과정을 통해 거대한 부를 쌓고 지켜왔다. 과도한 부대다수 사람들
'세월이란 열차' 안 상선 영혼이 교차하는 선로에 세월이란 열차가 멈추고 있다 어미의 손을 잡은 어린아이들이 해맑은 미소 지으며 열차에서 내리고 사람들은 저마다 소망의 노래 희망의 노래를 부르며 행복해 하고있다. 시대를 응시하던 눈동자의 시간이 흐르고 고요했던 순간들이 지나니 노인들과 청년 그리고 아이들이 세월 이란 열차에 오르고 열차는 기적 소리 울리며 영혼이 교차하는 선로를 떠나가고 있다. 어디로 가는 걸까? 신을 의지했던 사람들의 목적지는 어디이고 탐욕과 욕망의 사슬에서 자유롭지 못 했던 사람들의 목적지는 어디일까?
4선을 지낸 오제세 전 의원이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다. 오 전 의원은 5일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회생 불능 상태인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더는 바꿀 수도, 두고만 볼 수도 없었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권유로 정치를 시작한 오 전 의원의 탈당 이유에 대해서는 “소신과 공정의 가치를 지켜주는 정치가 ‘노무현 정신’이었다. 그래서 나는 당이 어려울 때도 끝까지 당을 지켰다. 지켜야 할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정반대다. 당은 거대해졌는데 노무현 정신은 사라진 지 오래다. 노 전 대통령이 계셨다면, 당을 엄하게 꾸짖었을 것.”이라고 했다. 오 전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이유는 “국민의힘 상황을 잘 알진 못한다. 그래도 민주당에 비하면 앞으로 개혁되고 변화할 가능성은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했으며, 국민의힘 대선주자에 대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정권에 상관없이 검사로서 강인한 의지로 업무수행을 올바르게 했다. 법치와 헌법정신을 사수한 것을 국민이 인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