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울산시는 올해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확진자가 전북 남원시에서 발생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감염병에 대한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참진드기에 물림으로 감염되며, 주로 기온이 상승하는 봄부터 가을까지 활동이 활발해진다. 감염 시 2주 이내 고열(38℃~40℃),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혈소판‧백혈구 감소로 인한 사망 위험도 있다. 국내 치명률은 18.5%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울산에서는 지난 2013년 감시를 시작한 이후 매년 10명 미만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4명이 보고됐다. 이 중 60세 이상이 75.0%(3명)로 나타났으며, 일시적 텃밭작업을 하다 감염된 경우가 75.0%(3명)로 가장 많았다. 최근 3년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환자는 지난 2022년 4월 11일, 2023년 4월 5일, 2024년 4월 23일 등 매년 4월 초‧중순에 보고되고 있다. 또한 가을철 진드기 매개감염병으로 알려진 쯔쯔가무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충북도는 24일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인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최근 3년간(’22~’24년)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하여 빠른 시일 내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미 ’24-’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도내 코로나19 고위험군 접종률은 50.8%(’25.4.17. 기준)로, 전국 평균 47.4%보다 높지만, 절반에 가까운 미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도내 지정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방문 전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반드시 사전에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월 23일 수서동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서 독일, 중국, 일본, 필리핀, 에티오피아 등 8개국 지방정부 소속 공무원 42명을 대상으로 실증 시설을 소개하고 로봇 시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외국 지방공무원 초청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로봇플러스테스트필드는 서울시 최초의 로봇 공공기반 시설로, 참석자들은 강남구의 로봇 정책과 실증 사례를 체험하고 향후 국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김천상무가 연패 탈출을 노린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4월 27일 16시 30분 일요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울산 HD FC(이하 울산)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R 홈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는 오는 경기에서 울산 상대 첫 승을 통해 최근 2연패의 부진을 씻는다는 각오다. 동시에 슈웅 진급식과 ‘교육장상 수여’ 어린이날 홈경기 이벤트로 홈관중을 맞이한다. ‘3연패는 없다’ 김천상무, ‘울산전 0승’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김천상무는 지난 9R 대전전 패배로 올 시즌 첫 연패를 겪었다. 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물론 쉽지는 않다.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 울산이다. 더구나 김천상무는 아직 울산을 상대로 승리한 적이 없다. 지난 시즌 마지막 2경기에서도 1무 1패에 그쳤다. 그럼에도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김천상무 구단 역사상 3연패는 전례가 없었다. K리그1과 2를 통틀어도 동일하다. 초반 선두 경쟁을 위해서는 무승부도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다. 승점 3점이 필요하다. 울산을 상대로 첫 승을 올려야 한다는 점도 동기부여 중 하나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은 4월 22일 국립무형유산원(전북 전주시)에서 국가무형유산 관련 자료 기증자들을 초청해 '국가무형유산 소장자료 기증식'을 개최했다. 작년 한 해 동안 기증된 자료는 고(故) 홍점석 단청장 보유자, 고(故) 이철호 구례향제줄풍류 보유자, 고(故) 심부길 나전장 보유자, 고(故) 김수악 진주검무 보유자의 소장자료 등 총 459건(1,004점)이다. 고(故) 홍점석(洪點錫, 1939~2024) 단청장 보유자는 20세에 서울 성북구 개운사에서 김한수(월주 원덕문 스님)의 단청 현장을 접하고 단청에 입문했다. 단청 가운데 불화·벽화·별화 등에 능통했으며, 한국 단청의 보존과 진흥에 매진하여 2011년 국가무형유산 단청장으로 인정됐다. 이번에 기증된 자료는 홍점석 보유자가 생전에 사용했던 단청 도구와 작업복, 보유자 인정서, 단청 작품 등으로, 단청 분야에 족적을 남긴 보유자의 인생을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고(故) 이철호(李鐵湖, 1938~2024) 구례향제줄풍류 보유자는 중학교 시절 단소를 처음 접하고 추산 전용선과 백경 김무규에게 단소를 배웠다. 본인이 연주하는 단소를 직접 제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은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영암 시종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5세기 중후엽에서 6세기 초 조성된 '영암 시종 고분군'은 영산강 본류와 삼포강, 남측의 지류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영암 시종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으로 이루어져 있다. 영암 시종면 일대는 지리적으로 서해 바다와 내륙의 길목에 해당하는 요충지에 있어 서해를 통해 선진 문물을 받아들이는 해양 교통로의 거점이자 내륙으로 확산시키는 관문 역할을 했던 곳이다. 