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 그리고 한국 배우들의 위상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한국 남자 배우 최초 이달 열리는 제74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심사위원을 맡게 된 배우 송강호에 이어 이번엔 이병헌이 칸영화제 폐막식 시상자로 선정돼 다시 한번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국내 최초의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한재림 감독, 우주필름 제작)이 올해 칸영화제 비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면서 일찌감치 칸영화제 참석을 확정지은 송강호와 이병헌. 칸영화제는 공식 초청에 그치지 않고 두 사람을 각각 경쟁 부문 심사위원과 폐막식 시상자로 위촉해 다양성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송강호는 전작 '밀양'(07, 이창동 감독) '박쥐'(09, 박찬욱 감독), 그리고 '기생충'까지 무려 3작품으로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08, 김지운 감독) '비상선언'까지 비경쟁 부문에 초청받는 등 명실상부 '칸의 남자'다. 그는 올해 심사위원장인 스파이크 리 감독과 프랑스·세네갈 출신 마티 디옵 감독, 캐나다·프랑스 출신
변상해 회장(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회장, 서울벤처대 상담학과)는 1일 대한민국 교정을 선도하는 교정 1번지 서울구치소 수용자들을 위해 얼음 생수를 기증 했다고 밝혔다. 서울구치소는 최근 코로나19로 면회와 종교집회, 장소변경접견, 인성교육 등이 중단되어 수용자들이 정신적 육체적 어려움 속에 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변 회장은 참회의 삶을 살고있는 수용자들이 더위와도 싸워야하는 등 이중고를 잠시나마 잊고 건강하게 가족과 사회로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얼음생수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변상해 회장은 “코로나 19 국가적 재난 상황에 수용자들이 힘든 시기를 지혜롭게 잘 이겨내어 우리 사회에 건강한 시민으로 돌아가 건강한 사회에 구성이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희망의 기도란? 어둠이 걷히면 반드시 태양이 떠오르듯 새로운 출발을 응원한다고 하면서 함께 참여한 교정위원들에게 감사에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 변 회장을 비롯 부회장 현대일 신부, 사무국장 이수경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변 회장은 지난 2018년 서울구치소 교정협의회 제 10대 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되었다. 교정협의회는 종교분과(기독교, 불교, 천주교, 원불교)와 교화, 교육, 의료, 취업분과에 약
민주당 대선 주자들. 왼쪽부터 김두관, 이광재, 최문순, 정세균, 이재명, 이낙연, 추미애, 양승조, 박용진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취업준비생 9명'을 대상으로 '국민면접'을 진행한다. TV토론만 4번에, '독한 면접관'을 섭외해 '살벌한 예비경선'을 치러 경선 흥행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0일 회의에서 예비경선 일정을 확정했다. 선관위는 이날 후보 등록을 마감한 다음 ▲7월 1일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과 성평등 교육을 시작으로 ▲3일(KBS 오후 10시 30분)과 5일(종편 1사에서 오후 5시 30분), 6일(MBC 오후 11시 20분), 8일(종편 1사에서 오후 5시)에 걸쳐 TV토론을 ▲1일과 4일, 7일 세 번의 국민면접을 한 다음 ▲9~11일 여론조사를 진행해 7월 11일에 본경선에 오를 최종 후보 6명을 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상민 선관위원장은 특히 "TV토론 네 번은 저희도 그렇고, 다른 당도 그렇고 유례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 본청 회의 후 기자들을 만나 "코로나19 상황도 있지만, 후보들이 많이 노출돼서 자신들의 경륜이나 비전을 두고 국민과의 소통
ⓒ게 남편의 불륜 정황이 담긴 사진을 보고 격분한 아내가 남편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그러나 그 사진 속 여자는 젊은 시절의 본인이었다. 중남미 매체 라 프레사에 따르면 지난 16일 멕시코 소노라주에 거주하는 한 여성은 남편의 휴대전화를 보던 중 사진첩에서 다른 여성과 함께 웃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발견했다. 남편이 불륜을 저질렀다고 생각한 아내는 격분했다. 그리고 곧장 부엌으로가 흉기를 집어 들고 남편을 향해 수차례 휘둘렀다. 남편의 비명소리를 들은 이웃의 신고로 경찰은 출동했고, 아내는 바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아내의 범행은 오해에서 비롯됐다. 아내가 남편의 휴대전화에서 발견한 증거 사진 속 여자는 다름 아닌 본인의 과거 사진이었던 것으로 확인된 것. 아내는 경찰에 "사진 속 여성이 너무 어리고 예뻐 과거의 저인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내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남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아내가 오해한 사진에 대해 "아내가 지금보다 젊고 훨씬 더 날씬했을 때 찍은 사진이며, 이 사진을 간직하고 싶어서 디지털화 했다"고 설명했다.
