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이 21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양평군 옥천면 일대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악취 민원 문제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군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날 오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모든 국민은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상의 환경권을 강조하며,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것만으로는 주민 고통을 해소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해당 지역은 양평축협의 농축순환자원화센터와 양평군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수년간 악취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는 100여 명의 주민들이 공동으로 민원을 제기하고, 군은 물론 경기도와 국회의원실에도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집단적인 행동에 나서며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있다. 오 부의장은 “15억 원을 들여 설치한 악취 저감시설로 이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역한 냄새가 오히려 가중됐으며, 악취 자체도 여전히 남아있다는 주민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수치로는 기준치 이내라 하더라도, 주민이 체감하는 고통은 결코 숫자로 환산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공기가
인사이드피플 조은설 기자 | 광양시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장성군에서 열린 제64회 전라남도 체육대회에서 종합 득점 37,025점으로 종합 3위의 성과를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에서 약 8천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광양시 선수단은 이번 대회 23개 전 종목에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육상과 궁도 종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축구, 볼링, 수영, 골프에서도 각각 2위를 기록하는 등 고른 성과를 내며 종합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순옥 광양시 체육과장은 “광양시 선수단이 거둔 성과는 시의 체계적인 지원, 체육회의 종목별 전략적 육성 그리고 선수단의 철저한 훈련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시는 선수들이 기량을 갈고닦고,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드피플 김재윤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는 지난 21일 제392회 임시회 회기 중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유니온파크·타워를 방문했다. 2015년부터 운영된 유니온 파크·타워는 소각시설,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품선별시설 등의 폐기물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다목적체육관 등의 주민편익시설을 조성하여 주민의 이용만족도가 높고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에 따른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수원시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수원 전 지역에 흩어져 있고, 자원회수시설의 경우 노후화에 따른 개선사업과 이전사업을 앞두고 있어 어떻게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최소화하며 자원회수시설을 조성·운영해 갈 것인가에 대한 숙제를 안고 있다. 이에 환경안전위원회는 하남 유니온파크·타워를 방문하여 성상별 폐기물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시설을 둘러보았다. 특히, 유니온 파크·타워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소각에 따른 분진과 유해물질 처리방법, 악취처리 과정과 악취민원 여부, 백연처리방법, 안전사고 발생 현황, 재활용품 자동화 선별장치의 오류발생 현황 등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1일 GC녹십자로부터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의료용 파스 6천 팩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김용태 국회의원, GC녹십자 이정우 본부장, 포천시 보건소장,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탁된 의약품은 복지 및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재난 피해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심리 및 신체적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동현 센터장은 “GC녹십자의 의약품 기부로 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의 심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GC녹십자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가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피해 주민의 심리 회복을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충주시와 (사)한국택견협회는 전통무예 택견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교류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시와 협회는 지난 4월 12일부터 멕시코 현지에 택견 지도자를 파견해 교육과 교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까지 멕시코 내 3개 주 △모렐로스(Morelos) △께레따로(Querétaro) △에스타도 데 메히꼬(Estado de Mexico)를 순회하며, 현지 무예 지도자 50명을 대상으로 택견 지도자를 양성한다. 또한 청소년과 무예 수련생 등 350여 명을 대상으로 택견 체험 교육도 시행한다. 이번 파견은 시를 대표해 충주시립택견단의 안영 운영부장이 총괄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 활동 중인 협회 소속 김국환 사범이 현지 언어와 문화 이해를 바탕으로 교육 현장에서 협력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두 지도자는 현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 중이며, 택견의 정신과 수련 기술을 현지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는 멕시코 모렐로스(MORELOS) 주 쿠에르나바카(CUERNAVACA)시에서 1차 지도자 양성 교육이