이러한 지정학적 이점 덕분에 마한 소국의 하나였던 이 지역 토착세력이 독창적인 문화를 창출하고 백제 중앙 세력과의 관계 속에서 독자적인 세력을 유지할 수 있었으며, 영산강 유역 마한의 특징과 함께 백제, 가야, 중국 등으로부터도 영향을 받은 복합적인 특징을 갖게 된 배경이 됐다. 영암군에 위치한 총 49개소의 고대 고분 중 시종면에만 28개소가 집중 분포해 있는데, 그 중 일부인 ‘옥야리 장동 방대형 고분’과 ‘내동리 쌍무덤’은 영산강 유역 마한 전통 지역사회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고분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일상에서 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업 내 문화예술 동아리에 예술교육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생활예술동아리 활성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기업은 4월 22일부터 30일까지 진흥원 누리집에서 진행하고 있는 수요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문체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동아리 200~300여 개를 선정하고 동아리당 교육 비용의 30%, 최소 105만 원 이상을 지원한다. 특히 참여 신청을 받을 때 기업 내 기존·신규 예술동아리가 희망하는 교육지원 분야, 기업별 희망 동아리 규모 등 수요를 조사한다. 지원받을 수 있는 대표적 문화예술교육 분야로는 ▴밴드, 합창, 오케스트라 등 음악 분야, ▴라인댄스, 케이팝 댄스, 발레 등 춤 분야, ▴도자기·뜨개질 등 공예 분야, ▴문학·영화 등 인문 분야가 있다. 아울러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학교예술강사,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 보유자 등 관련 경력·자격이 있는 강사를 우선 선발해 동아리와 연결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 대상으로는 가족 친화, 여가 친화 인증기업을 우선 선발하고, 정원이 남으면 중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정읍시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으며 군산·김제 등 타 시·군의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사업대상자 200명을 목표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 22일에는 읍면동 담당자 6명과 서비스 제공기관 3명이 참여한 가운데 4월 두 번째 통합지원회의를 열고 대상자별 서비스 계획을 심의·결정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군산시와 김제시 관계자, 국민건강보험공단 팀장과 담당자 등 8명이 정읍시의 사업 운영 상황을 견학하며 민관 협력 모델과 통합지원 체계를 주의 깊게 살폈다. 이번 시범사업은 지난해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의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35개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2차년도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이다. 현재까지 시는 대상자 200명 중 125명을 발굴하고, 이 중 59명의 어르신에게는 방문의료, 요양, 생활·주거지원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인천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성큼 빨라진 여름을 대비해 5월부터 종합병원, 요양시설, 대형 건물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3급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욕조수의 온수시설 등의 오염된 물속 레지오넬라균이 비말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된다. 감염 시 발열과 근육통 등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며, 특히 온도가 높고 습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기 때문에 여름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4년 연구원이 진행한 레지오넬라 검사 검출률은 10.2%(1,992건 중 203건 검출)로 2023년 검출률 5.9%보다 증가했다. 지난해 여름철 폭염과 지속적인 더위가 레지오넬라균 번식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 냉각탑과 급수설비 등 주요 시설의 집중점검 필요성이 확인됐다. 올해도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342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 균이 검출되면 미검출 될 때까지 군·구 감염병 관리 담당자와 협력해 청소·소독 조치 후 재검사를 반복 실시하는 등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곽완순 시 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사)부산장애인부모회는 지난 4월 22일, 북구청 구청장 집무실에서 오태원 북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성화 부산장애인부모회 회장은 “오태원 북구청장님께서 평소에 장애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장애인들에게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한성화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린다. 부산장애인부모회에서 장애인들을 위하여 많은 사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북구청에서도 장애인들이 내일이 더 기대될 수 있게 지속적으로 살피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인천 계양스포츠클럽은 지난 4월 19일(토),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태킹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뉴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스포츠스태킹’을 체험하는 강습회로 진행됐다. ‘스포츠스태킹’은 플라스틱 컵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기록을 겨루는 스포츠 경기이다. 