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방 조우리 신전의 유품들을 간신히 잡고 있는 양장본의 누떼들이 절판의 강을 건너 필사를 다시 시작할 그믐을 만들었다 세기의 판타지를 활줄로 매어두면 눈이 밝은 대낮 가고 뼛조각 같은 해거름 화물칸 고전을 싣고 직유로 에돌아온다 읽다가 취하다가 세계를 떠돌다 온 총명한 페이지가 눈시울을 건너올 때 일평생 장마 같았던 스테디셀러 한나절 [중앙 시조 백일장] 5월 수상작 조우리 1983년생. 2003년 6월, 2014년 8월 중앙시조백일장 장원. 글쓰기학원 강사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는 어머니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초등학생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합뉴스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는 어머니를 향해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10살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군(10)을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9시 55분쯤 인천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씨(41)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들이 휘두른 흉기에 B씨는 어깨 부위 등을 다쳐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군도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 A군은 B씨가 컴퓨터 게임을 그만하라며 꾸짖자 이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군과 B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이어서 입건 대상이 아니고 형사책임도 물을 수 없다”면서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게임 좀 그만해" 꾸짖자 엄마에게 흉기 휘두른 초등생 아들
신임 루브르박물관장으로 임명된 미술사학자 로랑스 데카르. AFP/연합뉴스 2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사상 처음으로 여성 수장이 나왔다. 프랑스는 26일(현지시간) 오르세미술관을 4년간 이끌어온 미술사학자 로랑스 데카르(54)를 신임 루브르박물관장으로 임명했다고 일간 르몽드, AFP 통신 등이 전했다. 올해 9월 1일부터 루브르박물관을 이끌게 되는 데카르는 소설가 기 데카르의 손녀이자 언론인 겸 작가 장 데카르의 딸이다. 데카르는 오르세미술관장으로서 젊은 층의 관심을 끄는 데 공을 들였고 그 덕에 관람객이 꾸준히 늘어 2019년에는 370만 명이라는 최대 방문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 정부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가 강탈한 구스타브 클림트의 작품 '나무 아래 핀 장미'를 오스트리아 유대인 가문에 돌려주는 데에도 중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인종차별과 같은 사회적으로 뜨거운 이슈를 예술의 영역에서 소화하는 데에도 데카르는 망설임이 없었다. 데카르는 지난달 AFP와 인터뷰에서 박물관의 전시는 "사회에서 중요한 이슈들을 반영해야 한다"며 그래야 "모든 사회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새로운 세대"를 관람객으로 데려올 수 있
포스코그룹이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 오스테드(Orsted)와 해상풍력·그린수소 사업에서 협력한다. 포스코는 덴마크 오스테드사(社)와 국내 ‘해상풍력 및 그린수소 사업 포괄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오스테드는 2026년 이후 상업운전 개시 예정인 사업비 8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1.6GW(기가와트)급 인천 해상풍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MOU에 따라 오스테드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그린수소 생산 시설을 한국에 구축하게 되며, 포스코는 해상풍력발전 단지 구축에 필요한 철강재 공급과 함께 풍력발전을 활용한 그린수소생산에 참여한다. 또한 포스코건설은 해상풍력 구조물 건설, 포스코에너지는 그린수소 저장 및 수소 발전 등을 각각 담당한다. 전중선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오스테드와 사업 협력으로 포스코의 그린수소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그린수소 분야 글로벌 기업인 오스테드의 운영 노하우와 건설 및 에너지를 포함한 포스코그룹의 사업 역량이 결합되면, 양사가 윈-윈할 시너지를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젤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개최된 ‘2021 미래 행복 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젤]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27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2021 미래 행복 대상’ 시상식에서 국민건강 기여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1 미래 행복 대상은 미래 세대의 행복을 위한 사회적 활동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올해는 ‘국민이 행복한 사회 환경 정착’이라는 주제 아래 각 분야에서 공헌한 기관ㆍ기업을 발굴, 휴젤은 국민 건강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휴젤은 ‘New Hope, Better Life’라는 기업 슬로건 아래 이뤄온 적극적인 제품 R&D와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CSR 활동 전개 등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휴젤은 회사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에 대한 지속적인 R&D 활동을
카린 장-피에르 미국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UPI=연합뉴스]미국 백악관에서 30년 만에 처음으로 흑인 여성이 '대변인 자격'으로 브리핑룸 연단에 섰다. 카린 장-피에르(43)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룸에서 공식 브리핑 첫선을 보였다. 흑인 여성이 백악관 출입기자단을 상대로 브리핑룸에서 공식 브리핑을 진행한 것은 1991년 조지 HW 부시 백악관 당시 주디 스미스 전 부대변인 이후 처음이다. 특히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자신을 여성 동성애자라고 공개한 인사가 백악관 브리핑을 한 것은 미 역사상 처음이라고 전하면서 이는 장래 백악관 대변인직을 위한 첫 오디션으로 보이는 과정에서 역사를 만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미스 전 부대변인은 훗날 ABC방송의 정치드라마 '스캔들'에서 백악관 출신 정치컨설턴트로 나오는 올리비아 포프 역에 영감을 줬다고 워싱턴포스트가 전했다. 카린 장-피에르 미국 백악관 수석 부대변인 [AFP=연합뉴스]장-피에르 부대변인의 이날 브리핑은 50여 분간 이어졌다. 그는 백악관 브리핑룸 연단에 선 소감을 묻자 "역사성에 감사한다"며 "이 연단에 서 있는 것, 이 방에 있는 것, 이 건물에 있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 셋째)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블록체인 게임 스타트업 나인코퍼레이션 사무실에서 2030 창업자들과 만났다. 왼쪽부터 하시은 논스 대표, 김재석 나인코퍼레이션 공동대표, 윤 전 총장,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차기 대선 유력 주자 중 한 명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최근 20·30대 정보기술(IT) 스타트업 창업자들을 만나 블록체인과 컴퓨터 프로그래밍 분야에 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3월 퇴임 이후 이어온 '물밑 대선 수업' 행보의 일환이다. 윤 전 총장은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오른 이후 외교·노동·경제·반도체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잇달아 비공개로 만났지만 2030세대 청년 창업자들을 만나 신기술 분야를 학습하고 토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정치권과 IT 업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의 한 공유오피스에서 블록체인 게임 개발업체 '나인코퍼레이션'의 김재석 공동대표, 블록체인 창업자를 위한 공유 공간 '논스'를 운영하는 하시은 대표, 일반인 코딩 교육 플랫폼의 '팀스파르타'