결혼한 지 10년 된 아내가 시아버지와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한 남편의 사연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지난 23일 "시아버지와 며느리 불륜,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죽고 싶은 맘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확산되면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있다. 결혼 10년 차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집사람이 자고 있는 사이 애들한테 집사람 휴대폰을 풀어달라고 해 사진으로 찍어서 보관 중"이라며 카카오톡 메시지 캡처본 여러장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캡처 내용에 따르면 '아부지'라고 저장돼 있는 사람과 집사람의 대화가 담겨있다. A씨는 "'아부지'는 저의 새아버지로, 위 내용은 아주 약한 일부 내용이며 더한 내용도 많다"면서 "2년 전부터 새아버지와 통화를 하루 종일 붙잡고 살고 있어서 오죽하면 처가 쪽에서도 전화 카톡 좀 그만하라구 혼낼 정도였다"고 주장했다. 아내와 자신의 어머니가 사이가 좋지 않아도 항상 아내 편을 들었다는 A씨는 "저희 어머니랑 둘이 있을 때는 손 하나 까딱 안하고 어머니 말을 무시하면서 새아버지 있는데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1940.3~2020.8)의 숭고한 유지를 받들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성기재단은 '창조와 혁신,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제약ㆍ바이오 산업계에 큰 족적을 남긴 임성기 회장의 경영철학을 후대에 계승해 의약학ㆍ생명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건강에 공헌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이 재단은 임 회장 생전부터 준비돼 온 재단법인으로 작년 8월 임 회장 타계 후 유지를 받들어 유족들이 최우선 순위로 설립을 진행했다. 초대 이사장은 임 회장과 40년 가까이 R&D 연구를 함께 해온 이관순 한미약품 부회장이 맡았으며 이사회는 ▲전 식약청장 이희성 이사 ▲전 서울대 의대 교수 방영주 이사 ▲전 중앙대학교 총장 김창수 이사 ▲전 서울중앙지검장 천성관 이사 등으로 이뤄졌다. 임성기 회장은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생명공학과 의약학 분야가 탄탄히 발전해 나가야 하지만 대한민국은 경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 분야 수준이 뒤쳐져 있는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왔다. 특히 타계 직전까지도 임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세계적 혼란 상황을
전국 5·18민주화운동 단체 등이 철거를 요구한 옛 대통령 휴양지 청남대 안 전두환씨 동상이 노태우씨 동상 옆으로 이전·설치됐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30일 5·18 민주유공자유족회 등 전국 5·18관련 단체 20여곳이 꾸린 ‘5·18 학살 주범 전두환·노태우 청남대 동상 철거 국민행동’(국민행동) 등에 최근 이전·설치한 두 동상을 공개했다. 두 동상은 청남대 초입인 청남대 관리사무소 바로 뒤에 자리 잡았다. 애초 충북도는 지난 2015년 이곳에서 1㎞가량 떨어진 청남대 안 오각정 앞에 전씨 동상을 설치했다. 전씨가 대통령 시절 즐겨 찾던 곳이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국민행동이 지속해서 철거를 요구한 데다, 지난해 11월 황아무개(50)씨가 전씨 동상 목 부분을 훼손하면서 관리 문제가 부각하자, 최근 전씨 동상을 노씨 동상 곁으로 이전했다. 두 동상은 10m 남짓가량 떨어져 있다. 전씨 동상이 노씨 동상 앞에 자리하면서, 군사반란을 함께 일으킨 뒤 연이어 대통령을 한 것처럼 노씨가 전씨를 따르는 모습이 겹쳐 보인다.