인사이드피플 임장균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8일 쏭깐 루앙무닌턴 주한 라오스 대사와 일행이 담양을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우호 증진과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만남에서는 특히 계절근로자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담양군과 라오스는 지난해 1월 계절근로자 파견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107명의 라오스 근로자가 담양에 입국해 근무 중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담양군이 MOU를 체결한 국가 중 가장 많은 인력을 공급받은 사례로, 지역 농가의 인력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주한 라오스 대사 일행은 라오스의 최대 명절인 ‘삐마이(신년) 행사’를 지역 라오스 근로자들과 함께하며, 근로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월산면 라오스 근로자 고용 농가를 직접 방문해 근로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숙소 및 근무 환경을 둘러보며 실질적인 상황을 점검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담양을 찾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근무를 마치고, 좋은 기억과 함께 돌아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수원시 팔달구는 지난 18일, 관계 공무원 및 정비용역반 등으로 구성된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도시의 안전을 위협하고 경관을 훼손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팔달구는 평일과 주말에 지속적으로 불법 유동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으나 최근 용역정비반 근무시간이 끝난 야간에만 게첨하고 새벽에 회수하는 게릴라성 현수막, 족자, 전단지 등 불법 유동 광고물이 증가함에 따라 야간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매산동, 인계동, 우만동 등 불법 유동 광고물로 인해 시야를 가리고 보행 불편을 야기한다는 민원이 다수 제기된 유동 인구 밀집 지역 위주로 단속을 실시했다. 특히 강풍으로 인해 입간판이 넘어지거나 현수막이 떨어지는 경우 안전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입간판과 현수막에 중점을 두어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 단속 등을 실시해 깨끗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상인 여러분께서도 불법 광고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팔달구는 앞으로도 강도 높은 단속(행정계고, 과태료 처분)을 펼칠 방침이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가평군은 자살 유족의 정서적 회복과 일상 복귀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자조모임 ‘우리의 동행’을 운영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가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부설 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모임은 같은 상실의 아픔을 겪은 유족들이 함께 모여 감정을 나누고 서로를 지지하며 회복해 나갈 수 있는 공감의 장이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유족 간 상호지지 네트워크 형성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따르면 자살 유족은 일반적인 사별과는 다른 깊은 죄책감, 분노, 사회적 낙인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지역사회 차원의 맞춤형 정서 지원 프로그램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것이다. 센터는 자조모임과 더불어 △자살 유족 치료비 지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 및 입원비 지원 △심리부검 면담 △정신건강 의료기관 연계 등 정신건강 복지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같은 고통을 겪은 이들과의 나눔과 지지는 유족들의 치유에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이번 자조모임이 단순한 위로를 넘어, 유족들이 다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연천군은 지난 18일 수레울아트홀 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 슬로건을 내걸고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4월 20일로 지정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연천군이 후원하고 연천군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행사로 연천군장애인단체장 및 회원, 복지계 인사 4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에 시상이 이뤄졌다. 연천군수상 강정형(시각협회), 사춘이(은혜마을 시설장), 군의회의장상 이창호(농아인협회), 윤민석(연천군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국회의원상 이강산(지체협회), 김정옥(연천군시각장애인협회지회장), 연합회장상 이사라(연천읍), 김학란(전곡읍), 김기범(전곡읍)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녀 연천군 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은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희망을 이어가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장애인복지와 권익 보호는 우리 모두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역사회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한 육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연천군육아종합지원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협력으로 지역 내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맞춤형 돌봄서비스와 육아 정보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업홍보는 물론, 공동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내 육아 지원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 구축 및 정책 추진 △영유아, 부모, 보육교직원을 위한 프로그램 다양화 △상호 사업 홍보 및 정보 연계 협력 △문화예술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이다. 