계양스포츠클럽 최종국 회장은 “아이들이 스포츠를 단순한 운동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로 받아들이고,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주민에게 웃음과 활력을 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양스포츠클럽은 이번 스포츠스태킹 원데이 클래스를 시작으로 오는 5월 10일(토) ‘가정의 달’을 맞아 5세~9세를 대상으로 한 ‘오즈의마법사 인형극’을 개최할 예정이며, 참여 신청은 계양스포츠클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화순군은 보은병원에 위탁 운영 중인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에서 자살률이 증가하는 봄철 고위험 시기(3~5월)를 맞아, 지난 18일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겨울철에 상대적으로 낮았던 자살률이 봄철(3~5월)이 되면 높아지는데, 이는 계절적 변화, 졸업과 입학, 구직 등 환경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상대적 박탈감, 불면증, 우울증으로 이어지면서 자살 증가의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센터는 동구리 호수공원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센터는 ▲스스로 마음을 살펴볼 수 있는 정신건강 선별검사 ▲어려울 때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안내 ▲온라인 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채널 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자살 고위험 시기 집중 관리를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자살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화순군 내 생명 존중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화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화순
인사이드피플 강애자 기자 | 화순군은 지난 4월 19일 토요일 16시 화순 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2025 공정식 전국 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정식 전국 가요제’는 가수 김용임의 ‘부초같은 인생’, ‘적벽 가는 길’ 등을 작곡한 화순 동면 출신인 공정식 작곡가의 이름으로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가요제이다.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TV조선 ‘싱코리아’ 녹화 방영으로 큰 관심을 불러 모은 가운데, 본선 진출자 14개 팀이 기량을 선보였다. 16시부터 진행된 공정식 전국 가요제 1부에서는 난타, 댄스, 가요 무대 등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의 흥을 북돋웠으며, 이후 18시 30분부터 진행된 공정식 전국 가요제 2부에서는 본선 진출자 14개 팀의 열창과 김용임, 김용필, 신성, 강예슬, 빈예서, 임금님 등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가요제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본선에서는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화순 11경 상, 특별상을 선발했으며, 수상자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가요제의 녹화분은 오는 5월 18일 일요일 16시 TV조선 ‘싱코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2025년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은 문화기반 시설 내 ▲신진 문화예술교육사 채용 지원을 통한 실무경험 제공 ▲지역 문화시설에서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의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의 주관 하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여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올 한 해 동안 군포시평생학습원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4월 중 공개 채용을 통해 문화예술교육사를 선발, 문화예술 현장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재단은 2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며 문화예술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한 신진 문화예술교육사들의 일자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2년 연속 경기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포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군포학생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연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거창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감염 위험성이 높은 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주요 매개체인 참진드기 물림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참진드기는 유충, 약충, 성충 각 단계에서 각기 다른 숙주에 기생해 흡혈하는 습성이 있으며,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4~5월)부터 약충이 활동을 시작하고 여름철(6~7월)에는 성충이 산란, 가을철(9~11월)에는 유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한다. 국내에서는 SFTS를 매개하는 참진드기 중 작은소피참진드기가 가장 많이 서식하고 있으며, 감염은 4월부터 11월까지 집중된다. SFTS는 환자 5명 중 1명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률이 매우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야외활동 시 긴 옷, 목이 긴 양말 착용 등 사전 예방이 최선이다. 야외활동 후 5~14일 이내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지체 없이 의료기관을 방문해 조기에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