"인생이란 껴안고 즐거워해야 하는 것" 한 젊은이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왔습니다. 그 젊은이는 계속되는 시련과 아픔 때문에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힘들어 했습니다. 너무나 힘겨운 현실에 지친 젊은이는 언제나 집에 돌아오면 소파 위에 쓰러져 잠들곤 했습니다. 어느 날 그의 꿈속에 죽음의 사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잡히지 않으려고 도망쳤습니다. 숨이 턱까지 차올랐지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그래도 그 죽음의 사자 바로 눈 앞에 있었습니다. 방향을 바꿔 다른 길로 달려 보았습니다. 달리다가 숲 속에 몸을 숨기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죽음의 사자는 언제 자신의 눈 앞에 서 있었습니다. 결국 젊은이는 체념하고 고개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런데 죽음의 사자인 줄 알았던 그의 가슴에는 이런 팻말이 걸려 있었습니다. `인생`, `인생`이라는 팻말을 걸고 있는 그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당신이 아무리 나를 벗어나 도망치고 숨어도 살아서는 결코 나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법입니다. 나를 멀리하고 피하려고만 하는 당신에게 내가 어떻게 귀한 선물을 주겠습니까? 나는 껴안고 부딪치고 어울려야 하는 존재입니다. 그렇게 나와 어깨동무해 나가야, 내가 당신에게 좋은 선물이라도 하
폐암4기 환자 A씨는 한달에 600만원의 치료비가 든다. 보험적용이 안돼 1년 8개월이 지나면서 그동안 약값으로만 1억원 넘게 지출했다. 혈액암협회에서 190만원을 지원받았지만 집안이 거덜날 지경이다. 혈액암협회에 따르면 현재 140명이 1차 치료제로 글로벌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Tagrisso 오시머티닙ㆍ사진)를 복용하고 있다. 협회에는 대부분 막대한 치료비에 막막한 하루를 지내고 있다는 환자와 가족들의 한탄이 넘쳐난다. 폐암 환우 카페에는 하루가 멀다고 서너씩 환자의 사망 소식이 올라온다. 대부분 타그리소로 1차 치료도 받지못한 환자들이다. 환자 가족들은 "치료비 때문에 아직 특허도 안풀린 타그리소 치료제의 복제약을 앞다퉈 구입하고 있다"면서 "문제해결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성토했다. ◇타그리소 1차 급여, 세차례 '암질심' 문턱 못넘어 전 세계적으로 EGFR 변이를 보이는 진행성ㆍ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타그리소가 대세로 자리잡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타그리소의 1차 급여 확대를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환우회, 의료진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 지난 4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암
최근 경험 중심의 소비문화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공간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새로운 미식을 전하는 외식 공간을 론칭하거나 플래그십스토어나 특화매장을 오픈해 신제품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는 등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정식품은 최근 서울 중구 회현동 인근 옛 남촌 지역에 ‘건강과 쉼’을 테마로 한 베이커리 카페인 ‘넬보스코 남촌빵집’을 론칭하며 외식업에 진출했다. 1973년 정식품 창립 이후 외식 매장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탈리아어로 ‘숲 속’이라는 뜻의 넬보스코는 쾌적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베이커리 메뉴와 음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총 3개층 연면적 967m²(262평) 규모로 1층은 베이커리 카페, 2층은 브런치 레스토랑, 3층은 제빵 연구소와 원두 로스팅룸으로 구성됐다. 베이커리 메뉴는 매일 전문 제빵사가 구워내며, 커피는 원두를 로스팅룸에서 직접 볶고 숙성해 7일 이내의 원두만을 사용하는 등 철저한 품질관리로 신선한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영양 두유 식빵&rsquo
트로트 가수 임영웅씨(사진)가 생일을 맞아 소속사와 함께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팬클럽인 ‘영웅시대’ 명의로 진행됐다. 그는 지난해 아동복지재단 ‘꿈을주는과일재단’에 1억원을 기부했고, ‘영웅시대’와 함께 수재민에게 총 8억9000만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 두편이 제작된다. 김대중평화센터와 영화제작사 명필름은 ‘김대중 대통령 다큐멘터리 제작위원회’를 결성해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다큐멘터리는 두 편으로 구성된다. 은 1997년 수평적 정권교체까지의 고난을 담고, 은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으로 이끈 과정을 그린다. 정성훈 감독이 ‘민주주의자’ 편을, 민환기 감독이 ‘평화주의자’ 편을 연출한다. 제작위원회는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대표 제작위원으로, 정진백 김대중추모사업회장을 상임 집행위원으로 위촉했다.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최용준 천재교육 고문,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백낙청 전 서울대 명예교수,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이종찬 전 국정원장, 손숙 연극인, 정지영 영화감독 등이 제작위원으로 참여한다. 두 영화는 2022년 상반기 선보일 예정이다. 김대중평화센터가 기획한 이 다큐멘터리는 명필름이 제작하고 아이오케이가 참여한다.