'원조 친노'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이 27일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3선 국회의원, 강원도지사,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한 그는 당내 '친노무현계 적자'로 꼽히는 그는 노 전 대통령 재임 때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웠다. 이 의원은 "시대교체, 세대교체, 선수교체가 이뤄지는 정치혁명이 필요하다."며 올해 56세인 자신이 역동적인 대한민국을 이끌 적임자라는 것이다. "창업국가를 만들자" "문제는 경제다" 등 '시장친화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 또 "일류국민은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뛰어넘어 일류사회를 원한다"며 "자신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신념의 정치를 넘어 문제를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광재 의원, 그는 1965년 평창에서 출생했다. 원주중·고등학교를 다니면서 생명사상의 창시자인 장일순 선생을 만나게 되었고 '가난한 사람도 노력하면 운명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신념을 얻었다. 연세대학교에 진학한 이 의원는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노무현 대통령을 만나 당시 노무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조순 서울시장 선거대책위원회 기획실장을 맡아 조순 서울시장을 만들었고 2002년 대통령선거에서 노무현 대통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대기업 직원수가 1만명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축소하고,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유통업체 등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진행한 것이 요인이다. 고용 형태도 정규직은 줄고, 비정규직은 늘어나 고용의 질이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6일 500대 기업 중 직원수가 공개된 309곳의 올해 1분기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직원수는 총 120만3835명으로 2019년 4분기 대비 0.8%(9756명) 감소했다. 이 중 정규직 직원수는 2019년 114만3018명에서 현재 113만1308명으로 1%(1만1710명) 줄어들었다. 반면 비정규직 수는 7만573명에서 7만2527명으로 2.8%(1954명)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일자리 질이 나빠진 것으로 해석된다. 업종별로는 20개 업종 중 절반이 넘는 14개 업종의 정규직 직원이 줄었다. 2019년 4분기 71만7388명이던 이들 업종의 정규직 직원은 올 3월 현재 69만3760명으로 3.3%(2만3628명) 감소했다. 유통업종의 정규직수는 2019년 4분기 10만4918명에서 올해 3월 말 기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손흥민이 올 여름 이적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계약기간 5년과 주급 20만 파운드(3억 2000만 원)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해리 케인을 떠나 보낼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손흥민마저 이적 시키면 팬들의 폭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17골-10도움을 기록하며 득점과 도움 4위에 올랐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록한 17골은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기록한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과 타이다. 또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두 시즌 연속 10골-10도움 이상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9월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서는 한 경기 4골로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독일 분데스리가 포함 유럽리그 통산 100호 골을 넘어서며 차범근(98골)을 넘어 아시아 선수 유럽 빅리그 최다골 주인공이 됐다. 또 단짝 케인과는 리그에서 14골을 함께 만들며 프리미어리그 한 시즌 최다 합작골 신기록을 세웠다. 현재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을 이적시킬 계획이 없으며, 손흥민 역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UN 우수사례 선정 국제 친환경 인증인 'GRP(Guidelines for Reducing Plastic Waste & Sustainable Ocean and Climate Action Acceleration)'에서 엑설런트(AA+) 등급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GRP는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및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글로벌 기후 대응 가이드라인으로 유엔이 우수사례(Best Practices in Mainstreaming SDGs)로 선정한 국제 친환경 인증 제도다. UN SDGs 협회는 기후변화 대응,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해양 생태계 보호 등 지구 환경 문제에 대한 30개 주요 배경과 39개 글로벌 가이드라인 등에 의거해 각 산업군의 기업들을 평가하고 매년 5월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일동홀딩스와 함께 UN SDGs 협회의 회원사로 활동하며 환경 등과 같은 사회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와 해당 협회가 주관하는 '2020 글로벌 지속가능 기업' 및 '2020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UN SDGBI) 1위 그룹'에 선정된 바 있다.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은
현대카드가 한국씨티은행의 카드사업부 인수를 추진한다.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외형을 키워 카드업계 1위 신한카드를 추격하겠다는 전략이다. 'IT공룡' 카카오도 씨티카드 인수전 참여를 저울질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카드는 IB인수자문사와 함께 한국씨티은행의 신용카드사업부(이하 씨티카드)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매금융 출구전략을 준비 중인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과 신용카드의 통매각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통매각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최근 분리 매각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작년 말 기준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시장점유율(전업카드사 기준)은 16.3%로 1위 신한카드(21.7%)에 이은 2위권이다. 씨티카드를 인수할 경우 1%포인트 이상 점유율이 상승해 보다 유리한 시장 입지를 차지할 수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현대카드가 업계 1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며 "향후 IPO를 감안해 시장점유율을 키우는 이점이 있는 데다 씨티카드의 우량 고객에게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씨티은행이 신용카드 사업만 분리 매각할 경우 카카오도 참여를 검토 중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