송승원 이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인구 위기 대응에 힘쓰고 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울진군은 지난 4월 17일 진행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행사 당일 총 69명의 군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참여자에게는 헌혈증서, 기념품, 간식이 제공됐고, 자원봉사 4시간도 인정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한편, 울진군은 오는 9월경 하반기 헌혈 행사를 다시 개최할 예정으로, 더 많은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울진군수는“이번 헌혈 행사에 기꺼이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 나눔과 협력의 가치를 실천해 울진군의 생명 나눔 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과 '2025년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매월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 방문코스를 선정하여 무료 또는 할인 입장, 숙박 및 교통 할인권 지급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달의 방문코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국가유산 방문코스'는 우리나라의 세계유산·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길과 76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총 10개의 여행코스이며, '이달의 방문코스'는 10개의 코스 중 가장 방문하기 좋은 계절과 시기를 고려해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을 코스별로 나눠서 지정했다. 우선, 이번 달인 4월의 방문코스는 '왕가의 길' 코스로, 남한산성과 수원 화성-종묘-창덕궁-화성 융릉과 건릉-한국의집을 잇는 1코스와 강화 고인돌 유적을 시작으로 강화 전등사-경복궁-김포 장릉-종묘-강화역사박물관까지 이어지는 2코스가 있다. 4월에 이 코스에 포함된 유산들을 방문하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후 ‘쏘카’ 차량 임차 할인 쿠폰과 ‘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왕가의 길' 인근 숙박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025 봄 궁중문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제주시는 위생업소의 효율적인 지도점검과 단속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식품 및 명예공중 위생감시원 활동을 강화한다.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을 갖춘 자들로 구성된 민간 위생감시원 84명은 업종별 위생 관련 지도 및 홍보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높여나가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 민간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식품접객업소 식중독 예방 및 음식 재사용 금지 등에 대한 홍보, 배달앱 음식점, 가정간편식, 밀키트 등 비대면 소비식품 위생관리 강화 등 지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허위·과대광고 피해 예방을 위해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순회 활동과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점검을 통해 어린이식품안전보호구역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홍보와 노인 대상 허위 과대광고 사전예방 경로당 순회 지도 계몽, 공중위생서비스수준 평가 등 총 5,996개소를 대상으로 계도 및 홍보 활동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 “지속적으로 민간 위생감시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위생감시
인사이드피플 노재현 기자 | 제천문화재단은 19일 오후 2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인문학 토크 콘서트 '오늘, 삶-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늘, 삶-책'은‘토요일에 산책가자!’라는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의 슬로건 및 월별 공통주제에 맞춘 토크 콘서트 형식의 인문학 프로그램이다. 이번 2회차는 4월 공통주제‘데이지-순수’와 관련된‘순수한 커피’를 주제로 의림지 카페 '꼬네' 박주성 대표가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국제조향사 과정 수료, CSQM(커피 전문 비영리법인) 자격증 취득 및 핸드드립 커피 어워드, 로스팅 챔피언십 등 다양한 대회의 출전·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다. 행사에는 커피 관련 전문 지식 토크 콘서트로 에티오피아/중남미 지역별 커피 구별법 및 커피 레시피 노하우 전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문화재단 관계자는“커피에 대한 전문 지식뿐 아니라 본인 취향에 맞는 커피를 고르는 법 등 '오늘, 삶-책' 행사를 통해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인사이드피플 장은미 기자 | 국가유산청은 국가유산진흥원, 종묘대제봉행위원회와 오는 5월 4일 오후 2시 종묘(서울 종로구)에서 '2025년 종묘대제'를 봉행한다. '종묘대제(宗廟大祭)'는 왕실의 품격 높은 의례와 무용, 음악이 어우러진 종합적인 의례로, 그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등재됐다. 국조오례의(國朝五禮儀) 중 길례(吉禮)에 속하며, 국왕이 직접 거행하는 가장 큰 규모의 제사이다. 1969년 복원되어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5월 첫 번째 일요일에 유교의 예법과 절차를 엄격히 지켜 웅장하고 엄숙한 의식으로 거행된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20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의 종묘 정전의 대규모 수리를 완료했으며, 오는 4월 20일 창덕궁 구(舊)선원전에 2021년부터 임시 봉안했던 신주를 다시 제자리로 모셔오는 환안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2025년 종묘대제'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정전 제향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 특히, 올해는 '종묘대제'의 국가무형유산 지정 50주년이자, '종묘'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3