정부·여당이 33조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소득 하위 80%’ 가구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29일 밝혔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저소득층에는 1인당 10만원의 국민지원금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는 최대 900만원까지 지급된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33조원 규모의 2차 추경안 세부내용을 확정했다. 재원은 올해 초과세수(전망) 31조5천억원, 세계잉여금 1조7천억원, 기금재원 1조8천억원 등 총 35조원으로 추가적인 적자 국채 발행 없이 추경이 편성될 예정이다. 남은 2조원은 국채 상환에 쓰기로 했다. 추경안은 △코로나19 피해지원 3종 패키지(15조7천억원) △방역·백신 보강(4조4천억원) △고용·민생안정 지원(2조6천억원) △지역 상권 지원과 지방교부세(12조6천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2차 추경안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코로나 피해지원 3종 패키지’에는 △소상공인 피해지원(3조9천억원)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저소득층 소비 플러스 자금(10조7천억원) △신용카드 캐시백(1조
CJ제일제당은 HDC현대EP와 협력을 통해 ‘화이트바이오’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정중규 HDC현대EP 대표이사 등 양사 경영진은 서울 강남구 현대아이파크타워에서 만나 ‘바이오 컴파운딩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올해 안에 본 계약 체결과 합작법인(JV·조인트벤처) 설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인 PHA와 셀룰로오스 등을 활용해 컴파운딩(Compounding) 솔루션 개발 및 바이오플라스틱 대량생산을 추진한다. 컴파운딩은 두 개 이상의 산업 소재를 최적의 배합으로 혼합하는 생산방식 또는 혼합공정 전반을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기존 석유화학 원료를 바이오 원료로 대체하거나, 생분해 소재를 혼합해 식품 포장재와 자동차 내장재를 생산하는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적용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CJ제일제당이 보유한 최고 수준의 미생물 발효·정제 기술과, HDC현대EP의 친환경 소재 컴파운딩 역량을 결합하면서 사업적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PHA 외에도 친
서울 도심 한복판 종로구 인사동에서 훈민정음 창제 당시의 표기가 반영된 가장 이른 시기의 한글 금속활자를 포함해 15∼16세기에 제작한 조선 전기 금속활자 1천600여 점이 한꺼번에 발견됐다. 임진왜란 이전에 제작한 조선시대 금속활자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한글 활자 약 30점만 현존한다고 알려졌는데, 서지학계가 고대하던 조선 전기 활자가 무더기로 나온 것이다. 아울러 기록으로만 전하던 조선 전기 과학유산인 천문시계 '일성정시의'(日星定時儀) 부품과 '자격루'와 같은 물시계 부속품 '주전'(籌箭)의 일부로 보이는 동제품도 발굴됐다. 세종 시대 과학유산 흔적이 대규모로 발굴되기는 처음이다. 문화재청과 매장문화재 조사기관인 수도문물연구원은 탑골공원 인근 '공평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부지'인 인사동 79번지에서 발굴조사를 진행해 16세기 문화층(특정 시대 문화 양상을 알려주는 지층)에서 조선 전기 금속활자 1천600여 점을 비롯해 물시계 부속품 주전, 일성정시의, 화포인 총통(銃筒) 8점, 동종(銅鐘)을 찾아냈다고 29일 밝혔다. 금속활자와 주전으로 추정되는 동제품은 도기 항아리에 담긴 채 모습을 드러냈고, 상대적으로 큰 일성정시의·총통·동종이 주변에서 여러 조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